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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작가의 재미있는 암각화 이야기](17) 제2의 반구대 암각화가 있을까

사연댐 속에 잠든 또 다른 바위그림2019년에 울산 울주군 언양읍 태기리가 고향이었던 문달용씨가 자신이 학생 때 옹태골 큰 바위에서 암각화를 봤다는 제보를 해왔다.

그는 자신이 본 그림을 직접 그려 주었는데 고래사냥과 창을 든 사람 그림이었다.

문씨의 안내로 당시 암각화 박물관장과 함께 옹태골의 큰 바위를 찾아갔다.

반구대 암각화만큼이나 큰 바위가 정말 물가에 있었다.

우리는 하루 종일 바위 표면을 샅샅이 뒤졌다.

그런데 문씨가 기억하는 그림은 찾을 수 없었다.

정말 아쉬운 순간이었다.

사연댐 안에는 암각화가 있을만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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