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학칙을 개정해 기초학문 중심의 단과대학 입학정원을 대폭 줄이고 학과별 모집을 폐지했던 제주대학교가 2개월 여 만에 또다시 학칙 개정을 통해 학과별 모집으로 전환했다.지난 27일 개정·공포된 제주대 학칙에 따르면 학과 모집이 폐지된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상대학, 해양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등 주요 단과대학에서 ‘계열’ 모집이 ‘학과’ 모집으로 바뀌었다.인문대학의 경우 2024학년도 입학정원까지 232명이던 입학정원이 3월 학칙 개정으로 163명으로 크게 줄었다가 이번에 또다시 학칙 개정을 통해 218명으로 조정됐다.단
교육부가 이르면 다음주 학칙 개정을 마치지 않은 대학에 시정명령을 요구하기로 하면서 학칙 개정을 확정짓지 않거나 부결한 대학들이 속속 증원을 확정짓고 있다.하지만 경북대를 비롯해 경상국립대·충남대·가천대·가톨릭관동대·성균관대·순천향대·연세대 미래 등 8곳의 대학이 아직 증원된 의대 정원을 담은 학칙을 확정짓지 못했다.경북대는 27일 최근 의대 증원과 관련한 학칙 개정안 심의가 교수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대학 본부 처장단이 재심의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경북대 처장단은 이날 교수회 재심의가 부결되면 총장이 교무 통할권을 행사해 관
제주대학교가 내년 의과대학 정원을 70명으로, 이후에는 100명으로 확대하는 학칙 개정안을 가결했다.제주대 교수평의회는 27일 오전 회의를 열고, 의대정원 증원 관련 학칙개정안을 재심의해 가결했다.이번 재심의는 지난 8일 교수평의회가 학칙 개정안을 심의해 부결하자, 김일환 제주대 총장의 재심의를 요구하면서 진행됐다.평의회는 지난 23일 이 개정안에 한 차례 재심의를 실시했지만, 결정을 보류했고 당초 29일 재심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었다.그러나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24일 오후 전국 의과대학 증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경북대 의대 정원 증원 관련 학칙 개정안이 30일 학장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교수회에서 잇따라 부결된 경북대 의대 정원 증원 학칙 개정안이 확정됐지만, 구성원들 간 의...
내년 경북대학교 의대 모집 정원이 현재 110명에서 45명 늘어난 155명으로 확정됐다.경북대는 30일 학장 회의를 열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등을 담은 학칙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앞서 경북대 교수회는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한 학칙 개정안을 잇따라 부결시키는 등 진통을 빚어 왔다.경북대는 정부가 발표한 의대 정원 증원분인 90명의 50%를 반영해 학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학칙 개정을 추진했다. 하지만 교수회는 지난 16일과 23일 개정안 심의를 열어 2차례 부결시켰다.대학 측은 교수회에 재심의를 다시 요구했지만 교수회는 재
제주대학교는 의대 증원과 관려한 학칙 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30일 2023년도 4월에 발표했던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변경해 발표했다. 신설되는 자유전공 모집인원은 일부 모집단위 정원 5% 감축을 통해 확보한 78명이다. 의과대학 입학정원은 40명에서 100명으로 60명 순증됐다. 다만, 2025학년도 모집인원은 순증 인원의 50%만 반영해 70명을 선발한다. 교육대학은 입학정원 모집유보 계획에 따라서 14명을 감축해 100명을 선발한다. 이 외에도 일부 모집단위의 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학칙 개정으로 올해 4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이 반영된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지난주 승인했다. 이로써 2025년 전국 40개 의대 모집 인원은 4567명으로, 전년도 3058명에 비해 1509명 늘어났다.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이 담긴 학칙 개정안도 교수평의회 재심의 끝에 통과됐다.제주대에 따르면 지난 27일 교수평의회와 대학평의원회에서 의대 입학정원 증원 내용을 담은 학칙 개정안이 가결됐다. 지난 8일 이 안건을 부결했던 제주대 교수평의회는 김일환 총장의 요구에 따라 지난 23일 재심의에 나섰으나 안건
의과대학 정원 증원안을 담은 학칙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던 경북대 대학평의원회 소집이 불발됐다.26일 경북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열린 예정이었던 대학평의원회가 정족수 미달로 회의가 열리지 못했다.경북대 대학평의원회는 학칙 재·개정 등 대학의 주요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다. 교수 대표 9명, 비정규직 교수 대표 1명, 기금교수 대표 1명, 직원 대표 1명, 공무원 대표 1명, 대학 회계 직원 대표 1명, 조교 대표 1명, 학생 대표 3명, 대학원생 대표 1명, 동문 대표 1명 등 모두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몇
경북대학교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한 학칙 개정안 의결·공포에 반발하고 있는 경북대 평의원회가 정족수 미달로 개최되지 않았다.2일 경북대 평의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회의를 소집, 전날 학장 회의를 거쳐 의결된 학칙 개정의 절차적 부당성을 제기한 뒤 법적 책임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으나 성원 구성을 채우지 못해 열리지 못했다.경북대 평의원회는 교수 대표 9명, 비정규직 교수 대표 1명, 기금교수 대표 1명, 직원 대표 1명, 공무원 대표 1명, 대학회계 직원 대표 1명, 조교 대표 1명, 학생 대표 3명, 대학원생 대표 1명,
교수진 반발로 무산된 경상국립대학교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한 학칙 개정안이 조만간 재심의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26일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이번 주 중 교수평의원회가 다시 열려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할 예정이다.경상국립대는 대학 정원의 경우 현행법에 따라 교육부 장관 뜻을 따라야 한다는 점을 들어 평의원회 구성원 설득에 나설 방침이다.고등교육법 시행령상 ‘의료인 양성을 위한 모집 정원은 각 대학이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내용을 따라야 한다’고 명시돼 있어서다.정부가 2000명 증원을 결정했고, 32개 의대에 이를 배분한 상황을 각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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