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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7월부터 농지 이용 실태조사… 방해 시 과태료 최대 300만원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1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2024년 농지 이용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제주도는 농지법에 근거해 도내 4만6711필지를 대상으로 농지 소유와 이용 현황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조사 대상은 최근 5년간 취득한 농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 농업법인 소유 농지, 외국인 소유 농지 등이다.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농지조사원을 채용해 현장 및 서면 조사에 나선다.

주요 조사 내용은 불법 임대차, 무단 휴경 등 농업 경영 및 불법 전용 여부와 농업회사법인의 농지 소유 요건 준수 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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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내도동에 있는 알작지 해안 ‘몽돌’에 대한 보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2일 마을주민 등에 따르면 해가 갈수록 몽돌이 유실되는 가운데 남아 있는 몽돌마저 작은 자갈에 이어 모래화가 진행되고 있다.마을 주민들은 “10여 년 전에는 둥글고 검은 몽돌끼리 부딪히면서 ‘차르르~’ 소리가 나면서 명물 해안으로 꼽혔는데, 지금은 자갈과 모래가 드러나 있다”고 밝혔다.몽돌 유실 현상에 대해 주민들은 2007년 알작지 서쪽 내도 바다에 어촌정주어항 건립에 따른 방파제 설치로 물 흐름이 바뀌면서 몽돌이 사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실례로 알작지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수소트램 도입을 위해 이달 중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및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도는 7억원을 투입하는 용역 결과가 내년 말에 나오면 ▲수소트램 타당성 분석과 노선 확정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 ▲환승센터 설치 및 버스노선 조정 ▲자금조달 방안 ▲예비타당성조사 사전 검증·평가에 활용할 방침이다.앞서 도는 지난 4월 트램 예상 경유지역은 일도1동·삼도2동·용담1·2동·연동·노형동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주민 의견 80건에 제시됐다.김
지난 2년간의 민선8기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1일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남은 임기 2년을 에너지와 디지털 대전환에 집중해 도정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 2년간의 노력과 성과, 소회와 함께 남은 후반기 2년의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오 지사는 “지난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재생에너지 발전 효율을 3배 이상, 에너지 효율을 2배 이상 높이자는 국가 간 합의가 있었다”며 “이런 합의 사항들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계획하는 곳이 제주인만큼
제주에서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 사례만 4건이 발생하는 등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개인위생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 현재까지 제주에서 백일해 환자 58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55명이 6월에 집중됐는데 6월 4주차 5일동안 무려 환자 34명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도내 학교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최초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제주지역 A중학교를 시작으로 인근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등 학교 3
제주특별자치도가 소멸 위험 직전 단계인 ‘주의 단계’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이상호 연구위원은 최근 통계청의 주민등록인구통계를 이용해 분석한 ‘2024년 3월 기준 소멸위험지역의 현황과 특징’을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 여름호’에 수록했다.분석에 따르면 인구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제주가 인구 소멸 위험 직전 단계인 ‘주의 단계’다.제주지역 소멸위험지수 값은 0.59로 전국 17개 광역시 가운데 10번째로 소멸 위험이 높았다. 전남이 0.329로 전국에서 소멸위험이 가장 높았고, 세종이 1.113으로 가장 낮았다.지방소
양 행정시장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하는 인사청문이 끝나기도 전에 취임 준비가 진행되면서 ‘청문회 무용론’이 불거졌다.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7~28일 인사청문회에서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제주시는 김완근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하루 전인 지난 26일, 7월 1일 시장 취임식과 취임 기자간담회, 오찬 일정을 일찌감치 공지했다.서귀포시는 오순문 후보자 청문회 사흘 전인 지난 25일 시청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서귀포시장 오순문입니다’는 문구와 함께 오 후보자의 사진을 20분 동안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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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BSTI 총 860.9점을 얻어 32위를 기록했다. 전 분기보다 2계단 상승했다.코웨이는 슬립·힐링케어 브랜드인 ‘비렉스’가 매트리스·안마의자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브랜드 위상을 강화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코웨이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탁구대표팀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조가 한국 탁구의 자존심을 걸고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번번이 앞길을 가로 막는 ‘만리장성’ 중국이 버티고 있지만, 둘의 상승세와 대진운 등을 고려하면 금메달도 꿈이 아니다. 지난 2016년 리우대회와 2020 도쿄 대회서 노메달의 아쉬움을 삼켰던 한국 탁구는 이번 파리 올림픽서 남녀 단체전과 혼합 복식에서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건 혼합 복식이다. 탁구 세계 최강 중국은, 일대일 대결로만 승부하는 개인전에선
NC 다이노스가 손아섭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을 기념해 14일 키움 히어로즈와 안방경기를 '손아섭 쏜데이'로 진행한다.손아섭은 지난달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 6회 안타를 기록해 박용택 해설위원이 보유한 종전 2504안타를
윤 대통령이 소폭의 장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이진숙 전 대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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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씨 별세, 백승호·승준·지연 씨 부친상, 김진주 씨 시부상, 김인겸·박재범 씨 장인상=3일 오후, 빈소:인천시 동구 방축로177번길 31 청기와장례식장 송림점 203호실, 발인:6일 오전 6시 30분, 장지:인천가족공원 ☏ 032-583-4444
하반기 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시프트업의 상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에도 이 회사 공모가에 대한 거품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어떤 결과를 보여줄 지 주목되고 있다.4일 증권가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오는 11일 코스피 상장에 나선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증거금 18조 5500억원, 통합 경쟁률 341.2대 1을 기록하는 큰 관심을 받았다. 예상 시가총액은 3조 4800억원으로 상장과 동시에 게임주 시총 4위에 등극한다.조 단위의 새 종목이 등장하며 게임주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구역 운영사인 아랍에미리트 KEZAD 그룹 칼리드 알 마르주키 국제사업개발 부사장...
6월 현재 광주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 15곳 중 세무대 및 전남 출신, 서장역임 1회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국세청의 2023년 12월 29일자 인사를 반영한 결과다.본지 분석 결과, 총 15개 세무서 중 세무대 출신이 10명으로 전체의 66.7%를 차지했다. 이철재 서장과 김태열, 정학관, 나종선 서장이 5기이고, 선규성 6기, 황영표와 장영수, 강삼원, 윤재원 서장이 7기, 천주석 해남서장이 13기다. 7급공채는 4명·26.7%인데, 박성열와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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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일반적인 주거형태인 아파트를 벗어난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이 오롯이 반영된 단독주택은 누구나 꿈꾸는 로망이다. 층간소음 때문에 까치발로 다녀야만 했던 자녀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실내와 마당, 자연을 누리며 작은 텃밭까지 가꿀 수 있는 삶이라면 더 바랄 게 없다. 그처럼 한적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한 집으로 단층주택을 준비하는 건 어떨까? 보통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을 염두에 둘 때 2층 구조를 당연시하지만, 최근에는 합리적인 단층집에 대한 수요와 설계가 확실하게 늘고 있는 추세다. 단층주택은 예산과 규모에 맞춰 보다 경제적인 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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