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이 찾아왔다. 한낮의 무더위 속에 땀이 흐르고, 쉽게 피로해지는 몸을 느끼는 계절이다. 그렇다면 이처럼 더운 여름철, 우리는 어떻게 건강을 지켜야 할까?계절마다 건강관리법이 따로 있듯, 여름에도 이에 맞는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엔 한파로 인한 질병에
제70회 현충일을 맞은 6일, 경북 칠곡군 충혼탑 앞은 눈물바다로 물들었다.오전 10시부터 거행된 칠곡군 주관 현충일 추념식.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기리는 자리였지만, 그날 가장 깊은 울림은 한 장의 편지에서 시작됐다.편지를 낭독한 이는 박덕용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 구순을 넘긴 그는‘전우에게 보내는 편지’를 직접 낭독했다.전장에서 함께했던 전우들을 떠올리며 읽기 시작하자, 그의 목소리는 금세 떨렸고 이내 눈물로 젖어들었다.그 모습을 바라보던 김재욱 칠곡군수는 편지가 시작되자마자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채명 의원은 6월 26일 안양시 호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대를 준비하는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1기 신도시 정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청년과 주민의 목소리를 담은 실효성 있는 정책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평촌은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계획도시지만, 주차난·고령화·인프라 노후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도민의 일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보여주기식 행정보다는 구체적인 실행력 중심으로
작업용 부선이 울산항 항내 이동 중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전복 등 2차 피해 없이 승선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17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께 울산항 M정박지 인근 해상에서 준설토를 적재한 채 이동 중이던 부선 B호에서 침수가 발생해 긴급 구조를 실시했다. 당시 예선 A호와 부선 B호는 염포부두에서 용연부두로 이동 중이었으며, 부선에 물이 새기 시작하자 울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경유해 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
6·3 대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이 4일 오후 중앙선대위를 해단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은 “다시 시작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또 동시에 경선과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파열음을 언급하며 단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패장으로서 할 말도 없고 정말 송구하다”며 당원과 국민들을 향해 절을 했다. ◇ 김문수 “다투더라도 어느 정도 다퉈야 한다”…김용태 “분골쇄신하겠다” 김 후보
대학이 사회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대학의 존재 이유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통적 지식 전수 방식이 사회 패러다임의 거대한 변화에 밀려 도태되기 시작하자, 실질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가르쳐주지 못하는 ‘대학이라는 공룡 조직’에 대한 불신이 확산하는 것이다. 근래 AI의 혁명적 발전은 이런 인식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서울대가 처한 상황도 여타 대학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한국 사회가 서울대에 거는 기대가 컸던 만큼, 시대 변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지 못한다는 실망은 더 클 수밖에 없다. 정치적
제70회 현충일을 맞은 지난 6일, 경북 칠곡군 충혼탑 앞은 눈물바다로 물들었다. 오전 10시부터 거행된 칠곡군 주관 현충일 추념식.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기리는 자리였지만, 그날 가장 깊은 울림은 한 장의 편지에서 시작됐다. 편지를 낭독한 이는 박덕용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 구순을 넘긴 그는'전우에게 보내는 편지'를 직접 낭독했다. 전장에서 함께했던 전우들을 떠올리며 읽기 시작하자, 그의 목소리는 금세 떨렸고 이내 눈물로 젖어들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김재욱 칠곡군수는 편지가 시작되
강릉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 우리는 종종 묻는다.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기술은 더 정교하고, 더 빠르며, 더 정확해지지만, 여전히 어떤 일은 사람의 손과 마음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지난 6월, 창원시에서 열린 두 건의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우리는 그 답을 다시 한번 확
건설경기가 위축되고 건설현장 고용도 얼어붙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의하면 올해 1분기 건설기성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가 줄었다. 올해 들어 폐업 신고를 한 종합건설 업체 수는 6월 24일 기준 311곳이다. 건설공사 감소는 서민 일자리에 직격탄이다. 5월 기준 일용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