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정수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와 정식 부부가 됐다. 11월 30일, 서울 강남 소재의 한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연예계 동료들이 대거 참석해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윤정수는 지난 7월 원진서와의 결혼 계획을 공개한 바 있으며, 두 사람은 이미 8월에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부부로 등록된 상태였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졌으며, 사회는 남창희와 김숙이 공동으로 맡았다. 김숙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윤정수와 가상 부부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신부 원진서는 원자현이라는
조국혁신당 김재원 국회의원은 11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K-컬처 300조 원 시대,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전략 및 법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재원 의원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콘텐츠 기술 생태계 전환과 미래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정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은 28일, 내년 예정된 3G·LTE 주파수 재할당과 관련해 “5G 설비투자 의무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해민 의원실에 제출한 법률자문 결과를 근거로 한 입장이다.이 의원은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통신사들의 5G 설비투자 부진과 품질 저하 문제를 집중 제기하며, 내년 재할당 주파수에 5G 설비투자 의무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특히 농어촌, 고속철도, 실내 등 취약지역에서 5G 품질
더불어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응특별위원회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SNS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공식 규탄에 나섰다. 민주당은 주 의원이 허위 조작 정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국민을 중국인 여론조작 세력으로 매도했다고 주장했다.28일 김동아 허조특위 부위원장은 공식 기자회견문을 통해 “주진우 의원이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엑스 계정을 통해 ‘한국인을 가장한 중국 계정의 여론 조작은 제2의 드루킹 사건’이라는 글을 게시하며, 국민을 공작 세력으로 몰아붙였다”고 비판했다.김 부위원장에 따르면
최근 국제 정세 불안, 원자재 가격 상승, 기후위기 등으로 인해 농업 현장의 경영비 부담이 폭증하는 가운데, 이를 구조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공급망 위험 대응을 위한 필수농자재등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은 필수농자재의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경영체를 보호하고자, 국가가 법적 책임을 갖고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해당 법은 27일 국회를 통과했으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이자 농림법안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원택 의원이 심사
농업 생산비 급등에 따른 농민 부담을 덜기 위한 '필수농자재지원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비료, 사료, 면세유, 전기료 등 농업 필수자재의 가격이 급등할 경우 정부가 직접 비용 지원에 나설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2024년 7월 18일 대표 발의한 '필수농자재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비료와 사료를 ‘기본 필수농자재’로 규정하고, 농업용 면세유 및 농사용 전기를 ‘농업용 에너지’
하역·수산 '즉각 도입' vs 법인·중도매인 '단계적 추진' vs 농가 단체 '시기상조'노동·유통·산지 이해관계 충돌…제도 전환 로드맵 요구 커져 도매시장의 의무휴업일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가락시장은 서울뿐 아니라 전국 공판장·지방도매시장 운영의 사실상 ‘선례’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논의는 단순한 지역 현안을 넘어 전국 유통·가격 체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사안으로 평가된다.지난 2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서경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
서울경기양돈농협이 ‘도농 상생’ 을 실천하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은 최근 충남 홍성 서부농협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고춧가루를 구입해 전 조합원 및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이는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고춧가루 생산농가 및 산지농협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조합원 등에 전달된 고춧
광명시가 새해에도 시민 일할 권리를 지카기 위해 공공일자리를 마련한다 광명시는 시민의 일할 권리 보장과 취업 취약 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2026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467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은 ▲광명행복일자리 ▲신중년일자리 ▲함께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등 4개 분야로 운영하며 저소득 취업 취약 계층, 실직자 등이 모집 대상이다.특히 신중년 일자리사업 중 '같이돌봄 매니저'는 아동 관련 자격을 갖춘 50~60대 여성에게 직
춘천시는 지난 4일 ‘2025년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아동참여단 회의’를 열고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상황과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아동 권리 증진과 참여 확대를 중심으로 현황을 점검하고 재인증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위원과 아동참여단이 함께 참여해 아동의 일상에서 필요한 정책 개선 의견을 직접 듣고 공유했다.회의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현황 △2026년 정책 계획 △2025년 어린이날 행사 운영 결과 등이 보고됐다. 또한 ‘춘천시 아동의 놀 권리 증진 조례’ 등 아동 놀이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서울 양천구가 전국 최초로 AI 기반 경로당 통합관리시스템 ‘스마트경로당 AI 마을살림e’를 도입하며 경로당 행정 AI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 복지 행정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한다.해당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AI 애자일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경로당 혁신서비스 운영을 위한 지능형 마을살림-e SaaS 서비스 구축’ 과제를 수행 중인 진승정보기술이 개발한 스마트 경로당 운영 자동화 솔루션이다.‘AI 마을살림e’는 기존 웹 기반 ERP 서비스에 AI
울산광역시교육청은 4일 외솔회의실에서 ‘2025년 교육발전 특구사업 연계 울산형 직업계고 혁신지원 사업 성과나눔회’를 열었다.이번 나눔회는 올해 직업계고에서 추진한 혁신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발적인 학교 변화를 촉진해 학생 중심의 학교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직업계고 11개 학교 교장, 담당 교사, 학생회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직접 학교의 특색 프로그램과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와 성과를 공유했다.울산형 직업계고 혁신지원 사업은 교
11경기 연속 무득점. K리그2 출범 3년차인 충북청주FC는 올해 리그 12위에 머물며 창단 이후 최악의 부진을 기록했다. 하반기 공격력 붕괴와 주축 선수들의 연쇄 부상, 훈련 인프라 부재가 겹치며 악순환이 이어졌다. 이에 충북청주는 새로운 플랜과 함께 내년은 오로지 성적에만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로부터 올 시즌에 대한 평가와 내년 시즌 계획을 들어봤다.# “내년은 성적으로 보답해야 하는 해”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는 무엇보다 먼저 팬들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혔다.“올해 팬들께 즐거움을 드리지
「인플레이션의 습격」급변하는 돈의 가치 속에서 부를 지켜라2024년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였다. 그러나 생활 밀접 품목과 외식비 등 체감 물가는 그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뉴스에서는 ‘물가 안정세’라고 말하지만, 시민들은 매달 지갑이 얇아지는 것을 느낀다. 더 당혹스러운 것은 월급보다 물가가 빠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보는 반면, 누군가는 돈을 벌고 있다는 사실이다. 왜 인플레이션이 어떤 이에게는 기회이고, 어떤 이에게는 재앙인가?세계적인 정치경제학자 마크 블라이스와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니콜
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한국 여자 1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5 한일교류전을 1승 1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서는 해당 연령대에서 역대 최초 승리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한일교류전'에서 여자 U-13 대표팀은 일본 여자 U-13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먼저 26일 열린 1차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합병 절차를 모두 마치고 1일 통합 법인 ‘HD현대중공업’으로 공식 출범했다.이번 통합은 글로벌 조선 시장 재편 속에서 경쟁력 강화와 초격차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HD현대는 2035년 매출 37조원 달성과 세계 1위 조선사 위상 강화를 목표로 내세웠다.HD현대는 지난해 8월 양사 합병을 추진하며 조선 부문의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중국·일본 등 경쟁국들이 자국 내 1·2위 조선사를 합병시키며 몸집을 불
인천 개항장문화지구 안에 자리 잡은 도든아트하우스가 1일부터 9일까지 신찬식의 신풍경화전 ‘도자기 그리고 풍경의 기억’을 연다.이번 전시는 자신의 성을 딴 풍경 전이다.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작품을 내보인다는 의미다.작가 신찬식은 도자기에서 조형적 매력을 찾고 그 배경으로 다른 소재나 풍경을 배치하여 조화로운 화면을 이루고 있다.신찬식은 “화려한 도자기는 화려한 데로 밋밋한 도자기는 수수한 데로 이유 없이 과거를 기억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시간은 흘러 조각난 기억과 그 속에 머문 풍경들은 흑백의 단편 영화처럼
여수시는 어제 국회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 예산’에서 역대 최고액인 8,16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478억 원 증가한 액수다.앞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중앙부처와 기재부,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했으며,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 위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적 설명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그 결과 국회 심의과정에서 2건 50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한상욱 미래복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제도에 담아낸 이번 조례안은 지난해 12월 10일 열린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 제정 정책토론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고령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제도적 출발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조례안은 노화와 장애가 중첩되며 발생하는 조기노화, 이차적 질환, 사회참여 제약 등 고령장애인
여수해양경찰서는 4일 광양제철소 PARK1538 안전문화체험관을 방문해 중대재해 예방 교육과 포스코의 안전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체험 기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최근 해상과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조직 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이번 방문을 기획한 배경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대재해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포스코는 철강 공정에서 축적한 안전관리 노하우와 지속가능경영 사례를 소개하며 위험 최소화를 위한 혁신 활동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안전문화체
AI 기술이 3D 디스플레이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었다. 상하이 AI 연구소와 푸단대 연구팀은 안경 없이 초광각 3D 경험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시스템 아이리얼을 개발했다고 5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연구팀은 기존 안경 없는 3D 디스플레이가 가진 구조적 한계를 먼저 짚었다. 기존 기술은 공간 대역폭 적분 문제로 인해 화면 크기와 시야각 사이에서 반드시 타협이 필요했다. 화면을 키우면 시야각이 좁아지고, 시야각을 넓히면 화면을 줄여야 하는 식이다. 아이리얼은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