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지난 17일부터 포항에서 ‘로켓프레시’ 서비스를 시작하며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그간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에 집중됐던 쿠팡의 신선배송 서비스가 경북 동해안권으로 확장되면서 지역 유통 시장에도 변화가 예상된다.로켓프레시는 쿠팡 유료 멤버십 ‘로켓와우’ 가입자를 대상으로 신선식품과 냉장·냉동 상품 중심의 새벽·당일배송을 제공한다.이번 포항 진출은 2024년 착공한 울산 서브허브를 거점으로 한 영남권 물류망 확장의 일환으로, 울산·경주·포항을 잇는 배송권 확보가 핵심 과제다.서비스 초기 단계인 만큼 소비자 체감 만
쿠팡, 컬리 등 이커머스 업체들의 '새벽배송'이 국내 소비자 4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 시장평가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 신뢰도와 선택 가능성이 가장 높고, 소비자 불만 피해가 적어 가장 소비자 지향적으로 작동했다는 평가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소비자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소비자 시장평가지표'를 발표했다. 국내 주요 소비재와 소비서비스를 40개 소비시장으로 묶어 전국 4만명 대상으로 신뢰성·선택 가능성·가격 공정성과 불만과 피해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조사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추진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소비자 평가를 반영한 시장 조사 데이터의 활용이 중요해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체감한 시장의 신뢰성, 가격공정성, 선택가능성, 소비자불만·피해를 조사 소비자지향성 수준을 평가했다.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거래 단계별 소비자 문제 경험 등을 심층 분석했다.조사 결과, 전체 40개 시장의 소비자지향성 점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65.7점이었으며, ‘새벽배송’ 시장이 71.8점으로 최고점을, ‘결혼서비스’ 시장이 50.4점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오아시스가 인수조건인 고용보장 약속을 어기고 사실상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온라인 쇼핑몰 티몬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직후 직무 전환과 희망퇴직 시행에 돌입했다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청산 위기에 몰렸던 이커머스 회사 티몬의 회생계획안이 강제 인가됐다. 이에 따라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티몬 인수를 확정했다.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는 티몬의 회생계획 강제인가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법원은 "회생계획안을 인
법원이 지난해 7월 대규모 정산금 지급 지연 사태를 빚었던 이커머스 업체 티몬의 회생계획을 강제인가했다. 이에 따라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의 티몬 인수가 가능해졌다.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는 "부결된 회생계획안의 내용대로 상거래채권 회생채권자를 위해 권리보호조항을 정해 강제인가 결정했다"고 23일 밝
티몬이 대규모 미정산 사태 1년여 만에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를 새주인으로 법인회생을 시작한다. 23일 서울회생법원 제3부는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는 것이 회생담보권자, 회생채권자, 근로자 및 기타 모든 이해관계인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부결된 회생계획안의 내용대로 상거래채권 회생채권자를 위하여 권리보호조항을 정해 강제인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강제인가 결정의 배경으로 △티몬이 청산가치 보장의 원칙을 준수하고 있는 점 △회생채권자 의결권 총액의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당일배송 서비스 권역을 대전시까지 확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대덕구 7개동·동구 19개동·서구 16개동·유성구 35개동·중구 19개동에 당일배송이 가능해진다.지그재그는 자사 빠른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을 통해 서울, 경기, 인천, 천안, 아산 등에 당일배송을 진행해 왔다.직진배송은 전국권 대상 주7일 익일배송, 수도·충청권 대상 당일배송, 서울지역 새벽배송 등 3종류다.지그재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직진배송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국내에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새벽시장 시장에 대한 평가가 가장 높았고 결혼 서비스가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한국소비자원은 부문별 시장이 얼마나 소비자 지향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평가한 ‘2024 소비자 시장평가지표’를 10일 공개했다.40개 소비시장별로 1000명씩 4만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뢰·선택 가능·가격 공정성과 불만, 피해 정도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 지향성 점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65.7점을 기록했다.이번 조사에서 시장별 점수를 보면 새벽배송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건강기능식품, 생활화학용품(
비대면 소비가 일상이 된 시대, 신선식품의 유통 방식도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특히 새벽배송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신선식품 구매 채널로 자리 잡았다. SSG닷컴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새벽배송 신규 지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우유였다. 오아시스마켓 등 온라인 유통업체에서도 우유는 꾸준히 인기 검색어로 상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이 같은 흐름 속에서 최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상온 보관이 가능한 수입산 멸균우유다. 보관과 배송이 쉬워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이유로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품질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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