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2024 봄꽃하영이서 귤꽃향기축제 `귤꽃향기몬딱‘ 행사를 어린이 날인 5일 상효2동 마을회관 일원에서 마련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5월 11일로 일정을 변경해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에 따르면 노지문화를 주제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한 조치로 일정을 변경해 개최하며 행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전관리 책임자도 지정했다.이날 행사는 105개 마을을 대표해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8개 마을을 중심으로 노지문화를 모아 소
어느 날 아내가 말했다. “히로시마에 가자.”교토에서 임진왜란 당시 목숨을 잃은 조선인 코무덤을 알게 된 후 몇 해 동안 일본 여행은 가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한동안 잊고 지냈던 일본 여행이었으니 아내의 말을 따랐다.1945년 8월 6일 오전 8시15분 인구 35만의 도시 히로시마에 ‘2차 대전의 마침표’가 찍힌다. 그리고 그 ‘마침표’는 아직 그 누구도, 심지어 그것을 만든 미국도 정확한 위력을 몰랐던 신병기 ‘핵폭탄’으로 찍혔다.피폭 후보지들이 더 있었지만, ‘천년의 수도’였던 ‘교토’는 문화 역사적 가치 등의 이유로 제외됐고
아연로 확장 과정에서 논란을 예고한 가로수 이식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가 축소된다.28일 제주시에 따르면 KCTV제주방송~정실마을 총 2.2㎞ 구간 아연로 확장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당초 계획은 현재 왕복 2차선인 전체 도로를 4차선, 폭 20m로 넓힐 예정이었다.해당 도로에 식재된 가로수는 구실잣밤나무‧왕벚나무 고목 등 모두 406그루로, 도로 확장을 위해 상당수 나무의 이식이 불가피해 도민사회에서 찬반 논란이 반복될 조짐을 보였다.최근 제주시는 KCTV제주방송~해병9여단 600m 구간 공사를 우선 착공했다. 가로수 이식을 최소
제주도가 건설경기 활성화 등에 추가 예산을 투입한다.제주도는 올해 본예산보다 4천555억원 증가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3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첫 추경 예산안은 침체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설비 1천483억원을 편성했다. 최근 3년간 제1회 추경 중 건설경기 관련 예산으로는 비중이 가장 높다.제주도는 도로 확장, 배수로 정비, 가로등 설치 등에 추경예산을 쓴다는 계획이다.미래 신산업,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유치, 노인 버스요금 지원, 장애인 공공
제주 서귀포시가 지난해 케이팝 콘서트인 '글로컬 페스타'를 개최하면서 협찬금을 멋대로 운용하는 등 여러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3일 제주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서귀포시는 자체 행사인 케이팝 콘서트 협찬금을 심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A 대행사에 맡겨 운용했다. 제주시나 서귀포시 주최·주관 행사의 경우 제주도 기부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전 심의를 받아야 한다. 또 행사 대행사인 A 업체가 출연진을 '싸이'급으로 구성하겠다고 애초 제안서에서 제시했다가 막상 콘서트를 앞두고 출연진을 임의 변경했
아파트단지 내 어린이집 운영 입찰자로부터 대가를 약속받고 입찰 과정에 허위 서류 등을 제출하게 도와준 50대 브로커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2부는 입찰방해,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입찰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위조하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특정 입찰자가 낙찰받도록 해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도 “A씨가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사회적 유대관계가 비교적 분명한 것으로 보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서귀포 문섬 일대의 연산호 군락지를 훼손한 혐의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 관광잠수함 업체에 대해 문화재청이 5개월만에 운항 불허 조치를 해제했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24일 현상변경허가 심의를 진행해 대국해저관광의 서귀포 관광잠수함에 대해 운항을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허가하고, 3개월 후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한시 허가를 지속할 지 여부를 판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문화재청의 결정과 별개로, 잠수함 업체가 운항 불허 조치에 반발해 제기한 행정심판은 기각됐고, 행정소송은 오는
제주도는 3일 오후 3시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사람과 자연 중심 도로 조성과 녹지 확대로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15분 도시 제주 자전거 생활권 및 자전거 중심도시 전환’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날 특강은 박태원 광운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가 진행했다.박태원 교수는 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이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 행정안전부 자전거친화도시 합동평가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박태원 교수는 프랑스와 독일의 15분 도시 구조설계와 대응전략을 사례로 들며
넥슨이 '던전앤파이터'의 최고난도 레이드 콘텐츠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는 완성도를 인정 받으며 인기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최근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에 새로운 레이드 '아스라한 : 안개의 신, 무'를 선보인 이후 PC방 이용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이번 레이드는 '기계 혁명 : 바칼 레이드' 이후 약 1년 반 만에 공개하는 최상위 콘텐츠다. 레이드 전반에 걸쳐 그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전략 요소와 특수 기믹, 섬세한 연출의 보스 패턴 등을 선보이며 최종 콘텐츠의 위엄을 보여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4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소환했다.공수처 수사4부는 이날 김 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오전 9시42분께 공수처에 출석한 김 사령관은 ‘박정훈 대령에게 VIP가 격노했다는 말을 전한 적 있느냐’, ‘이첩 보류 지시가 대통령실 뜻이라는 말 들은 적 없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해병대 최고 지휘관인 김 사령관은 지난해 7∼8월 채상병 순
“헤어 손질을 잘하는 헤어아티스트들의 노하우를 알고 싶어서 오늘 프로그램을 신청, 대학교에 직접 찾아와서 전문가인 교수님과 전공 언니, 오빠들에게 배워보니 재미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 친구들이 빠르게 잘 배워서 내 머리에 헤어컬러브레이드를 해줘 아이돌이 된 기분입니다. 하하하” 3일 오전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학교 복현캠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계약과 동시에 즉시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계약안심보장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미분양 잔여세대를 동호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다.서울 미분양 아파트 ‘상도 대우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들어서는 지역은 상도 14‧1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이며, 단지 바로 옆 상도15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어 약 5,0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모아타운을 진행 중으로 해당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주
지난 2월 HDC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평택의 주거용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사상한 사고와 관련, 공사 책임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평택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HDC 현대산업개발 소속 안전관리책임자 A씨 등 3명을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은 올해 2월 1일 오전 9시 8분 평택시 장당동 아이파크2차 공사장 지하 2층에서 건설자재가 근로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나 2명이 사상한 사고와 관련, 업무상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50대 A씨가 복부를 크게 다쳐
구미 신당초등학교가 3일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어린이날 기념 등굣길 맞이 행사’를 개최했다.신당초학부모회는 이날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씩씩하게 자라도록 아침 등굣길에 학생들에게 어린이날 응원 메시지 전달, 포토존 사진찍기, 게시판 꾸미기 등 다채로운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