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항공기술 분야의 차세대 숙련기술 인재가 탄생했다.경북항공고 3학년 이신 학생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기특한 명장’ 제도 학생회원으로 최종 선정되며, 항공정비 분야에서의 기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기특한 명장’ 제도는 고용노동
최근 5년간 의성군에서 30년 이상 근속 후 퇴직한 공무원은 145명에 달한다.이러한 수치는 장기 근속 공직자의 비중이 적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며, 이들의 행정 경험을 어떻게 남기고 이어갈 것인가가 행정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의성군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의성청소년
중소기업과 자영업 대표들이 가장 자주 토로하는 고민 중 하나는 “매출은 늘었는데 현금이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장부상 이익과 실제 통장 잔고 사이의 간극은 어디에서 생기는 걸까. 세무사 신동두가 쓴 신간 ‘세금 119’는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이 책은 세법 조문이나 이론 해설 대신,
바다 사고 발생 전, 인공지능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날아가 경고 방송을 하는 방식을 해경이 도입한다.해양경찰청은 25일 사고 발생 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력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한 해양안전망’을 본격
경북·대구 지역 고등학생 5명이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미래 사회를 이끌 차세대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상으로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가운데 창의성과 전문성, 공동체 기여 역량을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국가데이터처는 처 승격에 따른 소속기관 기능 강화를 목표로 통계인재개발원을 국가데이터인재개발원으로, 국가통계 연구원을 국가데이터연구원으로, 지방통계청은 지방데이터청으로 각각 전환한다고 밝혔다.국내 유일의 국가통계 전문교육기관인 통계인재개발원은 1991년 설립 이후 추진해 온 통계전문인력과 통계교육 인프라 확대 등을 지속함과 동시에 국가데이터인재개발원으로 전환하면서 국가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등의 교육 목표를 재정립할 계획이다.특히 그동안 데이터 분석 역량교육을 추진한 성과를 토대로 AI를 활용한 데이터 교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최대 복합문화시설이자 월미도와 차이나타운을 잇는 핵심 관광시설인 상상플랫폼에 입주할 신규 파트너를 내년 1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상상플랫폼 1관에는 전시ㆍ체험, 2관에는 상상마켓, 3관에는 스포츠콤플렉스 운영 파트너를 각각 모집하는 것으로, 2개 이상의 공간에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제안평가를 통해 최종 파트너를 선정하며, 계약기간은 10년으로 임대료는 매출 연동 수수료 방식으로 책정된다.상상플랫폼은 1978년 전국에 곡물과 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건립된 아시아
경일대학교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이 반도체 산업을 이끌 ‘CUBE형’ 핵심 인재 양성의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냈다. 사업단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5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
롯데케미칼은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약 1조7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롯데케미칼은 정부 주도의 나프타분해설비 구조조정에 적극 동참하며 고부가 스페셜티 중심의 사업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29일 밝혔다.회사는 미국 LCLA와 인도네시아 법인 LCI 지분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했으며, 말레이시아 합성고무 생산 회사 LUSR과 파키스탄 PTA 자회사 LCPL, 대구 수처리 분리막 사업 등을 청산했다. 또한 일본 화학기업 레조낙 지분을 매각하며 국내외 비핵심 사업 정리를
# 난징대학살 제주 추모식에서 만나는 새로운 당사자들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열릴 때마다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 바로 추념식의 이름이다. ‘제주 4.3 추념식이 아니라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어서 그렇다. 목숨을 잃은 사람들만 호명하는 것은 자칫 4.3의 의미 지평을 왜소하게 만들 소지가 있다고 느낀다. 마땅히 제주 4.3 전체가 추념되어야지 않을까 생각했던 이유는, 4.3이 누군가의 죽음만으로 설명되고 기억되기엔 너무 많은 것들이 누락될 수 있기 때문이다. 4.3은 대체 어떤 일이었고, 무엇을 파괴했으며, 현재에 무
강화군이 57톤급 워터젯 추진 방식의 신규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에 본격 착수한다.이번에 건조되는 어업지도선은 1995년 건조돼 약 30년간 운항해 온 어업지도선 ‘인천206호’를 대체해 접경지역 연안어장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대체 건조 사업에는 총 5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워터젯 추진 방식이 도입된다. 워터젯 추진은 추진기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안전성이 높고, 저수심 해역에서도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강화군은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접경지역 연안어장에서 조업하는 어업인
정부가 KT 해킹 사고와 관련해 전 이용자 위약금 면제를 요구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KT 침해 사고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번 사고가 약관상 ‘회사의 귀책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민관 합동 조사단이 KT 서버 3만3000여 대를 점검한 결과, 서버 94대에서 BPF도어, 루트킷, 디도스 공격형 코드 등 악성코드 103종이 발견됐다.조사단은 감염 규모가 과거 SK텔레콤 해킹 사례보다도 광범위하다고 평가했다.정부는 특히 KT가 지난해 3월 일부 감염 서버를 발견하고도
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전북 정읍시의회가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의정활동 성과를 정리했다.
시의회는 정례회 2회, 임시회 6회를 운영하며 조례안과 승인·동의안, 건의·결의안 등 총 19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정책 대안과 시정 발전 방향을 제시
전남에서 올해 한랭질환자 8명이 발생해 2명이 숨졌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집계된 한랭질환자 수는 총 8명이다.
이중 사망자는 2명으로 확인됐다. 첫 사망자는 지난 18일 오전 10시28분께 전남 장성 한 주택 앞 노상에서 발견된 80대 여성 환자 A씨다.
A씨는 발견 당시 노상에서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