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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박태하 매직 다시한번”

“부드러우면서도 끈끈한 축구, 무명을 스타로 만드는 탁월한 지도력, 그만이 갖고 있는 축구 철학이 팀을 강하게 만든 것 같다” 포항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을 지칭해 포항의 한 축구인이 한 말이다.

박태하 감독을 직접 만나본 이들이라면 공감하겠지만, 첫인상이 무척 부드럽다.

누구를 만나든지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한다.

그를 보면 축구 감독이라기보다는 그냥 평범한 아버지 같은 상이다.

하지만 그라운드의 감독석 벤치에 들어서면 눈빛이 달라진다.

그래서 ‘외유내강’이라는 단어가 딱 맞아떨어지는 지도자다.

그는 은근히 강단있는 축구를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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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YMCA와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23일 도레이첨단소재가 후원하는 ‘사랑의 산타보내기’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 아동 65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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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도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새록새로상인회와 복덩이프리마켓팀으로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새록새로상인회와 복덩이프리마켓팀은 평소에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성금 역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해도동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돼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나눔으로 평가된다. 유호성 해도동장은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라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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