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법정기념일로 격상된 ‘전기의 날’ 기념식이 지난 10일 성황리에 열렸다.제60회 기념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국회, 전력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며 의미를 더했다.이 자리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전력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언급했다.하지만 기념식의 화려함 뒤에는 풀지 못한 산업 갈등과 구조적 과제들이 여전히 산적해 있다.현재 국내 전력산업은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재생에너지 전력화와 첨단산업 대응을 위한 수요관리, 전력 생산과정의 탄소 중립 이행, 송배전 주체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사업’의 2025년도 신규과제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총 11개 과제에 향후 5년간 국비 1,525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고효율·저소비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수요관리 기반 기술’과 ‘효율혁신 기술’ 두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2025년에는 수요관리 분야 5개, 효율혁신 분야 6개 과제 등 총 11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올해만 207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수요관리기반 기술개발 신규과제에너지 수요관리 분야는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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