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9일 "최근에 물가가 엄청나게 많이 올랐다고 그러더라. 라면 한 개에 2000원 한다는 데 진짜에요?"라며 경제 관련 각 부처에 물가 상승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2차 비상경제점검TF 회의를 개최하고 "물가 문제가 우리 국민들한테 너무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현황과 혹여 가능한 대책이 뭐가 있을지 챙겨서 다음 회의 이전에라도 보고를 해달라"고 말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의하면 2024년 전국 공동주택 화재건수는 4,983건이며 그중 아파트는 3,193건으로 공동주택 중 아파트 화재발생률이 64%를 차지하고 있어 아파트에서 가장 많이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내고 있다.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은 여러 가구가 한 공간을 공유하며 생활하는 곳이다, 편리하고 안락한 보금자리이지만, 동시에 작은 화재 하나가 순식간에 큰 재산 및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성도 가지고 있으므로 모든 분들의 안전을 위해 각 세대에 설치된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러한 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채수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은 2023년보다 한 달가량, 지난해보다는 1주일 정도 늦게 검출됐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5~6월에 발생해 8~9월에 가장 많이 나타나고,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 상처에 오염된 해수가 닿으면 감염될 수 있다.최근 3년간 도내에서 감염된 인원은 2022년 13명, 2023년 9명, 2024년 16명 등 38명으 집계됐다.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되면 급성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고 피부에는 부종과
울산의 소비자물가가 넉달 연속 1%대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소비자들이 자주 많이 구입하는 생활필수품 물가인 생활물가지수는 6개월째 2%대를 이어가고 있다. 기상 호조로 채소 출하량이 늘고, 국제 유가 하락으로 물가 상승세가 다소 약해졌지만, 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올라서다. 동남지방통계청은 4일 ‘울산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했다. 5월 울산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는 115.89로,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5.7% 하락했지만 생활필수품 가격인
틱톡이 사용자들이 포 유 피드에서 노출되는 콘텐츠를 직접 조정할 수 있는 '토픽 관리' 기능을 전 세계로 확대한다고 3일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이 기능은 스포츠, 여행, 유머, 창작 예술, 댄스 등 10개 카테고리의 노출 빈도를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해, 특정 콘텐츠가 지나치게 많이 보이는 것을 방지한다. 틱톡은 지난해 미국에서 해당 기능에 대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이번에 글로벌 론칭을 결정했다.틱톡은 이 설정이 특정 주제를
눈부신 계절이었다. 연둣빛 새순으로 세상이 반짝이던 나날. 그 계절 중심에 온천지를 향기로 더 빛나게 하는 나무가 있다. 아까시나무다. 오월은 향기가 넘쳐나는 달이다. 그만큼 여러 종류의 꽃이 많이 피고 진다는 이야기다. 그중 단연 돋보이고 사람을 설레게 하는 꽃의 향기를 꼽으라 한다면 나는 두 번도 생각하지 않고 아카시아꽃 향기라 대답할 것이다. 사실은 아카시아나무의 실제 이름은 아카시나무다. 대다수 사람이‘아까시나무’를 ‘아까시아나무’라 부르고 있는 것이다. 나 역시도 아카시아란 이름이 더 정감이 가고 친숙하다. 어린 시절부터
 충북 보은군은 여름철 산림병해충 확산을 막고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군은 산림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림보호팀장 등 공무원과 병해충 예찰방제단 등 5명으로 전담반도 편성했다. 대책본부는 산림병해충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주민 신고제도 등을 적극 홍보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적기 방제에 나설 예정이다.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등 주요 산림병해충은 물론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은 대표 행사 '올영세일'을 이달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영세일은 연 4회 개최해 계절에 맞는 트렌디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여름을 맞아 무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선케어와 쿨링 상품을 키워드별로 소개한다. '기SUN 제압', '쿨링 뷰티', '시원한 그날'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준비했다.특가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최근 1년간 올영세일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30종의 상품을 할인하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7월, 빗길 운전을 할 때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강조했다.오늘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강수일수를 살펴보면 7월이 15.8일로 한 달의 절반이 넘게 비가 내렸다. 빗길 교통사고 사상자도 3,029명으로 가장 많았다.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부터 사고가 점차 증가해 오후 9시 전후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주요 사고 원인으로는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
GTA, 마인크래프트, 콜 오브 듀티 등 젊은 세대에게 인기있는 게임으로 위장한 공격이 성행하고 있다.카스퍼스키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2개월간 Z세대에게 인기 있는 게임으로 위장한 악성 파일 또는 원치 않는 파일을 다운로드하려는 1900만 건 이상의 시도를 탐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장 많은 공격을 받은 게임은 GTA였으며, 다음으로 마인크래프트가 차지했다.‘GTA V’는 10년 이상 된 게임이지만, 오픈 월드 모드와 활발한 온라인 커뮤니티 덕분에 가장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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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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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는 6월 24일 주교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각 마을 부녀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35명이 모인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질 열무김치 등을 김장했다.주교면 새마을 부녀회 및 지도자회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종문 주교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주시는 주교면 부녀회장·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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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준 긴축·중동 리스크에도 기업 수요 '굳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가 비트코인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BRN 수석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새로운 기업 매수세가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셈러 사이언티픽은 오는 2027년까지 자사 자산을 4449 BTC에서 10만500 BTC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전환사채와 시가총액 매각을 통해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푸르니에는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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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180명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하남시는 오는 2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18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와 병·의원 이용 방법, 연장승인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신규 수급자가 제도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의료급여 과·오용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오는 10월부터 달라지는 본인부담금 기준, 연장승인 절차, 선택 의료급여기관 제도 폐지 등 주요 제도 개편사항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교육은 신장2동을 시작으로 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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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 금정문화재단-DM STUDIO, AI 문화예술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김진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과 디지털콘텐츠 전문기업 DM STUDIO(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AI 기반 콘텐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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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의 역사를 넘어, 세계를 맞이할 준비를 함께 해나가겠습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난 26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상생회의’를 열고,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보문단지의 과제와 기회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회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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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낭송가협회, 제10회 ‘시뜨락’ 북콘서트… 맹문재 시인 초대해 성황리 개최
포항의 여름 정원에 능소화가 피어난 지난 28일, 포항시낭송가협회는 심산서옥 뒤뜰에서 제10회 시낭송 북콘서트 ‘시뜨락’을 열고 맹문재 시인을 초청해 문학과 삶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며 시의 울림을 공유했다. 이번 ‘시뜨락’에는 서울, 구미, 포항 지역 문인과 낭송가,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초대 시인 소개, 2부에서는 맹문재 시인의 시와 김소월의 시를 낭송 및 시극으로 구성하고, 3부에는 저자와의 대화와 사인회로 이어졌다. 특히 김소월의 『진달래꽃』 초판 복각본 발간 100주년을 기념해 낭송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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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울릉군 홍보대사로 위촉
독도 주권 수호와 한국문화 홍보에 앞장서 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울릉군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됐다. 울릉군은 지난 27일 울릉군청에서 서 교수를 울릉군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독도와 울릉도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자연환경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울릉군은 독도의 부속 자치단체로서, 영토 수호의 최전선이라는 상징성을 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홍보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서 교수의 활발한 국제 활동을 주목해 이번 위촉을 결정했다. 서 교수는 뉴욕타임즈, CNN, 타임스퀘어 전광판 등 세계적 매체를 통해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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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민 영광부군수, 집중호우 피해현장 긴급 점검
영광군은 26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2차 피해 예방과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내린 평균 126.7mm의 폭우로 인해 발생한 도로 유실, 주택 침수 등의 피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피해가 집중된 홍농읍과 법성면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된 수해복구 현장 점검에서 송광민 영광부군수는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조속한 복구와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당부했다.송광민 부군수는 “6월에만 벌써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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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 "용인도시공사 채용과정 전반·공정성과 투명성 무너졌다"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은 27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도시공사의 수영안전요원 채용 과정에서 드러난 불공정성과 장애인 차별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즉각적인 감사와 시정 조치를 촉구했다.이 의원은 "용인도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수영안전요원 주중 근무자 2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서류전형 결과에는 '주중 지원자 0명'으로 기재되어 있었고, 면접도 실시하지 않았다고 되어 있다"며, "그러나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