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도자기 사발 빚는 과정을 몸짓으로 표현한다는 독특한 발상이 깃든 창작 한국무용 작품이 창원 무대에 오른다.창원문화재단은 ‘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에 선정된 ‘흥
가을볕이 부드럽게 내려앉은 지난 3일, 영양군 농업근로자 기숙사에는 송편을 빚는 웃음소리가 가득했다.남영양농협이 주관한 ‘추석맞이 전통음식 나누기’ 행사는 라오스 출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과 지역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의 명절 문화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전통주로 원도심의 작은 동네를, 인천을 알리고 싶어요. 동네의 가치를 함께 빚는다는 생각으로 막걸리를 만들고 있어요.”인천 동구에서 유일하게 양조장을 운영 중인 나윤경 ㈜꿀주당 대표가 금창동의 소박한 골목에서 동네에 대한 애정을 담아 정성스레 빚은 전통주 '금창막걸리'가
iM뱅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한가위 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iM뱅크 대학생홍보대사와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이 함께 송편을 빚는 자리로 꾸며졌다. 지난 29일 이들이 빚은 송편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약 930세대에 전달됐
‘2025 제주건축대전’ 대상에 구서진·이준수씨의 ‘鄕水감각; 익숙하게 새롭기’가 선정됐다.㈔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는 지난 9월 15일 1차 심사와 같은달 26일 2차 심사를 통해 ‘2025 제주건축대전’ 대상 1점을 비롯해 우수상 2점, 특선 4점, 입선 8점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우수상은 ‘되감기는 관계; 약한 경계’, 특선은 ‘LOOP’, ‘풍결주; 공동목장의 숨, 바람과 물로 빚는 순환양조장’, ‘TRACES OF TIME’, ‘
대전시가 꿈돌이 캐릭터를 적용한 프리미엄 전통주 ‘100일의 꿈’을 출시한다.시는 관-공-민 상생 모델을 본격화해 오는 24일 열리는 ‘2025 대전 국제와인엑스포’에 ‘100일의 꿈’을 출품할 예정이다.‘100일의 꿈’은 대전 최초 소규모 양조장으로 2024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 대상, 세계 가양명주 선발대회 금상, 대전국제와인엑스포 전통주 시음 1위 등 수상 경력을 보유한 우리술협동조합의 프리미엄 수제 탁주 브랜드다.집에서 직접 빚는 전통 가양주 방식으로 100일간 저온 발효해 깊은 풍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울산시가 추석 황금연휴인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한다.연휴의 시작인 3일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시립무용단이 선보이는 추석특별공연‘가배풍악’으로 막을 올린다.이어 울산박물관에서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흥겹게 빚는 한가위 한판’을 주제로 민속놀이, 대동놀이, 사진무대, 만들기 체험 등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특히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를 기념해 암각화박물관과 대곡박물관도 연휴기간 정상 운영된다.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지역 경로당 84곳에서 ‘송편 만들기’ 여가문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 프로그램은 점차 사라져가는 명절 풍습을 체험하고 어르신들이 소중한 추억을 되살리면서 정서적 안정과 만족감을 높이고자 마련했다.증평읍 남차1리 경로당 한 어르신은 “손끝으로 꾹꾹 눌러 송편을 만들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마음이 한층 풍성했다”며 “젊은 시절 온 가족이 둘러앉아 송편을 빚던 따뜻한 기억을 떠올리며 무척 즐거웠다”고 말했다.연기봉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장은 “이번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대중교통 환승할인 보전 규모를 놓고 서울시와 갈등을 빚는 마을버스 업계가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부터 환승제도에서 공식 탈퇴하겠다고 예고했다.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22일 오전 영등포구 조합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대중교통 환승통합 합의서 협약 해지' 공문을 서울시에 발송한다고 밝혔다.김용석 조합 이사장은 "2004년 7월 1일 서울시가 대중교통 환승정책을 시행하기 전까지 140개 마을버스 업체는 시의 재정지원을 받지 않고 이용객 요금만으로 정상적으로 잘 운영해왔다"며 "그러나 환승제도 시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 지방비 미확보로 인한 전기차 보조금 지원 중단 사례를 방지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최근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기차 보급 가속화와 충전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7개 시·도 담당자와 충전사업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일부 지자체가 전기차 보조금 지방비를 편성하지 않아 보조금 지급이 차질을 빚는 상황이 이후로는 반복되지 않도록 지자체별 자동차 등록비율 등을 고려해 전기차 보급 목표물량을 설정하고, 대당 지급액은 국비에 비례해 최소 30%의 지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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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뼁끼·시마이·쿠사리' 등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용어 사용 아직도 여전
'가라, 뼁끼, 시마이' 든 일제 강점기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나쁜 용어가 아직도 우리 병영 내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군대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말이지만 과거 일본군 출신들이 국군 창설 당시 유입되면서 퍼진 일본식 언어 잔재들이다. 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희 의원이 9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대에서 사용하는 병영 언어에 여전히 일본어, 일본식 한자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대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본어 잔재로는 '가라, 뼁끼, 시마이, 쿠사리, 뿜빠이, 나라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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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신흥국 및 개도국에 물관리 기술 수출 확산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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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주도민 민심은 "어려운 민생경제부터 살려야"
추석 밥상 민심을 놓고 제주지역에서는 먹고 사는 문제인 민생경제 회복과 내년 6·3지방선거 등이 화두가 됐다.아울러 도민 피로도가 누적된 제주 제2공항 건설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놓고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했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9일 “동문시장 상인들은 관광객은 오는데 물건은 많이 사지 않아서 불경기를 호소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늘어났지만, 지갑을 열지 않아서 여전히 경기가 나아지지지 않았다”며 “많은 도민들이 민생을 좀 더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말했다.이어 “도민들은 정치인들이 정쟁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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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황도연(신성이엔지 중국법인장 전무)씨 부친상
▲황화주씨 별세, 황도연 부친상 = 9일,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1일 오전 5시 30분, 장지 분당 휴 추모공원, 031-780-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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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정부 셧다운 지속...상원, 임시예산안 6차 투표도 부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으나, 8일 미 상원 예산안 표결도 부결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상정해 했으나, 두 안건 모두 가결되지 못했다. 공화당 임시예산안은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부결됐다. 가결을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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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융합과학연구원, 제4기 지방공무원 정보화 교육훈련 운영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180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훈련’ 6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교육훈련은 인공지능과 정보 기반 행정 확산에 맞춰 공무원의 정보화 역량을 높이고 행정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교육 과정은 나만 알고 싶은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법, 디자인 맛집 미리캔버스 & 캔바, 입력·계산·분석 다해주는 인공지능 활용, 한글 문서 작성 스킬 업! 실무에 바로 적용하기,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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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난 13일 국내 토종닭 품종별 번식 특성 비교 분석 결과, 품종에 따라 정액 품질과 정자 운동성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엔 식량농업기구 국제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토종닭 60계통 중 10계통, 172마리를 대상으로 정자 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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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하반기 신규직원 46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 인원은 총 46명으로, ▲축산물품질평가직 21명 ▲행정직 4명 ▲체험형 청년인턴 13명 ▲기간제 근로자 8명이다. 축평원은 이번 채용에서 성별·나이·학력 등 차별 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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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교육발전특구 성과 평가서 ‘A등급’ 달성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추진하는 ‘제주교육발전특구’가 교육부의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15일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과 도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은 단순한 정책 도입을 넘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에 교육으로 대응하는 첫 혁신의 장으로, 교육부가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총 132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하며 안정적 추진 기반을 확보하고, 2024년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가 이루어졌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