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경기 불황에 탄핵 정국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포항중앙교회는 성탄절을 지난 19일 어려운 이웃에 연탄 2만장을 전달했다. 이 교회 청소년과 청년, 교인, 목회자 등 150여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송도동 일대 9가정에 연탄 300장씩 2700장과 귤 2박스씩 18박스를 전달하고, 나머지 1만7300장은 포항연탄은행에 기탁했다. 기금 1600만원은 교인들의 특별헌금으로 마련했다. 손병렬 목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