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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시민의식 문제다

화재 현장에서 소방펌프차의 물이 떨어졌을 때 소화전을 통해 소방용수를 공급받는다.

또 소방차가 화재 현장에 가까이 갈 수 없을 때도 소화전에 소방호스를 연결해야 불길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다.

소화전 주변에 주·정차하는 것은 화재 진압에 큰 방해를 초래해 돌이킬 수 없는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제주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지역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적발 건수는 2295건에 달한다.

특히 2022년 594건에서 지난해에는 985건으로 1년 만에 무려 391건이나 증가했다.

이처럼 소화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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