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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감귤 묘목 불법거래 확인…제주 농업기술원이 고소장 제출

3시간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신품종 감귤 묘목이 인터넷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불법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은 당근마켓을 통해 가을향, 달코미, 설향 등 3개 신품종 감귤 묘목이 불법 판매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지난달 말 국립종자원 제주지원 특법사법경찰에 식물신품종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에서 묘목 불법 거래와 관련해 행정기관이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로 알려졌다.

농기원에 따르면 당근마켓에서 이들 신품종 묘목을 판매한다는 게시글 4건이 확인됐다.

농기원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연내 목표로 한 주민투표가 ‘묻지마 투표’나 ‘깜깜이 투표’가 될 우려를 낳고 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제주도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의원들은 제주도정이 기초단체 도입과 관련 장점만 부각시키고, 공무원 수가 증가나 예산 배분과 세수 불균형 등의 문제는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하성용 의원은 “정보 전달이 안 되면 깜깜이 주민투표가 될 수 있다”며 “현재 홍보하는 내용은 ‘시장을 우
강성언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은 서울시교육청 건축직 공무원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 사무관으로 명예 퇴임하고 건축사로서의 길을 걸었다.제9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강 회장은 올해 2월 서울도민회장을 추대됐으며 지난 5일에는 재외제주특별자치도민회총연합회장으로 선출돼 65만 재외 제주도민들의 화합, 그리고 재외제주도민회와 제주도의 유대 강화 및 협력에 앞장서게 됐다.▲가족 관계1953년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출생인 강성언 회장은 농사를 짓는 부모님 아래 6남매 중 셋째이면서 장남으로 태어났다.제주교대를
경기 침체 장기화 영향으로 제주지역 기업의 체감 경기와 경기 전망이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이 13일 발표한 ‘2024년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67.8로 전월 대비 2.7포인트 하락했다. SBHI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교래삼다수마을지질트레일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교래삼다수마을 지질트레일 걷기대회’가 11~13일 사흘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숲길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다섯 번째 행사다.교래삼다수마을은 교래리와 ‘국민생수’인 삼다수를 합해 만들어진 명칭으로, 해발 450m 중산간에 위치해 ‘한라산 첫 동네’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삼다수 숲길은 옛날 임도를 활용, 교래리 주민들과 제주도개발공사가 힘을 합쳐 정비한 탐방로로 2010년 개장했다. 이 숲길은 울창한 삼나무
제주4·3의 비극을 다룬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의 저자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거머쥐면서 제주에서도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2021년 출간된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4·3사건과 그 역사적 상흔을 세 여성의 시각으로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소설가인 주인공 경하가 친구 인선의 제주 집에 내려갔다가 70년 전 제주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과 그에 얽힌 인선의 가족사를 마주하게 된 이야기다.그는 이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프랑스 4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일찍이 제주4·3을 다룬 ‘순이삼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라산에 케이블카나 모노레일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고태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은 지난 11일 세계자연유산본부 등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라산은 동절기마다 주차난과 등산로 포화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전국의 유명한 산 51곳에 케이블카가 설치돼 49곳은 운영 중이며, 나머지는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전국의 자연공원 38곳에는 모노레일도 설치됐다”며 “오영훈 지사는 UAM을 제시했는데 미국 항공우주국에서 승인이 나지 않았고, 한라산은 바람 등
국회 교육위원회의 시.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17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전교조 제주지부가 시.도교육청의 교육정책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전교조 제주지부와 광주지부, 전남지부, 전북지부는 이날 오전 광주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국정감사에 즈음한 입장을 밝혔다.전교조는 "각 교육청 정책의 잘못된 방향으로 인해 교육현장에서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교사정원 확보 문제 및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문제에 대해 제기했다.우선 교사 인력 감축으로 인한 정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민생회복 Let’s Go! 소상공인 힘내Go! 프로젝트' 하나로 시행 중인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 상환연장 특례보증' 신청이 폭주하면서 1000억원을 돌파했다.경기신보에 따르면 특례보증은 코로나19 특별지원 종료 후 원금상환 시기 연장 및 이차보전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경감하는 대환대출 상품으로, 9월 30일부터 운영 중이다.지원 규모는 총 3000억 원이며, 지난 15일 기준 9영업일 만에 6370건, 1000억 원이 신청·접수됐다. 이런 추세라면 한 달 이내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
8개월째 지속되는 의정 갈등 속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된 한국의 보건의료문제 중 하나는 "지역에 의사가 부족하다"이다. 정부는 2024년 2월 '의료개혁 4대 과제' 중 하나로 ...
홈앤쇼핑은 셰프 홍석천과 이원일의 천하일미 브랜드 ‘꿔바로우’를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선보이는 제품은 한우 언양식 불고기에 이은 3번째 라인업으로 집에서도 손쉽게 레스토랑급 중화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천하일미 꿔바로우’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 등심을 사용하였고 밀가루를 전혀 쓰지 않고, 감자전분, 찹쌀가루, 타피오카전분으로 튀김옷을 만들어 일반적인 탕수육과는 다른 쫀득함이 특징이다. 여기에 천하일미만의 새콤달콤한 소스가 더해져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이번 방송에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9일 앞둔 16일 제주시 구암굴사를 찾은 수험생 가족이 학업 성취와 대학 합격 기원 기도를 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속초교육문화관은 지난 16일,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군 체험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 진로 직업 체험의 날 행사를 속초 해랑중학교에서 개최했다.이날 교도관, 건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각 직업의 특징과 업무를 설명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간접적인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었다.이재수 속초교육문화관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의 진로 교육에 이바지하고, 진로 탐색
고양시가 잇따른 최정상급 공연 소식들로 들썩인다. 고양종합운동장을 무대로 거물급 팝스타들의 내한 공연이 이어지고 각종 콘서트가 열려 K팝 또한 크게 울려 퍼지고 있다.이동환 고양시장은 17일 "고양시는 대규모 공연 시설을 보유한 고양종합운동장을 비롯해 문화예술공연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며 "글로벌 대형 공연 거점도시로 도약해 도시 브랜드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지난 8월 23일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칸예 웨스트가 14년 만에 내한 공연을 펼쳤다. 그는 애초 청음회로 예
GS25는 프로축구 구단 울산HD와 협업해 축구에 특화한 매장 ‘GS25 울산빅크라운점’을 17일 개점했다. GS25는축구 열풍에 맞춰 GS25는 축구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울산 HD와 축구를 테마로 한 특화 매장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GS25울산빅크라운점’은 울산 HD의 홈구장인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의 상징인 왕관 모양의 지붕 모습을 본 따 이름 지어졌다. 매장의 외관과 간판 또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을 참고해 제작됐으며, 울산 HD의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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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및 에너지 공공기관에 대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가 17일 울산 한국석유공사 본사에서 진행됐다.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석유공사는 저탄소 신사업 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2020년에서 2023년까지 총 1조8,000억여원의 차입금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고 2022년에는 12년 만에 흑자 전환해 지난해 5,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향후에도 개선된 재무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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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시립미술관 건립/개관 사전홍보 프로젝트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시민참여 공개포럼을 연다.시는 31일 오후 2시 틈문화창작지대에서 ‘다양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술관’을 주제로 공개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공개포럼은 전문가, 지역미술계, 시민들이 모여 인천시립미술관의 건립 방향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이날 공개포럼에서는 신수경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이 ‘인천미술사 연구의 방향성’, 기혜경 홍익대 교수가 ‘국내외 미술관 건립/개관 사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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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한강 채식주의자 두고 경기도의회 여야 설전 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를 경기도교육청이 2023년 성관련 청소년 유해도서에 포함한 것을 두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딩은 지난 11일 대변인단 논평을 통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023년 경기도 내 초,중,고 도서관에서 성관련 청소년 유해도서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포함해 폐기한 것에 대해 전세계인이 공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어 “성관련 유해도서 기준도 없이 채식주의자 등 우수도서로 평가받은 도서 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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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카카오뱅크와 외환 사업 확대 위해 MOU 체결
신한은행은 카카오뱅크와 '외환 사업 협력과 자금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 6월 카카오뱅크 모바일앱을 통해 환전한 외화를 신한은행 외화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해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 6곳의 외화ATM에서 운영되던 해당 서비스를 외화ATM이 설치된 'SOL트래블라운지'에서도 가능하게 해 수도권 20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향후 외화ATM을 전국 주요 거점에 확대 배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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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최종 8.89%로 마감됐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12일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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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오일시장 철저히 관리해 불법 전대 척결해야
1일 방문객만 수만명에 이르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점포 불법 전대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불법 전대 행위가 적발된 민속오일시장 197개소와 서문공설시장 1개소 등 모두 198개소의 점포에 대해 사용허가 취소 처분이 내려졌다.이들 점포 상인들은 제주시로부터 받은 영업권을 돈을 받고 제3자에게 넘기는 불법 전대를 하다 적발됐다. 제주시는 청문 절차를 거쳐 해당 점포에서 장사를 하지 못하도록 행정처분을 내렸다. 제주시는 사용허가 취소 처분에 이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해 처분을 받고도 영업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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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4 글로벌 관광 범시민 캠페인 릴레이 협약식 가져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는 11일, 친절·정직·깨끗한 강릉만들기 글로벌 관광 범시민 캠페인 릴레이 실천 협약을 정직분과 강릉상공회의소와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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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HS효성 더클래스가 지난 달 21일 경기도 가평 크래머리 브루어리에서 ‘2024 AMG Retail 시승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행사는 메르세데스-AMG A 45 S 4MATIC+와 CLA 45 S 4MATIC+의 신차 출시를 기념하는 자리로, 고객에 차량의 독보적인 성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차량 덮개를 벗기는 언베일링 퍼포먼스와 함께 메르세데스-AMG 차량을 시승하며 고성능 드라이빙의 진수를 만끽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객들은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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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레포츠 인프라 놀랍다"...대만 여행업계 상품개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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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100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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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지역 핫플 '우무(umu)'와 상생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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