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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극단, 다음달 7~8일 정기공연 ‘갈매기’ 선보여

러시아를 대표하는 극작가인 안톤 체호프의 명작 ‘갈매기’가 청주 무대에 오른다.

충북도립극단은 다음달 7일과 8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하반기 정기공연으로 ‘갈매기’를 선보인다.

안톤 체호프의 4대 장막 희곡 중 하나인 이 작품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끊임없이 이어지는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을 표현한 극이다.

지난 1896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된 이후 100여년 이상 전 세계에서 꾸준히 공연될 만큼 사실주의 연극의 교과서로 불리고 있다.

러시아의 호숫가 별장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인간군상들의 이야기는 시간의 흐름...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11일 폐막식을 끝으로 한 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이날 오후 6시 열린 폐막식은 박람회 홍보영상 관람, 해외 공연단 굿바이 무대,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졌다.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이끄는 영재한음회 단원들이 가야금·거문고·해금 등을 연주했고, 난계국악단은 전명신·정경·장사익 등 국내 정상급 국악인과 협연무대를 열어 대미를 장식했다.영동군은 ‘국악문화도시 No.1 영동’을 선언했다.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달 12일 충북 영동의 레인
지난해 충청권 초등학교의 교원 288명이 명예퇴직으로 학교를 떠났다. 명예퇴직자의 경우 고연차 교원이 상당수를 차지해 교직사회를 지탱할 ‘허리’가 꺽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17개 시도의 국·공립 초등 명예퇴직자 수는 3119명에 달한다.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국·공립 초등 명예퇴직자 수는 2020년 2379명, 2021년 2178명, 2022년 2338명, 2023년 2937명으로
해외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로 십수억원을 편취한 40대 관리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지윤섭 부장판사는 범죄단체가입, 범죄단체활동,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중국과 태국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어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는 방식으로 65회에 걸쳐 12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보이스피싱 조직 팀장으로 활동하며 조직원들에게 범행 수법 교육까지 한 것으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2일 퇴직 소방공무원의 건강권 보장과 순직자 예우 강화를 위한 두 개의 조례를 제정 및 개정·공포했다. 이번에 제정된 「퇴직소방공무원 특수건강진단 지원 조례」는 퇴직 소방공무원이 직무 중 유해물질에 반복 노출되며 발생한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퇴직자도 장기 기능 검사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직무 특이 질환에 대한 건강진단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충북도의회 황영호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퇴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실질적 건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의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승인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 두 종류다.셀트리온은 앞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CT-P42의 동등성을 확인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신생혈관 연령 관련 황반변성(
추석 황금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코스피가 10일 미국 엔비디아발 훈풍에 장 초반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51.58포인트 오른 3,600.79다.지수는 전장보다 48.90포인트 오른 3,598.11로 출발해 3,606.86까지 올라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한 후 상승폭을 소폭 줄였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3.0원 급등한 1,42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천634억원 순매수하며 증시를
대구시가 학업 의지가 강한 저소득층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대구시는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025년 저소득주민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1993년부터 재미교포 이국진 씨가 부친 고 이성환 씨의 유지에 따라 기부한 재원을 기반으로 이어져 온 장학사업이다. 지난해까지 1만1976명의 학생들에게 총 103억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상은 대구에 주소를 둔 저소득 중·고등학생 30명 및 대학생 56명 등 모두 86명이다. 분야별로 중·고등학생 30명은 예술·체육·기능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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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이 설립자 친인척에게 병원비 23억 감면 및 병원 공간을 주거지로 제공한 사실이 국감에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은 14일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한양대학교병원이 설립자 친인척에게 23억 6천만 원 상당의 병원비를 감면해주는 특혜를 제공하고, 병원 건물을 무단 주거지로 사용하는 등 사학비리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양대병원은 지난 10년간 설립자 부인 백경순 전 이사와 6촌 이내 친인척 41명에게 병원비를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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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국가정보원 출신 간부가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마스크를 벗으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아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퇴장당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감에서 마스크 벗기를 거부한 황인수 조사1국장에게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분은 우리 위원회 기관 증인으로 없다"며 회의장 밖 대기를 명령했다.행안위 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본격적인 질의가 이뤄지기 전 " 국회에서 여러 차례 마스크를 벗고 국회에 임하라는 요청에도 아직까지 고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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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하여 영양군 주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0월 13일부터 10월 14일까지 2일간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였다. 이번 마음안심버스는 재난심리지원 강화 및 지역간 정신건강 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경상북도 정신건강복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대형 해킹 사고의 후속 조치로 "연말까지 정보보호 부문 투자 계획을 세워 별도 안건으로 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킹 사고 이후 24시간 콜센터 운영, 카드 재발급 등 약 180억원을 투입했다
인천시는 최근 캄보디아 현지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상 범죄 피해 증가 등 안전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오는 12월 예정이던 '인천 청년 글로벌 의료봉사단' 파견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국제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현장에서의 의료·보건 봉사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시책으로 의료 관련 전공 대학생 및 청년 20명을 선발해 캄보디아 일대에서 의료 봉사 및 공공 보건 지원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었다.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중이었으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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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반복적 개인정보 유출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TF’를 10월 중 구성·출범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SKT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 최근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정보위가 지난 9월 11일 발표한 ‘개인정보 안전관리체계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다.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기업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9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을 통해 과징금 상한을 상향하는 등 과징금 부과체계를 개선했다. 위반행위와 관련한 매출액의 3%에서 전체
서울시와 노원구의 220억 원 혈세가 투입된 노원구 수락노인종합복지관 외벽이 또 무너졌다. 지난 8월 외벽 붕괴로 정밀안전진단까지
“‘토지’는 아름답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2025 토지문학제’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된다.내년 박경리 선생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문학제는, AI가 문학과 창작의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아름답게 빛을 발하는 소설가 박경리와 ‘토지’의 문학적 위상을 되새기는 프로그램들로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하동군이 후원하고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토지문학제는 200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3
토스뱅크는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위험 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금융권 최초로 사기 대응의 패러다임을 ‘사후 보상’에서 ‘사전 예측과 예방’으로 확대한 사례로, 고객 보호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이번 시스템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고거래 사기 수법을 반영해 설계됐다. 기존에는 경찰청·더치트·고객센터 등에 이미 신고된 계좌에 한해 송금 단계에서 경고 알림을 제공했으나, 최근 사기범들이 통장을 수분~수시간 단위로 돌려 쓰는 방식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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