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경험, 배경의 차이를 넘어 음악이라는 언어로 하나 되는 특별한 축제가 서울의 심장에서 펼쳐진다. 사색의향기는 오는 12월 12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1층 아트홀 봄에서 서울시 민간축제지원 프로그램 후원으로 ‘2025 서울누오보코랄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페스티벌은 아마추어 합창을 통해 시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동체적 가치를 공유하는, 서울형 생활문화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서울누오보코랄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생활문화’ 중심의 축제라는 점이다. 서울 전역의 아마추어
11월 30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4 매치 데이가 펼쳐진다. 개막 후 3경기씩 치른 현재, SK호크스가 3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는 가운데, 인천도시공사와 하남시청이 뒤를 쫓으며 상위권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는 유일한 전승팀 SK호크스와 유일한 전패팀 충남도청이 '4'를 사이에 두고 맞붙어 관심을 집중시킨다.1.하남시청 vs 두산: '돌아온 승리' 두산, 껄끄러운 상대를 넘을까? 2승 1패
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한국 여자 1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5 한일교류전을 1승 1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서는 해당 연령대에서 역대 최초 승리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한일교류전'에서 여자 U-13 대표팀은 일본 여자 U-13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먼저 26일 열린 1차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던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이 마침내 16년의 긴 기다림을 끝내고 재개발 사업의 첫 삽을 떴다. 서울시는 1일 기공식을 개최하며 최고 35층, 총 3,178세대 규모의 자연 친화형 사회통합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백사마을의 새로운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은 2009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분양·임대 획지 구분으로 인한 위화감 조성 우려와 과도한 '저층주거지 보존' 규제 등으로 인해 장기간 지지부진했다.서울시는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4월부터 2024년 2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예술 축제, ‘제10회 대한민국사진축전’이 성대한 막을 올린다.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시각예술분야 전시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이번 축전은 사진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일상 속 열린 예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전시는 ‘사진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축전의 시작을
억압받는사람들의연극공간-해가 통일부 후원사업으로 제작한 초등학생 맞춤형 참여형 연극 ‘#싸싸’가 전국 5개 권역 초등학교를 성공적으로 순회하며 미래 통일 세대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이 ‘찾아가는 공연’에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교사 등 총 1100여 명이 참여했다.‘잘파’가 바꾸는 통일미래 참여 연극 ‘#싸싸’는 2010년대 초반 이후 태어난 디지털 네이티브인 잘파 세대의 특성에 맞춰 개발된 토론연극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일방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2025학년도부터 신설된 코칭심리학과 박사과정은 개인과 조직의 이미지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급 코칭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학문적 제도이다.이 과정은 2017년 교육부 인가로 출범하여 2019년에 시작된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이 다져온 기초 위에서 탄생하였다. 석사과정이 구축한 교육 품질과 연구 성과는 박사과정 개설의 확실한 근거가 되었으며, 이는 이미지코칭 분야가 실용학문에서 학문적 정체성을 갖춘 연구 영역으로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최영호 의원이 12월 1일 열린 2026년도 문화체육국 당초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대형 국책사업 관리부터 프로구단 운영, 문화시설 경쟁력까지 도정 현안을 꼼꼼히 짚으며 집행부의 각성을 촉구했다.이날 최 의원은 문화예술과 심사에서 ‘발달장애인 미술작품 대여 사업’의 예산이 대폭 삭감된 점을 가장 먼저 지적했다. 이어, “올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발달장애 작가들에게는 자긍심을, 도청 직원들에게는 정서적 환기를 제공하며 호응이 높았다”고 평가하면서도, “내년도 예산이 5000만원에서 1800만
탈모 치료 솔루션 전문 기업 에스메드가 지난달 11일 ‘1111 탈모치료의 날’을 맞아 한국원형탈모환우회와 소아·청소년 원형탈모 환우의 질환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의모’ 무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삼육보건대학교 S관에서 진행됐으며, 에스메드가 202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공익 캠페인 ‘1111 Hair Care Day Campaign’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지속 가능한 의료
범죄 피해자에 대한 범국민적인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자 ‘범죄 피해자 인권 주간’을 맞아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피해자 학회 및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제18회 범죄 피해자 인권 대회’가 2025년 11월 24일 14:00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1985. 11. 29. UN ‘범죄 피해자 및 권력 남용 피해자에 관한 사법의 기본 원칙 선언’을 기념해 범죄 피해자 보호법에 매년 11월 29일이 포함된 1주간 신설* 범죄 피해자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범죄
국세청은 11월 14일에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과, 11월 18일에는 단양관광공사와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올 상반기 서울 소재 박물관・아이스링크, 제주도 관광지・호텔 등에 이어 이번에는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제부도와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움과 역사적 전설이 어우러진 충북 단양으로 사용 범위를 넓혔다.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이용하면 화성 팔경 중 하나인 모세의 기적 제부도와 서해의 낙조를 아름다운 하늘길을 통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들 중 “잘못한 일이 많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받은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식회사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11월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대 대통령들의 공과 평가 조사 결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응답자의 77%가 “대통령으로서
KLPGA 투어의 베테랑 최민경이 든든한 지원군을 등에 업고 2024 시즌 필드를 정복하기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최민경은 최근 선수 관리 전문 매니지먼트사 올리브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최민경은 단순한 매니지먼트를 넘어 체력 및 영양 관리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토탈 케어 시스템'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내년 시즌 기량을 최대로 끌어올려 그토록 염원하던 정규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새로운 둥지에서 심기일전한 최민경은 곧바로 미국행 비행
국립중앙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포항시가 지역 내 소아 응급환자들이 언제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소아응급 진료체계를 강화한다.시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달빛어린이병원 2곳을 신규 지정해 야간·휴일 소아 외래진료 공백 해소에 적극 나선다.‘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공휴일에도 경증 환아가 응급실 대신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응급실 과밀화 완화·진료비 부담 경감·진료 접근성 확대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이번에 지정된 의료기관은 북구와 남구 각 1개소로 북구 흥해읍에 아이맘소아청소년과의원
최근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중 일부가 친환경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유기농 감귤’, ‘무농약 감귤’ 등 소비자가 친환경인증 농산물로 오인하도록 표현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이는 소비자의 신뢰를 훼손시키고, 정당한 절차를 통해 인증을 받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들에게 불공정한 경쟁을 초래하는 문제를 낳는다.이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에서는 제주도 내 온라인판매 업체들에 대해 철저한 점검과 감시를 실시하여 가짜 인증 농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친환경인증 농산물’이란 생물의 다양성을
영덕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지난 2일 우수 인재 양성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교육발전기금 300만 원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영덕군에 기탁했다.김철수 회장은 “우리 단체는 지역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해 왔다”며, “이번 기탁이 지역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최근 대형산불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작은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김광열 영덕군수는 “항상 지역을 위해 앞장서 봉사해 주시는 영덕라이온스클럽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책임 있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