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3회째를 맞이한 ‘202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짙어지는 상황에서 경제계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경제 재도약의 의지를 다진다는 의미다.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202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경제계 최대 규모 신년행사인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1962년 시작해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빠짐 없이 열리고 있다.국가애도기간 중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참사자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해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대한상의 측은 “최근 비극적인 사건
을사년 새해를 맞는 재계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 불확실성을 우려하면서 위기극복을 위한 근원적인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특히 글로벌 경기 침체와 지정학적 긴장에다 도널드 트럼프 2기 집권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발 빠른 위기 대응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재계에 따르면 올해 재계 신년사는 대부분 전방위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이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금 우리에게는 어려움을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 '지난이
3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현정 의원은 가상자산 이용자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가상자산사업자가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도록 여러 규정을 두고 있지만, 전산장애나 해킹 등 경영상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건 발생 시 이를 금융당국에 보고하거나 공시하도록 하는 의무가 없다.또한, 가상자산사업자가 보관 중인 가상자산에 대해 이용자가 우선적으로 반환받을 수 있는 법적 권한도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아 이용자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국세청은 1월 7일자로 ’24년 하반기 고위직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국세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지방청장 명예퇴직에 따라 발생한 고위직 공석을 충원하고, 2025년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구현해 나가고자 인사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은 ’98년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법인납세국장·기획조정관, 서울청 조사4국장·조사2국장,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조사2국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국세청 기획조정관 재직 시 '국세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국내 4대 금융지주 수장들이 새해 경영 키워드는 위기관리였다.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회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안정과 효율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고객과 시장의 불안감을 상쇄시킬 수 있도록 견고한 신뢰와 안정감을 보여줘야 한다”며 “효율과 혁신을 통해 KB의 체력을 더욱 탄탄히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강조하면서 “속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견달마을 일원 도로에서 대형 화물차들이 과속과 신호위반 등 무법 질주로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8일 오후 3시쯤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250-4 부근. 이곳은 인근에 레미콘 회사와 물류센터, 다수의 버스회사 등이 모여 있어 대형차 통행
8일 국회는 제42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민생 안정과 제도 개선을 위한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민생 보호, 교통약자 지원, 과학기술 발전, 그리고 사회적 편견 해소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들이 다뤄져 국민적 관심을 모았다.채무자 보호 강화한 「민사집행법」 개정 이번 본회의에서는 특히 「민사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며 채무자의 생계 보호가 대폭 강화됐다. 개정된 법안에 따르면, 채무자는 한 달간의 생계를 보장받기 위해 1개의 생계비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해당
서울지방세무사회는 8일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임마누엘집을 방문해 이웃 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임마누엘집은 1983년 개원한 복지재단으로 지적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고, 일상생활 보조 및 직업재활 서비스 등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돕고 있다.이종탁 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서울지방세무사회 7500 여 세무사는 어려움을 겪는 우리 사회 이웃에게 사랑을 나눔으로써 다함께 행복을 더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임마누엘집의 장애인들이 따뜻한
제17회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배 스키·스노보드 전국 대회가 이달 21~22일 이틀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다.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프레시안 전북본부·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학생 스키 인구 저변 확대, 우수 선수 발굴과 전북 동계 스포츠 위상을 높이고 지역을 스키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데 초점을 뒀다.
대회는 스키알파인 대회전과 스노보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들 부상이나 정부 기관 간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가 절대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주요 현안 해법 회의에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우리은행에 대한 검사 결과 발표를 다음 달로 다시 한번 연기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1월 중 발표 예정이던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 검사 결과'는 국회의 내란 국정조사, 정부 업무보고 일정, 임시 공휴일 지정 등으로 인해 발표 시점을 2월 초로 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금감원은 작년 10월부터 약 두 달간 우리금융·우리은행 정기검사 이후 지닌달 검사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가, 지난달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 차례 연기했다.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달 검
배우 김성희가 영화‘미성년자들2’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성희는 1991 KBS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30여년차 베테랑 배우다. 김성희는 ‘미성년자들2’ 국 중 에서 김수진 엄마 역을 연기 한다. 김성희는 최근 여성 군인을 연기하는 작품을 마치고 연이어 이번 작품에 출연해 베테랑 배우로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김성희는 ‘요즘 청소년들의 범죄 행위가 갈수록 난이도가 높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청소년들의 범죄가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 하게 됐다’ 고 전했다. 독립영화‘미성년자들2’은 앞서 새로운 신인배
레이어1 카르다노 네이티브 토큰인 에이다 가격이 하루 만에 12% 급등,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 보도했다. 에이다 가격은 3주 만에 최고치인 1달러를 넘어섰다.에이다 가격 급등과 관련해 직접적인 촉매는 없었지만, 향후 몇개 월간 카르다노에 있을 몇 가지 근본적인 진전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여기에는 비트코인 중심 탈중앙 금융 생태계와 카르다노 확장성, 네트워크 성능, 다른 네트워크들과 상호운용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포함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
탄핵 정국 속에 제주지역 공공기관장 등에 대한 인사가 전면 중단됐다.이 뿐만이 아니라 경찰 총경급 승진·전보 등 경찰 정기 인사도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 이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2022년 3월 취임한 양영철 이사장이 오는 3월 7일 3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JDC는 지난해 12월 10일 차기 이사장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후보자 추천 등 추가 인선작업을 못하고 있다.이는 탄핵 정국으로 상급기관인 국토교통부마저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지 못한 것과 맞물려 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빈손으로 철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대통령 경호인력 대응책 등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가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인천에 올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인천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 낮 최고기온은 1도로 관측됐다.영하의 추위가 이어지며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전역 및 수도권에 한파주의보를 발효됐다.인천을 비롯한 서울, 경
“내란주범 윤석열을 체포하라.”“무너진 헌정질서 다시 세워라.”8일 오후 6시30분, 매서운 한파가 들이닥친 인천 남동구 롯데백화점 사거리가 다시 거리에 나온 시민으로 북적였다.영하 5도까지 내려간 이날, 살을 파고드는 강추위에도 사회대전환·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 관계자들과 시민들
경기도 북부지역이 지난해 정부로부터 '산업단지 물량' 우선 배분 권한을 받았음에도 대상지를 찾지 못했다. 경기침체 등 여러 난관 속에서 올해 첫 사례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8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최근 북부권역에 있는 지방자치단체 2곳에서 산업단지 물량 신청이 접수됨
인천 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역 의료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단면역 효과가 사라진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개인 위생과 지자체의 강력한 방역을 주문하고 있다. 하지만 예년보다 낮은 예방 접종률 때문에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장담할 수 없다.인천시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8일 국회는 제42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민생 안정과 제도 개선을 위한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민생 보호, 교통약자 지원, 과학기술 발전, 그리고 사회적 편견 해소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들이 다뤄져 국민적 관심을 모았다.채무자 보호 강화한 「민사집행법」 개정 이번 본회의에서는 특히 「민사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며 채무자의 생계 보호가 대폭 강화됐다. 개정된 법안에 따르면, 채무자는 한 달간의 생계를 보장받기 위해 1개의 생계비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