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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진의 결혼] 200억 재력가의 아들? 검증해야지

1개월전
부모의 사업체를 승계해 운영 중인 30대 중반 남성을 상담했다.

프로필상 집안 자산은 200억 원대, 본인 재산도 50억 원 이상이다.

그동안 거쳐 온 결혼정보회사가 다섯 곳이라고 하니 회원 가입비로만 수천만 원을 냈을 것이다.

그만큼 이성상이 까다롭다는 방증이다.

실제로 여성을 100명 이상 소개받았다고 한다.

우리 회사에서도 맞는 상대가 없다.

담당 커플매니저는 내게 특별상담할 것을 요청했다.

나는 이 남성과 몇 차례 연락을 주고받았다.

물꼬를 트자 바로 공세가 이어졌다.

그는 시도 때도 없이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

‘주사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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