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장기 수익보다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우선시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2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스위스 기반의 암호화폐 은행 시그넘의 '퓨처 파이낸스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주요 암호화폐 투자 동기로 꼽았다. 이는 작년 주요 동기였던 '장기 수익 기대'를 능가하는 수치로, 해당 목록에 대한 응답자는 지난해 62%에서 53%로 감소했다. 시그넘은 "이러한 추세는 암호화폐가 핵심 포트폴리오
12월을 앞두고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일부 알트코인은 마지막 한 주를 기회로 삼아 '막판 질주'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에는 비트코인 테마 토큰도 포함돼 있으며, 최근 비트코인 반등세 덕분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에 지난 24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11월 마지막 주에 주목해야 할 알트코인 3종을 선정해 주요 흐름을 분석했다.셀레스티아셀레스티아는 이번 달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토큰 중 하나로, 2주도 되지 않아 40% 가까이 급락했다. 그러나 다가오는 '마차'(
삼성SDS는 25일자로 부사장 2명, 상무 8명 총 10명에 대한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삼성SDS는 국내·외 사업 확대 및 지속 성장을 이끌 리더십 보강을 위해 역량과 성과가 검증된 인재를 중심으로 중용하는 등 세대교체를 추진했다.특히, 여성 리더 2명을 포함해 삼성SDS 미래 성장동력인 AI 플랫폼 및 에이전트 기반 사업, 클라우드 상품개발 및 전환구축 사업 등을 주도한 인재들을 두루 등용하여 IT기술 리더십과 사업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삼성SDS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 클라우드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엔진 스타트업 레드브릭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AI융합교육학과와 ‘AI 융합교육’ 기반 공동 연구 및 글로벌 AI 리터러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양측은 협약을 통해 AI 교육 실제 활용 방식을 체계화하고, 글로벌 수준 AI 리터러시 교육 체계를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AI 융합교육 및 글로벌 AI 리터러시 기반 연구·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AI 관련 학술연구·실태조사·보고서 발간 ▲에듀테크 기술 발전을 위한 기술·지식 교류 및 공동 학술행
주강제품 생산 기업 대창솔루션이 11월 28일 공시를 통해 한산과 원자력 핵 폐기물 저장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금액은 54억6736만4000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613억9855만420원 대비 8.9%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1월 28일부터 2028년 11월 25일까지로, 공급 지역은 캐나다다.계약 조건에 따르면, 대금 지급은 계약금 10%, 중도금 45%, 잔금 45%로 이루어진다. 대창솔루션은 자체 생산 방식으로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도 권이 미국 법원에 5년형이면 충분하다고 테라 생태계 붕괴로 400억달러 손실을 초래한 책임을 감안해도 과도한 형량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도 권은 이미 몬테네그로에서 수감 생활을 겪었으며, 미국 송환 후 900만달러 몰수와 부동산 압류에 동의했다. 미국 검찰은 12년형을 요구했지만, 도 권 측은 5년 이상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미국 법원 판결이 끝나도 한국에서도 추가 재판이 예정돼 있다. 한국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전문기업 페스카로는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1,173.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15,5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2,257곳이 참여했으며, 이 중 98%가 밴드 상단이상을 제시했다. 페스카로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청약을 진행하고 12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다.2016년 설립된 페스카로는 자동차 전장시스템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출신 인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은 1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 확산의 의미를 강조했다.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인천시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연말연시 대표 모금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출범식은 정해권 의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기부자 대표, 각계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과 주요 계획 보고, 성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탑 시연 등
신세계백화점이 세계 최초 모듈러 퍼니처 USM 할러 시스템 60주년을 기념해 ‘모듈러 스케이프’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강남점 1층 오픈 스테이지에서 오는 14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기능과 미감, 질서와 자유, 구조와 감각이 교차하는 지점을 중심으로 USM의 디자인 철학을 경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전시는 60년간 축적된 USM의 모듈 시스템 디자인 철학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주요 공간으로는 자연과 구조가 만나는 ‘큐브 가든’과 새로운 소재의 패널과 구성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형태와 비율’
LG전자가 유럽 소비자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TV 브랜드로 선정됐다.LG전자는 ‘유로컨슈머 어워드 2025’에서 ‘최고의 TV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카테고리별 브랜드를 선정한 유로컨슈머 어워드에서 LG전자는 TV 부문 최초 수상기업이 됐다. 전문가 평가와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유로컨슈머 어워드는 테스트랩을 통해 각 브랜드 제품의 성능을 평가하고 평균 점수를 반영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LG전자의 올레드 TV는 유럽 시장에서 기술력과 디자인 모두 높은
한국주택협회와 KBS한국어진흥원은 오는 3일 오후 3시 성균관대학교에서 성대 국어국문학과 BK21 교육연구단과 함께 ‘건설 현장의 건강한 언어문화 조성을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4년 체결한 ‘건설 현장의 건강한 언어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최근 건설업 현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언어 소통 문제로 인한 안전사고, 업무오해, 작업 효율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 노동자·관리자의 원활한 의사소통 체계 확립, 외국인 근로자를
인천 검단신도시에 또 하나의 대단지가 들어선다. 호반산업이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비규제지역 분양에 분양가상한제까지 적용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단지는 인천 서구 원당동 AB13블록에 들어서며, 전용 84~97㎡ 총 905가구 규모다. 사전청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주민설명회를 연다.시는 2일 오전 11시 삼산월드컨벤션에서 유정복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이날 합동설명회에서는 유 시장의 인사말 및 브리핑에 이어 정성균 시 주거정비과장과 양도식 시 미래도시총괄계획가가 구체적 내용 설명과 함께 선도지구 관련 질의응답에 나선다.시는 합동설명회에 이어 권역별 설명회를 여는데 일정은 ▲구월지구-8일 오후 2시 미추홀구 대회의실 ▲만수 1·2·3지구-10일 오전 10시 남동구청 대강당 ▲연수·선학지구-10일 오
제주지방변호사회는 제주지방법원 홍순욱 수석 부장판사, 김희진·서인덕 부장판사를 ‘2025년 우수 법관’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제주지방변호사회 법관평가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1월 9일부터 올해 11월 10일까지 변호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제주지방법원, 광주고등법원 제주재판부 소속 법관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이번 평가에는 재판에 참여했던 변호사 156명 중 115명이 평가서를 제출했다.홍순욱 수석 부장판사와 김희진·서인덕 부장판사는 사건 기록을 꼼꼼하게 검토해 소송지휘권을 적절히 행사하며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법정
울산 남구는 올해 마지막 대규모 채용행사인 '제12회 일자리매칭데이'를 앞두고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이번 행사는 12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단순한 채용행사가 청년·중장년·여성 생애주기별 직종에 맞춰 아닌 현장면접·취업 지원·AI 체험·부대행사까지 한 번에 즐기는 '종합 취업 페스티벌'로 기획돼 누구나 부담 없이 오고 싶은 행사로 구성됐다.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해 실제 채용까지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으며, 당일 참여하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44일 만이다. 27일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전 연인 B씨가 이날 진행된 피의자 2차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 폭행치사로 긴급체포된 B씨가 실종된 여성 A씨와 함께 사라진 그의 SUV 차량을 진천의 한 업체에 은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SUV가 천막에 덮인 채 숨겨져 있었다. 경찰은 진천에서 폐기물업체를 운영하는 B씨가 차량
서귀포시청 본관 3층 셋마당에서 오는 11월 2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중국 현대문학을 주제로 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서귀포 중국문화알기동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회원과 시민들이 함께 중국 사회와 문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문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행사의 핵심은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세 작가, 위화, 모옌, 옌롄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탐구다. 이들은 중국 사회의 격동과 변화를 문학적으로 담아내며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인물들이다.특히 모옌은 2012년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사회 각 분야에서 행복과 변화를 만들어 온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열었다.삼성생명공익재단은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 강당에서 2025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올해 시상은 연구와 창작, 사회 안전, 통합과 포용 등 더 큰 행복을 확산하는 방향으로 부문을 새롭게 개편해 진행됐다. 연구·창의 부문에는 정영선 조경가가, 사회·안전 부문에는 조승노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팀장이, 통합·포용 부문에는 임정택 향기내는 사람들 대표가 수상했다. 청소년 부문에
이른바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특검팀은 이날 오 시장,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보고 오랜 후원자로 알려진 김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캠프 비서실장이었던 강 전 부시장은 오 시장의 지시로 명씨와 연락하며 설문지를 주고받는 등 여론조사 진행에 관해 상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피가 1일 상·하방 요인이 혼재된 가운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 3,920대에서 하락 마감했다.반면 코스닥지수는 정부의 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상승, 이틀 연속 코스피 대비 상대적 강세를 이어갔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22포인트 내린 3,920.37에 장을 마쳤다.전 거래일 1.51% 내린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지수는 전장보다 41.33포인트 오른 3,967.92로 출발해 한때 3,977.31까지 올랐으나 장중 상승폭을 축소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내린 채 거래를
한국주택협회와 KBS한국어진흥원은 오는 3일 오후 3시 성균관대학교에서 성대 국어국문학과 BK21 교육연구단과 함께 ‘건설 현장의 건강한 언어문화 조성을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4년 체결한 ‘건설 현장의 건강한 언어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최근 건설업 현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언어 소통 문제로 인한 안전사고, 업무오해, 작업 효율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 노동자·관리자의 원활한 의사소통 체계 확립, 외국인 근로자를
쿠팡에서 3000만건이 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자 비슷한 유통구조를 가진 다른 이커머스 업체들에도 비상이 걸렸다.쿠팡은 매년 수백억원씩을 정보보호에 투자하고 있으나 이번 3000만개가 넘는 고객 계정 정보 유출 사건으로 수천억원, 많게는 1조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을 위기에 놓였다.2023년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선 법 위반 시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지난 4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SK텔레콤은 역대 최고치인 1347억9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이번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