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올해 초 시작한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나, 계획됐던 소각은 외국인 지분율 규제로 보류됐다.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T는 13일 신한투자증권과 체결한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특정금전신탁’ 계약이 만료됐다고 공시했다.이번 신탁을 통해 KT는 2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484만517주를 매입했으며, 매입 금액은 2499억9996만 원에 달한다. 기존 보유분을 포함하면 총 1092만6622주, 발행주식의 4.34%를 확보하게 됐다.KT는 당초 매입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계획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립형 AI, 이른바 ‘소버린 AI’ 구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소버린 AI는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 언어와 문화, 산업 구조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의미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무기로 평가된다.18일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에서 최 회장은 “소버린 AI에서 분명히 알아야 하는 점은 국내 경쟁이 아니라 글로벌 전쟁이라는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AI를 만들어야 한다
신한금융그룹은 19일 시니어 고객과 은퇴·경력 전환기를 앞둔 고객을 위한 특화 브랜드‘신한 SOL메이트’를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신한 SOL메이트’는 신한의 디지털 대표 브랜드 ‘SOL’과 평생의 동반자를 의미하는 ‘Soulmate’를 결합한 이름으로, 고객의 인생 전환기를 함께 준비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브랜드는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며,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활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금융 부문에서는 연금, 신탁, 펀드, 보험, ETF,
Sh수협은행이 18일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지난 1년간의 ESG 경영 성과를 공개했다.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와 TCFD를 준수해 작성됐으며, 외부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높였다.특히 올해는 ‘이중 중대성 평가’ 기법을 도입해 ESG 경영활동이 사회·환경뿐 아니라 이해관계자의 재무상태에 미치는 영향까지 분석했다.보고
삼성전자가 15~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SHRAE Region XIII Chapters Regional Conference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소개했다.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미국공조냉동공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1개국 전문가들이 참석해
신협중앙회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도 보호와 국가유산 보존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금융상품을 선보였다.신협은 17일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가입자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적금 가입만으로도 국가유산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기 해지 시 적금 가입금액의 1%가 신협사회공헌재단을 통해 국가유산 보호 후원금으로 기부된다.기부금은 독도 주민 생활 지원, 역사·문화 공간 정비, 생태계 보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협은 이를 통해 독도의 국가유산적
충북개발공사는 김순구 전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이 신임 사장 최종 후보자로 내정됐다고 21일 밝혔다.김 후보자는 1959년 충북 괴산 태생으로 충주고, 충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 수원대에서 도시부동산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 한국부동산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감정평가사로 활동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9일 열린다./엄경철 선임기자
영주시청년새마을연대는 2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족욕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따뜻한 발 관리로 건강을 지키는 나눔의 봉사’라는 취지를 담아 기획됐다. 매회 약 7명의 청년 회원이 참여해 총 42명이 봉사에 나서며, 아로마 족욕과 발 마사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첫 번째 활동은 21일 관내 진우마을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청년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족욕과
제주지역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가 부족한 실정이다.제주대학교병원은 도내 유일의 신생아 중환자실을 운영하지만, 16개 병상 가운데 빈자리가 없어서 올해 들어 10명의 고위험 산모가 헬기에 실려 타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지난해는 9명의 산모가 헬기로 이송돼 타 지역 병원에서 출산하거나 수술을 받았다.21일 국립중앙의료원 통합응급의료정보에 따르면 제주대병원은 심장내과 전문의 퇴사에 따른 의사 부족 부족으로 진료가 제한됐다.여기에 손·발가락 절단 환자의 수술 일정 포화로, 추가 환자는 받지 않고 있다.제주한라병원은
광명시가 이재명 정부 국정 과제를 시정과 긴밀히 연계하기 위한 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시는 2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모든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대응 회의'를 열고 정부의 123개 국정 과제와 광명시의 정책 목표를 연계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국정 과제와 시정 목표의 접점을 찾고 부서별 협업을 통한 사업 발굴·실행 체계를 점검했다.시는 향후 확정될 국정 과제 세부 이행 계획에 발맞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검토해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으
응급의료·응급처치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발생했을 때 의료인에게 소송 비용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두고 경남도와 도의회가 입장차를 보이며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의료인의 법적 부담을 줄여 적극적인 응급의료가 가능해진다”는 도의원 논리에, 경남도는 환자와 의료인 간 형평성·공정성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21일 경남도의회에 따르면 노치환 의원은 응급의료·응급처치로 법적 분쟁이 생겼을 때 응급의료기관, 의료인에게 법률대리인 선임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추가한 '경남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준비하고
황민철 양천구의원은 3대 모두가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에 대한 실질적 예우 및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서울특별시 양천구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병역명문가증을 소지한 예우대상자에 대한 지원 항목을 넓혔다. 특히 증명발급 수수료, 자치회관 사용료와 수강료, 보건소 진료비 본인부담금, 구립도서관 회원카드 발급비 등 다양한 생활 분야에서 실질적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또한 구립 체육시설 사용료의 감면폭을 기존 10%에서 50%로 상향하고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은 2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광명시의 국토부 관련 주요현안을 전달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임오경 의원이 김윤덕 장관의 관심을 요청한 주요 현안은 ▲광명시흥선·GTX-D 복합환승 스피돔역 신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글로벌 문화경제도시 개발▲광명시 대형 공연장 아레나 건립 ▲구일역 광명 방향 출구 신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종합운동장 건립 ▲'신천~하안~신림선' 철도 노선 신설 등 6가지 사항이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대선에서 제시한
젠틀매니악은 21일 ‘호라이즌 워커’가 스팀 위시리스트 8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스팀 위시리스트는 향후 유저가 구매 또는 플레이를 희망하는 작품을 사전에 등록한 것이다. 모바일 게임의 사전예약과 같은 맥락으로 평가된다. 회사측은 작품 론칭 전 별다른 마케팅 없이 입소문 만으로 달성한 것이라 설명했다. 아울러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를 통해 작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인기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스팀 론칭을 앞두고 있는 ‘호라이즌 워커’는 멸망 직석의 세상 속 서울을 배경으로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 희망나눔 온 단체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캡처로그’ 프로그램을 운영을 8월 7일부터 시작했다.공모사업에 선정된 ‘캡처로그’는 디지털 프로슈머의 역할 확대에 따른 생산자로서의 교육과 사진, 영상 편집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또래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과 자기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지난 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여 청소년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진행했고, 이어 14일 두
인천 앞바다에서 어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해 1명이 크게 다쳤다.16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6분께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3t급 어선과 2.5t급 모터보트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A씨가 갈비뼈와 팔 통증 등을 호소해 사고 어선으로부터 구조된 뒤 소방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소방 당국은 A씨를 중상으로 분류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운항 중인 어선이 멈춰 있던 모터보트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
경기 수원시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해 호응을 얻은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9월부터 재개한다.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한다.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한다.‘태평성대’는 어진 임금이 다스려 백성들이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시대를 뜻한다.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애민정신과 효심이 깃든 수원화성 건립 정신과 맞닿아 있다. 지난해 복원된 별주와 우화관이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무대다.첫 번째 프로그램인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세계는 플라스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경고 세계 유수의 의학 저널인 랜싯에 실린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상에 누적된 80억 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은 인간 건강에 심각하고 증가하는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유엔 플라스틱 오염 회의를 앞두고, 저자들은 각국이 플라스틱 생산량을 시급히 줄여야 한다고 경고한다.
Sh수협은행는 지난 1년간 펼쳐온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데 어떻게 기여했는지 등 자세한 ESG경영 성과를 담은「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의 국제표준인 ‘글로벌리포팅이니셔티브’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등의 기준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감귤 생산량 예측 방식을 기존 인력 중심 현장 조사에서 벗어나, 인공지능과 3차원 입체모델링을 접목한 관측체계를 본격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기존 감귤 생산량 예측은 매년 5월, 8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320개 표본 감귤원을 방문해 △화엽비 측정 △열매 수·크기 조사 △수확 전 열매 크기와 당도 측정을 통해 생산량과 등급별 품질을 추정해왔다.그러나 이 방식은 조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적 오류, 폭염기 야외작업에 따른 인력 확보 어려움, 수확 전 열매 채취에 따른 생육
제주 해군기지를 드론으로 불법 촬영한 중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중국인 30대 남성 ㄱ씨와 30대 여성 ㄴ씨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5시쯤 서귀포시 강정 해군기지 인근에서 드론으로 군사기지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드론 촬영은 해군기지 부대 근무자에 의해 적발됐다.해군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은 붙잡았다.이들은 드론 촬영이 불법인지 몰랐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드론 메모리카드에 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은 2025년 가을재배용 수경재배 씨감자 생산목표를 49% 초과한 10.4톤을 확보해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공급 예정 물량은 ‘탐나’ 품종 5,680kg, ‘대지’ 품종 4,750kg으로, 모두 국립종자원의 포장검사 2회와 종자 검사를 통과한 국가보증 무병·우량 씨감자다.농산물원종장은 2009년부터 분무경 수경재배 방식으로 무병 우량 씨감자를 매년 15톤 이상 생산·공급하며, 제주 감자 산업의 자급률 향상과 안정적 생산 기반 마련에
제주특별자치도는 2006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2차 발급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현재까지 약 970명이 패스를 발급받았으며, 1,300여 명이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청년문화예술패스는 협력예매처인 NOL티켓과 예스24에서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12월 31일까지 연극, 뮤지컬, 음악 콘서트, 미술, 애니메이션 전시 등 다양한 장르에 이용할 수 있다. 2006년생 청년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발급 후 전약 미사용으로 지원금이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은 AI 기능을 강화한 잔디홈을 출시했다.잔디홈은 업무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개인화된 지능형 업무 대시보드다. 사용자는 생성형 AI 기능을 언제든 활용할 수 있으며, 읽지 않은 메시지가 있을 경우 AI가 주제별 요약을 제공해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오늘의 일정과 해야 할 일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어 중요한 업무를 놓치지 않는다. 잔디홈은 생성형 AI 활용을 촉진한다. 공지문 초안 작성, 번역, 용어 조사 등 생성형 AI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