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적성면 상원곡리 마을이 만개한 샤스타 데이지 꽃으로 하얀 꽃대궐을 이루고 있다.
이 꽃길은 3년 전 상원곡리 이장 표성연 씨의 주도로 만들어 졌다.
마을 주민들이 씨앗을 뿌리고 잡초를 뽑고 물을 주며 가꿔온 샤스타데이지 꽃길이 약 1km에 이른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면서 외지 방문객들도 늘고 있다.
표성연 이장은 “유명한 유적지나 관광지는 없지만 마을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정성껏 가꾼 이 꽃길이 우리 마을의 가장 큰 자랑이 됐다”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