지난 4월 충남의 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캠프에 60대 중후반 퇴직 공무원 20여 명이 우르르 몰려갔다. 과거에 모셨던 전직 시장 K 씨가 오는 6·3 지방선거 경선에 출마했는데, 그가 ‘와서 도와달라’는 청을 하자 대거 합류한 것이다.공직사회가 이 소식을 듣고 크게 술렁였다. 해당 캠프에서 일손을 돕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선배 공무원들이었는데 볼썽사납다는 평이 쏟아졌다. 어떤 공무원은 기자에게 이런 얘기도 했다. “만약에 K 씨가 당선되면 정말 또 못 볼 꼴을 보게 될 것 같다. 보나마나 선거 캠프에서 도와준 사람들에게 또
TV가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크게 걱정했다.아이들이 책을 읽거나 숙제하는 시간에 TV만 보기 때문이었다.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다.다양한 드라마에 중독돼 저녁만 되면 TV 앞에 앉아 있기 일쑤다.그래서 TV를 바보상자라고 했다.그러나 24시간 TV를 볼 수는 없다.TV를 화장실까지 옮겨 시청할 수는 없다.또한 TV를 갖고 다니면서 버스나 택시에서 볼 수도 없다.그래서 아마 어떤 괴짜 아이는 주머니에 TV를 넣고 다녔으면 좋겠다고 했을 것이다.결국 그런 세상이 됐다.▲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또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내 손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의 달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이들의 공훈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영예와 자긍심 고취, 국가보훈대상자를 예우하는 풍토 조성을 위해 1963년 처음으로 지정된 이후 오늘에 이르고 있는 범정부 행사이다. 그간 다수의 국민이 ‘호국보훈’을 무겁고 어렵게 느끼고, ‘호국보훈’은 나와 크게 관련 없는 과거의 일로 인식하는 측면이 있었다. 이에 국가보훈부에서는 올해 주제를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롭게 웃을 수 있는 일상이 가능함을 기억하면서 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며칠 앞둔 지난달 29일, 홍성군 내포중심상가를 찾아 자당 손세희 홍성군수 후보 지원을 위한 유세를 펼쳤다.정 대표는 “힘 있는 정부와 다수당인 여당, 기왕이면 여당 군수를 만들어주셔야 이재명 정부와 함께 홍성군을 한 단계 더 크게 발전시킬 수 있다”며 “손세희 후보를 홍성군수로 만들어주면 더불어민주당과 차기 정부가 홍성군에 큰 ‘예산폭탄’을 내려 홍성을 눈부시게 성장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파격적인 ‘입법 지원’까지 공약해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
4주전
인천대학교 산하 무한상상연구소가 법무부가 주관하는 신규 ‘동포체류지원센터’에 최종 선정됐다.법무부는 지난 2월 ‘동포 체류자격 통합’조치 시행 이후 크게 늘어난 국내 체류 재외동포의 정착 수요에 발맞춰 전국 동포체류지원센터를 37곳으로 대폭 확대 지정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인천대 무한상상연구소는 전국 출입국 관서와 연계해 지역사회 맞춤형 조기 적응 프로그램을 비롯해 실효성 있는 사회통합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할 방침이다.무한상상연구소가 그동안 공교육 현장에서 축적해 온 AI 융합 기술 및 메이커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6.3지방선거 국민 참정권 침해 사건으로 불거진 선관위 사태에 대한 해법을 두고 여야의 관점이 크게 달라 향후 정국에 진통이 예상된다.재선거를 요구하는 국민을 '부정선거 음모론자'로 바라보는 민주당은 신속한 특검 대신 개헌 카드를 다시 꺼내 들고 현 상황을 돌파하겠다는 입장이다.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국민 의혹에 대해 국회가 신속하게 응답할 수 있는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고 6.3선거 당일부터 주장하고 있다.민주당 '국민참정권 수호를 위한 선관위개혁 TF' 단장 송기헌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TF 회의에
제주에서 하루 사이 보행자 교통사고 2건이 잇따라 발생해 80대와 50대 여성 등 2명이 숨졌다.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 39분쯤 제주시 화북이동 화북공업단지 인근 도로에서 ㄱ씨가 15톤 덤프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ㄱ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같은날 오전 7시 39분쯤에는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 남쪽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ㄴ씨가 1톤 트럭에 치이는 사
김홍열 충남 청양군수 당선인이 임기 시작 전부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와 주민 소통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홍열 당선인은 지난 23일 충남 공주시 인근에서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과 회동을 갖고, 청양군의 주요 현안 과제 설명과 함께 도비 지원 등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당선인은 청양군의 열악한 정주 여건을 설명하며, 충남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청양군의 하수도 보급률을 언급하고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박수현 도지사 당선인은 “청양군
6일전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인천의 인구 유입세가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순이동은 1,237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3,237명 대비 61.8% 감소했다.5월 기준으로 보면 2021년 227명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인천은 지난해 5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순이동을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3위로 밀렸다.시도별로 보면 경기 2,433명, 충남 1,284명, 인천 순으로 순이동 규모가 많았다.인구 대비 순이동 규모를 보여주는 순이동률도 크게
제주 농민들이 최근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비료·유류·사료 가격 급등으로 생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와 제주도의 긴급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24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자체는 농자재가격 폭등에 따른 대책을 지금 당장 마련하라"라고 요구했다.이들 단체들은 "올 2월 미국의 이란 침공으로 시작된 군사적 충돌로 국제 원자재 시장이 크게 불안해 졌으며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 비료, 농업용 유류, 사료를 비롯해 농업에서 없어서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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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부 호국음악회
2026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육군과 해군작전사령부 등 주요 군부대에서 성대한 '2026 호국음악회'가 개최되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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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원구성 마무리되는 즉시 형사소송법 개정 절차에 돌입하겠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가 정부의 최종 입장임을 밝힌 가운데 여권이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를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 추진을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개혁 의지는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 수사와 기소의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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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기 위원장, OECD 경쟁위서 담합·디지털 등 주요 경쟁이슈 발표
공정거래위원회는 주병기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해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경쟁위원회 정기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 주 위원장은 담합 사건 인지, 경쟁제한적 정보교환, 디지털 시장에서의 경쟁 및 소비자 정책, 의료 부문 경쟁 및 규제 등 주요 의제에 참여해 공정위의 법집행 사례와 제도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법 위반행위에 대한 적극적 적발 의지를 밝혔다.공정위는 6월 23일 '담합 사건 인지에 대한 새로운 접근' 논의에서 주요 경쟁당국들과 함께 담합 관련 내부고발 장려방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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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세무사회, 대구보훈요양원에 성금 200만원 전달
대구지방세무사회는 26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공단 산하 대구보훈요양원에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은 이광욱 연수이사, 장민석 청년세무사위원회 간사와 함께 대구보훈요양원을 방문해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이동구 원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이재만 회장은 “23년 연말 보훈병원에 이어 대구․경북 지역 세무사들의 마음을 모은 성금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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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를 정부의 기본 입장으로 최종 정리했다”
조만간 물러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진 김민석 국무총리가 검사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가 정부의 최종 입장임을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의 기본 원칙은 수사와 기소의 분리다. 이는 검찰의 권한을 보다 합리적으로 재정립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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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꿈의 물질' 초전도체 발견…에너지 혁명 '성큼'
기계학습을 이용해 '꿈의 물질'로 불리는 신규 초전도체 2종을 발견, 상온 초전도체 개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핀란드 알토대학교 파이비 퇴르메 교수가 이끄는 국제 공동 연구팀 '슈퍼C 컨소시엄'은 기계학습으로 무한에 가까운 물질 조합을 걸러내 초전도체 후보를 식별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피지컬 리뷰 리서치'에 게재됐다.초전도체는 전기 저항이 '0'이 되는 물질로, 양자컴퓨터, 자기부상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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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광합성'·'양자 물질' 대가, 나노리서치 어워드 공동 수상
세계적인 나노과학 분야 석학인 샹펑 돤 미국 UCLA 교수와 아키라 후지시마 상하이과기대 교수가 제13회 나노리서치 어워드를 공동 수상했다.중국 칭화대학 출판부는 29일 나노과학 및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 두 명에게 연례 나노리서치 어워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샹펑 돤 교수는 2차원 물질, 이종구조 등 저차원 물질의 합성과 통합, 새로운 특성 발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의 연구는 차세대 전자공학부터 양자 물질에 이르는 기술을 발전시키며 나노소재 및 나노전자공학 분야를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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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봉명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활성화 지원 나선다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최근 선정된 봉명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관학 협력에 나섰다.센터는 노후화된 봉명동 3-7번지 일원의 물리적 환경 정비를 넘어, 지역사회의 근본적인 활력을 불어넣고자 선문대학교 건축학과와 ‘2026 QGIS & AI Summer Workshop’을 기획·운영했다고 밝혔다. 단순한 사업 추진 지원을 넘어 대학생들의 혁신적인 시각과 스마트 기술을 사업 현장에 직접 접목하겠다는 전략이다.센터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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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우유크림빵 샀는데 아이패드가…고용부, CU와 '청년 응원'
고용노동부가 청년 정책 홍보를 위해 CU 편의점과 손잡고 '연세우유크림빵' 속에 경품을 숨기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용노동부는 29일, 청년 지원 정책 홍보를 위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CU 편의점과 함께 '2026 청년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청년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정부 정책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연세우유크림빵' 2종에 숨겨진 '히든 티켓'을 찾으면 최대 100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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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 농가 소득 9%↑…“위기 잦으면 되레 감소”
향후 10년간 전 세계 농업인 1인당 평균 소득이 9%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오히려 현재보다 소득이 감소할 위험도 제기됐다.29일 유엔식량농업기구와 경제협력개발기구는 'OECD-FAO 농업 전망 2026-2035' 보고서를 통해 2035년까지 전 세계 1인당 평균 농업 총소득이 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생산성 향상과 농산물 가격 안정이 주된 요인이다.그러나 보고서는 이 같은 전망이 위기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몇 년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