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축구부 학생들이 기숙사 앞에서 쓰러진 환경미화원을 신속한 응급조치로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7시 40분, 대구대 경산캠퍼스 국제관 앞에서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던 한 환경미화원이 갑자기 쓰러졌다. 머리에 출혈까지 발생한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현장을 지나던 축구부 학생들이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학생
충북 단양군립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독서의 달’을 맞아 군민들이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독서의 달 주제는 ‘읽기예보: 오늘읽음, 내일맑음’으로, 책 읽기를 통해 마음의 날씨를 밝고 맑게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군립도서관은 △12일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19일 「단양의 책, 세 권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BOOK 콘서트 △20일 「2025년 책펴내기 프로젝트Ⅲ」 출간 기념 및 전시회를 비롯해 △6일 도자기 핸드페인팅 △7
GC녹십자는 뇌실투여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의 국내 품목허가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헌터증후군은 리소좀 축적 질환에 속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전체 환자의 약 70%가 중추신경계에 심각한 손상을 입는 중증 환자군이다. GC녹십자는 이러한 환자군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ICV 제형 개발에 성공했다.헌터라제ICV는 환자의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한 후 약물을 뇌실에 주기적으로 투여하는 방식으로, 정맥 주사제가 뇌혈관 장벽을 통과하지
머리에 빛을 쏘는 자극만으로 술을 마시고 싶은 욕구가 줄어든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독 치료에 빛과 뇌파를 활용하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UNIST는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정동일 교수팀이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정영철 교수,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최정석 교수, 서울대 심리학과 안우영 교수 연구진과 함께 임상시험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뇌에 빛을 쏘는 방식의 경두개광자극이 알코올에 대한 갈망과 의존 수준을 모두 낮출 수 있음을 확인했다. 시험에는 총 세 집단이 참여했다. 한 집단은 경두개광자극
네 번째 모발나눔을 위해 5년 만에 머리를 잘랐다. 10여년 전 강의 준비를 위해 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의 환우를 위한 모발 기증 홍보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아이가 있어서인지 치료를 위해 모자를 쓰고 있는 아이들의 사진을 보며 너무 마음이 아팠다. 평소 긴 생머리를 선호했으나 나의 머리카락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조건을 찬찬히 살펴보았다.일단 오랜 시간 머리를 기른 덕분에 25cm 이상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은 충족, 아이들을 낳은 후 머리에 신경 쓸 여력도 시간도 없었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자녀가 다니는 중학교의 교장 머리 위에 음식이 담긴 식판을 뒤엎은 학부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일 대구지법 형사11부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 2년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학부모인 A씨는 지난 6월 2일 대구 동구에 있는 한 중학교를 찾아가 급식실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교장 B씨에게 "지금 밥이 쳐 넘어가느냐"고 욕설을 퍼부은 뒤 음식이 담긴 식판을 머리 위에 뒤엎고 빈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금천면에서 발생한 유기견 구조 사건과 관련해 제기된 학대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고 20일 밝혔다.경찰 수사 결과, 해당 유기견의 상처는 ‘개싸움’으로 인한 것으로 그동안 유포된 ‘도살 직전 탈출견’이라는 의혹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나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금천면 연동길 인근에서 머리에 상처를 입은 유기견이 발견됐다. 당시 시민 요청으로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즉시 구조 후 공공동물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임시보호자에게 인계됐다.그러나 학대 의혹이 확산하자 나주시는 지난 6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피습 사건 이후 후유증에 시달려오다 최근 두개골 일부를 여는 외과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달 초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두개골 일부를 절개하는 개두술을 받았다.배 의원은 지난해 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10대 중학생 A군에게 둔기로 17차례 가격당해 머리에 열상을 입고 사흘간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이후 청력 이상, 어지럼증, 두통 등 다양한 후유증을 호소해 왔다.그간 이비인후과 등 여러 병원을 돌며 증상 완화를 시도해왔지만, 최근 서울아산
대구 수성못 인근에서 현직 육군 장교가 총상을 입은 채 숨진 채 발견돼 군과 경찰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2일 오전 6시 29분 대구 수성구 수성못 화장실 뒤편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 즉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머리에 출혈을 입은 30대 남성을 발견했으며 곁에는 K-2로 추정되는 군용 소총이 놓여 있었다.해당 장교는 경북 영천에 위치한 육군 직할부대 소속 대위로, 당시 군복이 아닌 사복 차림이었다. 군 관계자는 “범죄 정황은 보이지 않는다”며 “총기 반출 사유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규명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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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경제 거점 도시 고성군, 어르신 교통복지 지원 조례 제정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교통복지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고성군 어르신 교통복지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조례는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조례안에는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버스 무료 이용 지원, 교통카드 발급 신청 등 교통편의 제공 및 복지증진을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해당 조례는 군의회 상정을 거쳐 최종 심의·의결 후 공포되며,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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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5 농특산물 원산지 합동단속' 추진
최근 평창산 토마토가 타 지역산 박스로 둔갑 유통되는 사례가 언론 보도를 통해 적발되면서 농산물 원산지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이에 평창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평창사무소와 협력해 오는 9월 ‘농·특산물 원산지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합동 단속반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 2명과 군 농산물유통과 직원 6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되며, 관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로컬푸드 매장 ▲전통시장 ▲직거래 장터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원산지 허위·혼동 표시 △표시 손상·변경 여부 △표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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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도 국비 역대 최대 예산 12조원대 확보 순항 !
경상북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인 12조 3천억원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으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북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많이 반영되면서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 동력이 마련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는 지역 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대한민국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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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삼양동 출신인 동의한방병원 김철수 원장은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삼양동 주민센터에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김 원장과 간호사 등 의료진 5명은 삼양동 주민 200여 명에게 침·뜸·한방 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고, 주민들의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진행했다.무료 한방진료는 삼양동과 삼양동주민자치위원회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김 원장은 삼양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하던 중 서울로 이사를 갔지만 고향 사랑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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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플로리다에서 연간 120회까지 발사할 수 있도록 미국 항공청의 환경평가 승인을 받았다.3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FAA는 스페이스X가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팰컨9 발사 횟수를 연간 50회에서 최대 120회로 늘릴 수 있도록 하는 주요 환경 검토를 완료했다.FAA는 연간 발사 횟수 증가 외에도 연간 최대 34회 부스터 착륙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착륙장도 승인했다. 이 부스터는 스페이스X가 착륙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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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그라츠 "스테이블코인 최대 사용자, 'AI 에이전트'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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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우리동네 배민 레시피' 2차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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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분쟁조정위, SKT 개인정보 유출 관련 집단분쟁조정 절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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