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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내란특재법’ 하루 만에 유보… “지귀연 징계 땐 입법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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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더불어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위 총괄위원장이 1일 내란 사건 전담 특별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민주당 당론으로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면서도 “법원 차원의 자정 조치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지귀연 재판부가 공정한 재판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민들이 신뢰하지 못하는 판사에 대해선 법원이 전보나 징계 등 내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조치가 선행된다면 굳이 입법까지 갈 필요는 없다는 게 민주당 입장”이라고 했다.

전 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
중학교 2학년 선수의 머리를 삽으로 내리쳐 봉합 수술까지 받게 한 씨름부 감독이 최고 수위의 중징계를 받았다. 대한씨름협회는 28일 "중학교 씨름부 삽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 지도자에게 제명 징계를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전날 경북씨름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심의 결과 해당 지도자에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A씨는 지난 6월 5일 학교 씨름장에서 2학년 학생의 머리를 삽으로 때려 다치게 했다. 지도자와 학생이 폭행 사실을 외부에 밝히지 않은 탓에 2개월가량 사안이 은폐됐으나 지난달 2
'강남스타일', '챔피언' 등 히트곡으로 세계적 인기를 누리는 가수 싸이가 대면 진료 없이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받은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싸이와 그에게 약을 처방한 대학병원 교수 등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받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고발장을 접수하고 싸이를 입건한 뒤 구체적인 처방 과정과 대리 수령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싸이는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불안장애 치료제 ‘자낙스’와 불면증 치료제 ‘스틸녹스’를 반복적으로 처방받았다는 의혹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27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송언석 원내대표, 김은혜 원내정책수석,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 박성훈·최은석 수석대변인, 신동욱·우재준·김민수·김재원 최고위원 등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그는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방명록에 “정도직진.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가 무녀져 내리고 있고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피와 눈물로 지켜온 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 가능성을 밝혔다.26일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이 “APEC에 가느냐”는 질문에 “갈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이어 “곧 한국에서 무역 회의가 열리고 한국이 이를 주재한다. 나는 그 회의에 갈 것 같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무역 회의’는 다자 경제 협력체 성격의 APEC 정상회의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모여 무역과 투자, 경제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발언이 그대로 이어진
28일 오전 4시 40분쯤 경주시 북군동 보문단지내 경주 버드파크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 인력과 장비를 투입, 40여 분 만인 오전 5시 23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본관 내부 5000여㎡ 가운데 600여㎡가 소실되고 수족관에 있던 물고기와 주변 식물 등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직원들이 퇴근하고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버드파크는 경주시가 직영하는 관광시설인 동궁원 안에서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동물원으로, 사고 직후 운영을 중단하고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소방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학교에서 총격이 벌어져 어린이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27일 오전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가톨릭스쿨에서 무장 괴한이 등교하던 학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는 8살과 10살 어린이 두 명이며 다친 사람은 최소 17명에 달한다.부상자 가운데는 학생 14명이 포함돼 있으며 그 중 두 명은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총격범은 현장에서 소총과 권총을 사용했으며 교회 건물 창문을 겨냥해 발포한 것으로 파악됐다.총격을 벌인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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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상가 공실률이 일제히 상승하며 상권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주민들이 원하는 상가 형태와 상권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도시계획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상가 공실 해소 방안을 찾는 ‘인천시 상업용지 정책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배덕상 인천연구원 연구위원과 정은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발제자로 참여했다.토론자로 참여한 이순학 인천시의원은 “검단신도시의 경우 초기 영업이 활발하지만 이후 높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롯데지주 주식 4000여주를 추가 매입했다.롯데지주는 신 부사장이 장내 매수를 통해 롯데지주 보통주 4168주를 매수했다고 1일 공시했다.취득단가는 주당 2만8832원으로, 총매입가는 1억2000만 원가량이다.이번 매수로 신 부사장이 보유한 롯데지주 주식은 3만91주로 늘었다.신 부사장은 작년 6월 롯데지주 주식 7541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처음 공시한 뒤 같은 해 9월, 12월 각각 4255주, 4620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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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제지주가 운영하는 농식품 전문 온라인몰 ‘농협몰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9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농협몰 추석 선물세트 기획전은 명절을 맞아 고품질의 국내산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할인율은 최대 55%에 달하며, 프리미엄 선물세트부터 실속형 상품까지 다양한 구성을 갖췄다.고객들은 1++ 등급 한우, 제철 햇과일, 활전복 등 인기 신선식품으로 구성된 명품 선물세트를 비롯해, 농협 가공식품, 소포장 혼합세트 등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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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삼성생명 회계 논란'에 대해 "잠정적으로 방향을 잡았다"며 "더 이상 시간을 끌지 않고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회사 대표이사들과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기회에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원칙에 충실한 방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회계 기준원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삼성생명이 가지고 있는 삼성화재 지분이 20% 미만이라도 보험업법상 자회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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