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암호화폐 거래소 파리부가 두바이와 바레인에서 규제 승인을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메나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5일 보도했다.거래 규모는 최대 2억4000만달러다.이번 인수로 파리부는 터키를 넘어 중동·북아프리카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인메나는 2021년 바레인 중앙은행으로부터, 2023년에는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파리부 창업자이자 CEO인 야신 오랄은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시장 중 하나에서
연기금이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서 '사자'로 돌아선 뒤 이달에만 8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로봇과 제약·바이오 관련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지난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807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은 국민연금·사학연금·공무원연금·군인연금 등 공적 연금기금을 운용하는 기관 투자자를 말한다.코스닥 시장에서 연기금의 거래금액은 지난 10월 571억원 순매도에서 11월 215억원 순매수로 바뀐 뒤 이달에도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최근 거래액을 일별로 보면 11월 28일 818억원,
블랙록 최고경영자 래리 핑크가 최근 복수 국부펀드들이 비트코인을 장기 자산으로 매수 중이라고 밝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핑크는 “이들은 비트코인을 점진적으로 매입하고 있으며, 최근 가격이 고점인 12만6000달러에서 8만 달러대로 하락하자 오히려 매수를 확대했다”고 전했다.국부펀드이 어디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아부다비와 룩셈부르크 자산운용기관이 블랙록 현물 비트코인 ETF인 IBIT에 투자한 사실이 알려졌다.핑크는 “국부펀드들은 비트코인을 단기적으로 사고파는 게 아니라, 수년간 보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아베 거버넌스 조직인 아베DAO가 멀티체인 전략 조정을 위한 ‘온도 체크’ 투표를 통과시켰다. 이번 제안은 수익성이 낮은 체인에 대한 구조조정과 신규 배포 조건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번 투표에서 아베 DAO는 폴리곤, 그노시스, BNB체인, 옵티미즘, 스크롤, 소닉, 셀로 등 수익성이 낮은 체인들에 대한 준비금 비율을 인상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및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실효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편에 나선다.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위는 6일 오후 4시 ISMS, ISMS-P) 인증기업들에서 해킹,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반복 발생함에 따라, 개인정보위 위원장 주재로 과기정통부 제2차관,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증제 개선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먼저 기존 자율적으로 운영되던 ISMS-P 인증을 공공·민간 주요 개인정보처리
이더리움이 두 번째 대형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인 푸사카를 성공적으로 활성화하며 독보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과거 펙트라 업그레이드 당시 랠리가 재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12월 1일 이후 약 13% 상승했다. 이는 시장 회복과 네트워크의 거래 처리 효율성을 개선하는 푸사카 업그레이드 기대감이 겹친 결과다.이더리움은 지난 한 달 동안 약 17% 이상 하락했지만, 최근 반등세와 여러
SSG닷컴은 오는 19일까지 8일간 새벽배송 무료배송 혜택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4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되는 무료배송 기준을 2만원으로 대폭 낮춰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행사 기간 새벽배송 상품을 2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무료배송 쿠폰이 매일 1장씩 발급된다. 이외에도 수도권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새벽배송 7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법정 검사기관으로 공식 지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지정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원순환 현장을 운영해 온 전문기관으로서, 매립시설을 넘어 자원순환 전 분야로 전문성을 확장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랜 기간 폐기물 매립시설 운영은 물론 음식물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 등 다양한 자원화시설을 직접 운영하며 현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제주도는 12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도내 172개 마을 이장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이장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서는 변화하는 마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현혜경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전통과 변화 속에서’를 주제로 “마을규약이 생활환경과 경관, 관광 질서 등 마을 내부의 삶을 지키는 데 중요한 수단”이라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과 행정·주민 간 협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가 10일 아동·청소년 보육기관 한빛원에 200만 원 상당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동절기를 맞아 지역 아동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으며, 허홍 밀양시의장 등 시의회 관계자 3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이원재 기자
소상공인 금융 AI 에이전트 ‘알프레드’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혜움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OpenData X AI 챌린지’의 과제 수행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이번 챌린지는 ‘컴업 2025’와 연계된 실증형 프로그램으로, 공공기관이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를 민간 AI 스타트업에 개방하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직면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혜움은 지난 11월 5일부터 진행된 공모에서 총 124개 지원 기업 중 치열한 경합을 거쳐 최종 15개사(
김길식 충북청주FC 감독이 사퇴했다.충북청주FC는 김 감독이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사퇴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7월 충북청주 3대 감독으로 부임한 김 감독은 부진한 성적과 내년 시즌 리빌딩 방향에 대한 구단 판단에 따라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김 감독은 “힘든 시간 속에서도 팬들 앞에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결과 없는 노력은 변명으로만 들릴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늦게나마 보여드린 작은 희망조차 끌어내지 못해 아쉽다”면서 “충북청주FC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
국가보훈부가 제주4.3 학살로 이어지게 한 강경진압의 책임이 있는 박진경 대령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면서 큰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를 향한 성난 민심은 전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권오을 보훈부 장관이 제주도를 방문해 사과했으나, 국가유공자 취소 요구에 대해서는 불가 입장을 고수하면서 도민사회는 더욱 격앙된 분위기다.오히려 권 장관이 제주도를 방문하고 돌아간 후, 각계 규탄 성명은 확산되고 있다. 정부가 이번 사태의 중대성을 심각하게 바라보지 못하고, 적당히 사과 정도로 봉합하려 한 의도가 드러나면서 4.3단체 및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7000원 기부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하며 지역 경제계의 참여 확산을 촉구했다.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회관 3층 집무실에서 이윤철 회장과 서정욱 상근부회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인은 사업에서는 냉철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온정을 나누는 따뜻함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따뜻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70·9000.전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선도지구’ 선정에 나선다.시는 오는 15일 ‘인천광역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선도지구 공모 대상은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에 담긴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정된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주택법’에 의해 리모델링 조합이 설립됐거나 설립 신청한 공동주택 단지, 공공임대주택 단지는 제외한다.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임대기간과 정비 후 입주시기가 불일치하는 문제를 안고 있는 가
무영CM, 건설현장 중대재해 사전 차단 위한 다각적인 노력 공유곽병영 대표이사 “품질 및 안전관리가 CM 성공 키워드… 철저한 대응 나선다”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는 12월 5일 2025년 하반기 ‘안전CM 워크숍’을 개최,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안전CM 워크숍’은 현장과 본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리스크 예방 및 새 정부에서 추진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을 중점 전파, 무영CM의 선도적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노익호 안전·보건그룹장은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이달 11일 지역 맘카페와 함께 ‘소상공인 행복마켓 & 문화축제’를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에는 소상공인 25개 팀이 참여했으며, 150여 명의 지역 주민이 방문해 활기 넘치는 지역 문화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이번 행사는 대구 구지면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약 1만1500명의 회원을 보유한 ‘구지맘 행복카페’와 협력해 진행됐다.이번 행복마켓은 단순한 플리마켓을 넘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직장인 밴드 공연, 지역 예술가
대상홀딩스가 12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SK리비오의 주식 4000주를 처분한다고 밝혔다. 이번 처분은 합작투자계약서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것으로, 처분금액은 400억원이다.처분 예정일은 2025년 12월 30일이며, 이사회 결의일은 12월 12일로 명시됐다. 사외이사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에서 결정됐다.이번 주식 처분은 2021년 11월 23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의 후속 절차로, 대상홀딩스는 SKC에 대해 보유한 SK리비오 주식 전량에 대
아웃도어 OEM 전문 기업 영원무역은 12일 공시를 통해 SCOTT SPORTS SA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채무보증금액은 1035억2460만원이며, 보증 기간은 2025년 12월 24일부터 2026년 12월 24일까지다.SCOTT SPORTS SA는 영원무역의 계열회사로, 이번 채무보증은 신한은행을 채권자로 하여 진행된다. 채무금액은 862억7050만원이다.이번 결정은 지난 2024년 12월 20일 이사회 결의로 결정한 오천만 유로 차입에 대한 채무보증의 만기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