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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남·제주서 563㎿ 규모 ESS 구축사업 선정

정부가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구축사업을 전남·제주 8개 지역에서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는 총 563㎿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구축사업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7월 31일 중앙계약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전남 7개 지역과 제주 1개 지역에서 8개 기업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당초 계획된 540㎿ 규모에서 23㎿ 늘어난 563㎿로 최종 확정됐다.

ESS는 전기 수요보다 생산량이 많을 때 충전했다가 수요가 증가하면 공급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선정된 지역은 전남 고흥,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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