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8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신속한 전산망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국가 주요 정보시설 화재로 국민께 큰 걱정과 불편을 드린 점을 우려하면서도 차분히 대응해
대학생 때 헌법 수업 시간의 일이다. 헌법 제14조에서 규정한 거주 이전의 자유에 대해 설명하시던 교수님은, “거주 이전의 자유가 실질적으로 보장되려면, 전국 어디서 살아도 삶의 질에서 큰 차이가 없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상당히 인상적인 말씀이어서 30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이 생
경기도 소재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기금이 전국최초로 조성될 전망이다. 오는 19일 이러한 내용의 조례가 경기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시행되면 내년부터 10년간 3000억 원가량의 기금 조성이 가능하다. 그리고 기금은 토지 매입이나 도로·공원 같은 기반시설 확충에 활용될 예정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개혁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회와의 소통을 통해 사법부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2일 조 대법원장은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법원의 날’ 기념식에서 “사법제도 개선 논의 과정에서 국회, 정부, 법조계, 학계, 언론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간부회의에서 “권한대행 체제라고 손 놓을 수 없다”며 민생과 안전, 예산 편성에 대한 실질적 대응을 강조했다.
적극적 문제 해결 주문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9월 8일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권한대행 체제라고 해서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시민 피해가 크다”며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는 것이 대행체제의 책임”이라고
대구고용노동청구미지청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8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간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계획은 “최소한 명절 전 만이라도 일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없어야 한다”는 각오로 예년과 달리 운영 기간을 2배로 확대하고, 체불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 ‘노동포털
충북 충주시가 환경관리원 5명을 공개 채용한다.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충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25세 이상 만 55세 미만으로,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채용 방식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체력평가, 3차 인·적성 및 직무시험, 4차 면접평가 순으로 총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최종 성적은 인·적성 및 직무시험과 면접평가를 합산 및 반영해 선정되며, 신원조회를 거쳐 오는 2026년 1월1일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9
국회 국방위원회는 24일 진영승 합동참모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군의 12·3 비상계엄 투입과 이재명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구상인 '엔드 이니셔티브'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합참의장의 군령권을 묻는 과정에서 " 항명죄로 수사 의뢰해야 한다"며 "공군 출신이 왔으니 내란 대충 넘어가겠지 하며 육사 출신들이 대충 뭉개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자 육사 31기 출신인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왜 여기에 육사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포항과 경북 유도의 태두 동암 문달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경북 유도인재 육성을 위한 ‘2025 동암선생 추모 포항시장배 경북유도선수권대회’가 지난 21일 포항양학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포항시유도회가 주최하고, 경북유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동암선생유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신속한 정부 시스템의 복구와 가동, 국민 불편의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김상호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등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이러한 지시를 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이 대통령은 국가 주요 정보시설의 화재로 국민께 큰 걱정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높은 시민의식으로 차분이 대응을 해 준 국민께 감사를 표했다.아울러 화재로 인한 장애 및 복구 현황을 숨김없이 설
포항시는 28일 송도해수욕장에서 ‘2025 포항 이차전지 전국 마라톤대회’를 개최해 이차전지 특화도시 위상을 전국에 각인시켰다.전국 85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의 ‘이차전지’ 테마 마라톤으로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포항을 대표하는 이차전지 기업들이 참여해 산업 홍보의 장이 됐으며, 포항대학교 등 교육기관도 함께해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을 결합한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인,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하프, 10㎞,
충청지역에 빗방울과 함께 가을 기운이 한층 짙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낮 최고기온은 24도를 기록하며 선선한 날씨를 보였다.
저녁까지 일부 지역에는 0.1㎜ 미만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밤사이 기온은 18~21도로 예보됐지만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2~3도 가량 높게 느껴지겠다.
새벽에는 기온이 16도까지 내려가
한국수출입은행과 관세청이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나란히 4등급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이 27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관세청이 4등급을 받은 걸로 확인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해마다 8~12월, 7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수준과 부패 유발 요인을 과학적·객관적으로 측정하고 기관의 자율적 청렴 노력 수준을 통해 청렴도 평가를 시행한다.청렴도 평가는 ▲국민과 기관의 이해 관계자가 직접 느낀 청렴 수준을 반영한 '청렴
포스코그룹이 오스테드社와 인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포스코그룹은 지난 24일 포스코센터에서 오스테드와 국내 최대 규모인 1.4GW급 인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들은 탈탄소를 목표로 해상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양사의 협력은 국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그룹은 해상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