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시청 서측 광장에 설치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오는 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세종시는 유가족 측이 전국 합동분향소 운영 연장을 요청함에 따라 당초 국민 애도기간으로 정한 4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것을 8일까지로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이는, 사고 수습이 길어지면서 조문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있고 이번 참사로 희생된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2명의 장례 절차가 미정인 상황에서 운영 연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최민호 시장은 “사회적 재난으로 말미암은 큰 슬픔을 위로하기 위한 세종시민의 조문행렬이 줄을 잇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빈손으로 철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대통령 경호인력 대응책 등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가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박범인 금산군수는 6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2025년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올해 지혜로 난관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도전으로 군민 행복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선8기 금산군정은 어려움 속에서도 의미 있는 발걸음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 추진하는 희망의 계획에 관해서도 주민들께서 아실 수 있도록 나서달라”고 언급했다.이어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4국 체제에 나선다”며“부군수을 중심으로 국장님은 힘을 모아 행정 업무가 원활히 추진될 수 해달라”고 전했다.이 외에도 인구대응계획 수립, 업무
충북 충주시는 지난해 12월23일 발생한 수소저상 시내버스 폭발사고로 운행이 중지됐던 수소저상 시내버스의 운행을 재개했다고 6일 밝혔다.시는 사고 직후인 12월26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문검사원과 현대자동차 수소전문 엔지니어가 참여한 합동점검을 통해 시내버스 16대, 전세버스 11대, 시청 차량 1대 등 총 28대의 수소 버스에 대한 1차 특별안전 점검을 실시했다.점검은 충전구, 압력조절기, 저압 배관 등 스택룸 구성품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어 지난 3일에는 수소연료를 충전한 상태에서 2차 특별안전 점검을 시행한 결과, 28대
충주상업고등학교는 지난 3일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직업교육 특강을 개최했다.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우수 운영학교인 충주상고는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를 위해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는 한국은행 사무직, 세무사, 중소기업 대표이사, 육군본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특강 및 설명회를 진행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 3일 2025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218명 모집에 1432명이 지원해 평균 6.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16대 1보다 상승한 것이다.정원 내 전형의 경우 206명 모집에 1395명이 지원해 6.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가군 일반전형에서는 153명 모집에 973명이 지원해 6.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국제무역학과가 2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융합경영학과 13대 1, 경영학과와 사회복지학과가 각각 11.5대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와 동아일보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첨단산업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동아일보 미디어 프론티어’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동아일보 미디어 프론티어 교육은 총 700시간으로 구성된다. 비전공자 및 미디어나 프로그래밍 관련 경험이 없는 취업준비생들도 취업에 필요한 미래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과정이다.△생성형 AI 마스터 클래스 △데이터 분석 마스터 클래스는 동아미디어그룹
정부가 올해 정책서민금융 공급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인 약 11조 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9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2025년 1차 서민금융협의회'를 열고 서민금융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 자금 애로 완화를 위해 올해 정책서민금융 공급 규모 계획을 2024년보다 3650억원 확대된 10조7500억원으로 정했다. 상품별로는 근로자햇살론 3조3300억 원, 햇살론유스 2000억 원(집행 추이를 보면서 1000억 원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사려니숲길’ 방문객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주시 봉개동 비자림로에서 남원읍 한남리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약 15㎞의 숲길인 사려니숲길은 2009년 개장 이후 꾸준히 이용객이 늘면서 2018년 방문객 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101만1768명이 사려니숲길을 찾았다.서귀포시는 자연 속 힐링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추세에 맞춰 사려니숲길에서 산림문화행사인 ‘웰니스 숲힐링 축제’와 ‘에코힐링 숲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서귀포시는 사려니숲길 이용
진주시는 10일부터 소상공인의 경영비용 부담 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 및 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사업장 내·외부 인테리어와 옥외간판 교체, 화장실 개선 등을 지원하며, 2018년 사업 시행 이후 사업 수혜업체는 지원이 제외된다.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은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서빙로봇, 3D 프린터 등의 디지털 기기 구입비를 지원하며, 전년에 비해 POS 기기, 3D 경화 및 세척기, 주방 자동화 설비 등 지원항목이 확대됐다. 2023
진보당 인천시당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내란 선동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시당은 9일 윤 의원을 내란 선동·선정, 범인 은닉,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인천경찰청에 접수했다.시당은 “윤 의원은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부정하고 수사와 처벌을 방해했다”며 “내란을 옹호하고 선동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법원의 영장 집행을 방해하기 위한 의도가 명백하고 실제 행위가 있어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다”며 “엄정한 수사를 통해 피고발인의 죄책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
현대자동차그룹이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모빌리티 혁신 허브 한국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국내 투자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올해 국내에 역대 연간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현대자동차그룹은 이전 국내 최대인 2024년 20조4천억원 대비 19% 이상 늘어난 24조3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금액으로는 3조9천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국내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것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미
올해부터 만 51세 이상 축산농가는 물론 1회성 과태료 처분 농가도 정부의 축사시설현대화 지원을 받을수 있게 됐다. 또한 축사 냉난방 장치가 축사시설현대화 지원사업 대상에 새로이 포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2025년도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지침을 개정했다. 개정된 지침에 따르면 기존에 만 50세 이하로 제한됐던 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0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최대 40cm 이상의 눈이 예보된 가운데, 겨울철 가로수의 주요 피해 요인으로 꼽히는 제설제 살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요 가로수 수종인 이팝나무, 왕벚나무, 은행나무 모두 제설제에 의해 잎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변하거나 잎의 크기가 작아지는 등 피해 반응이 나타났다.특히 가로변에 식재된 이팝나무의 피해목 중 제설제 피해목이 42%를 차지했으며, 건전한 가로수에 비해 잎의 제설제 성분 농도가 10~39배 높게 나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3개교 정시 원서접수 마감직전 3시간 동안 전체 지원자수의 57.7%가 막판 집중 지원했다. 'SKY대학'으로 불리는 3개교가 치열한 눈치 작전이 펼쳐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3개 대학의 원서 접수 마감 직전 3시간 동안 지원한 수험생은 전체 지원자의 57.7%다.
지난해 12월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6.5mm로 평년 대비 22.7% 수준에 그쳐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올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총 1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12건의 산불 중 과실로 인한 산불은 무려 6건으로 밝혀졌다.산불발생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3건,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1건, 담뱃불 실화 1건, 영농부산물 소각 1건 등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올 들어 지난 3일간 산불 12건이 발생하자 산림청이 불법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자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산
경기도가 올해부터 고기밀 단열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등 그린리모델링 공사비를 민간 부문으로 확대 지원한다.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해서다.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냉·난방에 에너지 소요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된 계엄군의 상황을 보고 받고 나서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법조계에선 “최소 방조 혐의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청장, 계엄군 알고도 보완 지시 無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3일 오후
정부가 경제적 효과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올해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지만, 경기도 지방자치단체는 오히려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늘리고 있다. 지역화폐 발행 당일 예산이 조기 소진되는 등 인기를 끌자, 예산을 더 투입하는 상황이다.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 등 도내 상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전 예정지인 동두천시 상패동 일부 부지가 불소 등 독성 물질로 인한 토양 오염이 심각한데도, 시가 수년 째 정화 조치를 미루고 있어 시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단 지적이 나온다.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2년 5월 시와 재단은 동두천시 상패동 17-3, 19번지
'용인 방아리 공장 사건'과 관련 법적 다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용인시가 해당 부지에 대한 인허가권을 취소하면서 사건 피해자들이 반발하고 있다.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문제제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용인시 처인구청은 지난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