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 출산·양육비 1억원 지원 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조사는 온라인 국민 소통 창구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지난 17일부터 시작했으며 이달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설문 내용에는 1억원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출산에 동기부여가 되는지, 이에 따른 재정 투입에 동의하는지 등이 포함됐다.
뉴미디어에서의 언어폭력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자율규제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의 고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GSOK 정책연구’의 제4호 보고서이자, 미디어와 폭력성 3부작 중 2부에 해당하는 ‘뉴미디어와 폭력성에 관한 비판적 검토’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디지털미디어 시대에서의 언어폭력을 중심으로 ▲온라인 공간의 특성과 규제 ▲뉴미디어의 폭력 양상 ▲인격권 및 표현의 자유와의 충돌 여부 ▲정부 규제 및 자율규제의 현황과 과제 등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뉴미디어에서 발생하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학교에서 어떤 교육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울산수학문화관이 24일 울산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차 수학 대중화 강연 행사’에서 이세돌 전 프로 바둑기사는 이같이 말했다. 울산수학문화관은 일반인들이 어렵고 딱딱한 학문으로 인식하기 쉬운 ‘수학’의 중요성과 우리 일상과의 밀접한 연관성을 깨달아 인식의 폭을 확장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2016년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바둑 대결에서 유일하게 1승을 거둔 이세돌 전 프로기사가 강연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
'인류의 본질은 무엇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기원적 우주와 현대인의 당면 과제에 대해 번민하는 예술가, 차기율 작가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갤러리 스페이스 앤에서 연 개인전을 마무리한다.차 작가는 드로잉, 페인팅,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가지고 우주 순환과 자연의 유기적 생성, 소멸에 대해 표현한다. 자연에 감정을 이입하고 거기 내재된 순수한 목적을 발견하는 방식으로 인류가 고민해야 하는 근원적 문제에 다가서는 것이다.인간과 자연, 문명이 상호 보완하면서 상생하고 화해해야 하는 관계성에 대해서도
“올해 안으론 주민투표 실시와 특별법 제정이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강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25일 인천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강 단장은 “그동안 주장해온 분도가 아닌 새롭게 특별자치도 설치를 건의한 것이기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특례 부여 등 고민해야 할 게 많은 게 사실인데, 그래도 올해 안엔 정부에서 답을 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이 경우 강 단장은 도의 당초 계획대로 2026년에 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강 단장은 이를 위해 올해 국회와 정부, 도민을 대상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행 법률에 다소 제한이 있다해서 멈추지 말고 개선할 수 있다는 의지로 도정이 시도하는 담대한 도전과 변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추진중인 총 7조 7576억원 규모의 102개 공약사업과 관련해 전반적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여건 변화 등 조정 필요 과제에 대해서 논의했다.오 지사는 “공무원들은 주민 복리를 위해서 복무하도록 헌법에 명시되어 있고, 법률에 의거해 운용하는
용인시는 14일 시청에서 2024년 용인시 꿈이룸 학생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발대식에는 지난달 모집된 88명의 단원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기자선서문 낭독, 기자증과 임명장 수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격려 인사, 선배 기자의 환영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선서를 통해 편파적이거나 왜곡되지 않은 내용으로 고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이상일 시장은 “학생기자의 눈으로 유심히 살핀다면 많은 것이 보이고 사색의 깊이도 깊어질 것”이라며 “많이 관찰하고 고민해야 쓰고 싶은 주제도 떠오르고 좋은 글을 쓸
선거 때마다 상당수의 유권자들은 기권 아니면 차악의 선택을 놓고 고민한다. 정치에 대한 불신과 혐오로 인한 유권자들의 딜레마이다.차악은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비록 완벽하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나은 악을 선택하는 것을 의미한다.많은 유권자들은 4년전의 총선과 2년전의 대선에서도 차악을 선택했다. 정치불신과 혐오에 후보들의 비호감까지 겹쳐 주권을 포기할 수 없었던 유권자들이 차악의 선택으로 내몰린 것이다.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충북 유권자들은 달라진 게 없는 정치행태와 같은 인물을 놓고 고민해야 했다. 일부
인공지능이 교육 현장에서 확산되고 있다.AI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교육은 사교육비 증가 및 교육 격차와 같은 교육적 난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만 디지털 격차 심화, 신뢰성과 공정성 문제, 학습 데이터 관리와 개인 정보 보호 등 잠재적 위험에 대한 우려도 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난 2016년 구글 딥마인드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바둑 대결에서 유일하게 1승을 거둔 이세돌 전 프로 바둑기사는 울산지역 수학 교사들에게 AI를 활용한 교육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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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 개교 50주년 기념 경기도 고등학교 대상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
신구대학교는 1974년 개교한 이래 2024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는 지난 50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성과로 이어졌다. 신구대학교는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며, 이에 따라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에서 경기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는 1981년에 경영과로 시작해 4300여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과는 경기도 성남을 비롯한 서울 수도권의 미래 직업교육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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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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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코,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
‘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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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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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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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와르르'…비트코인 한때 6만달러 무너져
5월의 첫날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6만달러 저항선이 무너졌다. 주요 알트코인 역시 일제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1일 오전 7시 3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하루 전보다 4.44% 급락해 6만895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1일 간밤 한때 5만9230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41% 하락한 8737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주요 알트코인도 하락세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5.65% 급락한 3024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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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근로자의 날 기념 기업체 우수 사원 표창
BNK경남은행은 ‘기업체 우수 사원 표창 행사’를 실시했다.기업체 우수 사원 표창은 BNK경남은행이 지난 2013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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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랜] “쌀농사 특급 비결은 바로 바이오플랜”
이삭·가지거름 주지 않아도 생장 ‘쑥쑥’잦은 봄비 분얼박사 등으로 대응 계획경북 상주에서 수도작 7만평, 보리 1만평을 짓는 윤기홍 씨는 농사경력 40년을 자랑하는 관록의 농부다. 상주시쌀연구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바 있는 그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명예연구원으로 활약 중일 정도로 쌀 농사에 있어서만큼은 내로라 하는 경력을 갖췄다. 그는 바이오플랜 제품을 쌀 농사의 특급 비법으로 꼽는다. 거름을 줄이고 생산량을 10%나 늘릴 수 있었으며 미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었다는 이유에서다.그는 “바이오플랜 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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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문의 야생초이야기] 뻔뻔하고 몰염치한 세상사와는 다른 자연 세계의 꽃...
아리송한 꽃 이름, 모데미풀 5월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온갖 곱고 화려한 꽃들이 제각기 특유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는 계절이 다가온 것입니다. 이맘때쯤이면 도심의 도로변, 아파트 그리고 소공원 등에 다양하고 예쁜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납니다.이름도 모를 별의별 외래종 꽃이 눈길을 끄는 탓에 발밑에 피는 초라한 작은 꽃들은 눈길조차 주지 않고 지나치게 됩니다. 하지만 꽃쟁이의 마음을 끄는 것은 주어진 여건을 탓하지 않고 적응하며 계절 따라 절로 피어나는 자생종 야생화입니다.이른 봄에 피는 야생화는 대부분 소박하고 조그마한 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