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앞바다 가스전 개발과 관련, 경북도·포항시·한국석유공사가 협력의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5일 포항시청 의회동에서 열린 ‘한국석유공사-포항 상호발전협력센터’ 현판식은 영일만 앞바다 가스전 개발이 본격화한다는 신호탄이다. 가스전 개발은 국가적으로, 또 지역적으로 대단히 고무적인 대사업이다. 정치적인 유불리나 이해관계를 따질 일이 결코 아니다. 여야를 불문하고 온 국민이, 온 지역민이 흔연한 마음으로 성원하는 게 옳다. 포항시는 지난 7월 18일 경북도, 한국석유공사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지역발전 협력’ MOU를 체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