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5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을 완료한 완등 인증자가 3만명을 돌파했다.18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은 해발 1000m가 넘는 영남알프스 7개 봉우리를 모두 완등한 뒤 모바일 앱으로 인증하면 기념메달을 제공하는 울주군 대표 산악관광사업이다.2019년 8월 시행 이후 참여자가 꾸준히 증가해 이날 기준 총 4만3170명이 참여했고, 이 중 3만명이 완등 인증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 완등자 중 울주군 이외 지역에서 찾은 완등자가 무려 92%에 달해, 영남알프스가 전국 각지의 등산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얼추 보름은 땀 흘려 일한 것 같았다. 힘이 들었지만 내 땅을 일군다는 생각에 다들 뼈가 부서져라 열심히 일했다. 천수답을 산 동무들은 내년에 벼농사를 성공하겠다는 각오로 논의 일부를 파서 물을 가두어 두는 둔벙으로 만들고, 그곳에 미꾸라지와 붕어 등의 물고기도 잡아다가 넣었다. 둔벙은 내년에 그들만의 양어장이 되어줄 것이다. 그런 생각으로 그들은 국화가 떠나버린 슬픔을 잊은 채 하루하루를 보냈다.천동은 더 이상 국화를 입에 올리지 않았다. 새벽에 무룡산에 올라가서 검술을 수련하는 일은 옥에 갇혀있었던 며칠을 빼곤 거르지
울산중구노인복지관이 17일 에쓰오일 사회봉사단과 함께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대에서 정서적 고립과 사회적 단절 위험이 높은 독거어르신 15명을 초청해 ‘고래바다 여행’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외로움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나들이는 에쓰오일 봉사자와 어르신이 1대1로 짝을 이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관광 프로그램이 아닌,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장생포 고래문화
울산종갓집도서관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21~25일 ‘종갓집 별빛도서관 주간’ 동안 도서관 옥상과 외부 계단에 야외 서가, 간이 탁자, 캠핑 의자 등을 설치해 주민들을 위한 낭만적인 야외 독서 공간을 운영한다.24~25일에는 △중부도서관 이관 도서 나눔 △지역 독립서점 책 장터 △개관 1주년 축하 문구 벽 설치 △영화 상영 △마술·기타 공연 △풍선 예술 △캐리커처·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25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특히 26일 오후 3시
현대자동차·기아 구매본부가 협력사 대상 자동차산업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1차 부품협력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 및 통합구매 협력사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개최된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통해 자동차산업 공급망 전반의 안전경영 수준을 끌어올리고, 산업 생태계 전반에 ‘안전이 경쟁력’이라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세미나는 지난 15일 안산을 시작으로 11월6일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총 1
SK엔무브가 인도 대표 부품기업 계열사와 합작법인을 세우고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윤활유 사업 확대에 나선다.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판매망·브랜드를 동시 구축해 초기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SK엔무브는 지난 15일 서울 서린빌딩에서 아난드그룹 계열 가브리엘 인디아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신설 법인명은 ‘SK엔무브 가브리엘 인디아’로 지분은 SK엔무브 51%, 가브리엘 인디아 49%다. 오는 12월 법인 설립을 마치는 대로 엔진오일·기어오일·산업용 윤활유와 전기차 전용 윤활유 등 제품을 순차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야외도서관 체험프로그램 ‘기념관 옆 작은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야외공간에서 독립운동 관련 도서를 읽으면서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특히 기념관의 교육 기능을 확장해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프로그램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항일기념관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기념관을 방문하는
한전KDN 감사실은 지난 21일 나주 혁신도시에 있는 본사 3층 다목적실에서 김문호 상임감사가 주관하는 ‘소통으로 함께하는 내일, 신뢰로 이어가는 미래’ 주제의 ‘MZ세대 직원 소통간담회’를 시행했다.이날 간담회는 전체 임직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MZ세대 직원들의 진솔한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고 조직 내 소통 문화를 강화하고 경영진의 청렴 의지와 추진 노력에 대해 현장과의 공감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MZ세대를 대상으로 102건의 사전 질의 및 건의 사항을 받아 간담회 주요
제주도내 공공도서관이 대부분 동시에 휴관하면서 도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15분 도시' 취지에 맞춰 권역별로 휴관일 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국민의힘 원화자 의원은 20일 제443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도 공공도서관의 정기휴관일을 도민 편의에 발맞춰 권역별로 조정함으로써 ‘15분 문화복지생활권’ 구축을 실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원 의원은 "최근 들어 제주의 공공도서관은 그 기능과 역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우당도서관 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10월 22일,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이전 및 바이오 창업지원 기관인 존스홉킨스 테크놀로지 벤처스를 초청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과의 글로벌 기술이전 및 임상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KBIOHealth가 주최한‘글로벌 진출 파트너링 행사’의 일환으로, 재단이 지원하는 바이오·의료기기 기업들이 JHTV의 임상 연계 프로그램,
나무기술은 국내 대형 서비스 기업의 망분리 VDI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나무기술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그룹 인프라에 계열사 사용자를 증설하고, 별도의 망분리 체계를 마련해 DaaS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현했다.이번 구축 사업에서 나무기술은 시트릭스 기반의 가상화 환경과 자사 통합 관리 포털인 NCC를 제공해 사용자 접근 제어와 자원 관리, 통합 로그인 등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또한 포털 내에서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위한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글로벌 전자제품 브랜드 ‘앤커 이노베이션코리아’가 오는 10월 21일, 세계 최초로 ANC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수면용 이어폰 ‘슬립30’을 국내에 출시한다.신제품 A30에는 ANC와 PNC를 결합한 듀얼 차단 시스템이 적용됐다. 외부 소음은 능동적으로, 내부 소음은 물리적으로 차단해 더욱 완벽한 소음 제어가 가능하다. 여기에 코골이 마스킹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어 가족이나 배우자의 코골이, 이
한국민속촌이 올가을, 세상 어디에도 없는 기발함과 웃음이 넘치는 축제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성을 무대 위에서 펼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무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행사 첫 이틀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따라쟁이 포즈쇼’가 열린다. 참가자는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무대에 올라 개성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최고 높이를 상향 조정한 9차 변경 산업단지계획이 최종 승인·고시됐다.이번 변경으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의 조성이 더욱 속도를 내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17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가 24~30일 인천아시아드 보조경기장,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열린다.‘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은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의 해외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3년 9월 첫 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한데 이어 3년 연속 인천에서 대회를 치른다.대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 인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인천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올해에도 12개 팀이 출전하는데 국내 6개 팀
대통령실이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내부 라이브 스튜디오를 개방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겠다고 22일 밝혔다.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출입기자단의 콘텐츠 제작 환경을 개선하고 정책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라이브 스튜디오를 개방해 운영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