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한민국은 정치적 격동과 대형 재난, 사회·경제 구조 변화가 겹치며 혼란과 전환을 동시에 겪었다.
2025년은 연초부터 연말까지 초대형 이슈가 끊이지 않은 한 해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체포, 탄핵소추 및 헌법재판소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졌고,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2025년 6월 4일 취임했다 .내란특검법과 김건희 특검,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특검이 잇따랐고 보수 진영의 재편과 내부 갈등을 비롯한 여야의 공방이 연중 주요 정치 이슈로 작용했다.
창원시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웰템, 성문 2개 기업과 총 234억원 규모의 투자와 70명 신규 고용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웰템은 1989년 창립 이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온 냉동공조기기 전문 제조기업이다. 최근 수출 확대와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능력 확충이 필요해짐에 따라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공장을 증설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성문㈜은 전남 영암군과 김해시에 사업장을 둔 선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첫걸음R&D'에 참여할 기업을 내년 1월 6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이 사업은 본사가 경남에 있고 창업 7년 이하, 매출액 20억원 미만이면서 중기부 R&D를 처음 수행하는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정부지원 연구개발비 비중은 75% 이내다.개발기간은 최대 1년 6개월, 지원한도는 2억원 이내다.자세한 내용은 경남중기청 홈페이지(www.mss.go.k
국립진주박물관은 지난 23일 진주 금산김씨 문중 소장 문화유산 ‘삼강려 현판’ 등 133건 137점을 기증받았다. 진주 금산김씨 문중은 진주시 진성면 가진리 일대에서 수백 년간 살아왔던 가문이다.이번에 기증된 문화유산은 주로 정려 관련 현판, 시권, 교지, 호구단자, 산송문서 등으로 가문의 역사와 문화를 잘 보여주는 자료들로 자료적 가치가 높다.특히, 정려 관련 현판은 일상생활 속에서 효자와 열부를 강조하는 조선시대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것이어서 조사 연구를 거쳐 새 박물관 경남역사문화실의
경남도의회 박동철 의원 22일 도의회에서 경상남도 도시주택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해지역 비행안전구역 해제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진해구 지역의 신규 개발 부지 확보 및 재산권 침해 해소를 위한 개발억제의 구체적인 해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진해구가 처한 불합리한 규제의 해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경남 전체 면적 대비 개발제한구역은 4.4%에 불과한 반면, 진해구는 전체 면적의 무려 44.2%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기형적인 구조다. 박 의원
경남도는 올해 도시주택분야 전반에 걸쳐 정부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역대 가장 많은 총 20건의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2024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163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주관 부처의 정책 방향을 사전에 분석해 시군-지역주민-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업하고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한 결과, 역대 최다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특히, 산업단지, 도시재생, 스마트 도시 등 경남의 도시 구조와 산업 경쟁력을 중장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분야에서 국비를 집중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산업단지 분
유통은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인 소비재와 산업재를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이다. 유통의 주체는 제조사, 도매상, 소매상, 창고업자, 운송업자이다. 이 중 소매상은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와 직접 매출을 발생하게 됨으로써 점포의 위치에 따라 매출에 영향을 받는다. 점포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상권분석과 입지분석이 선행될 요소이다. 사업의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400억달러 투자를 완료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투자 약속이 이행됐습니다. 30일 미국 CNBC는 소프트뱅크가 최근 오픈AI에 투자 약정을 한 잔금 220억~225억 달러 납입을 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4월 80억 달러를 오픈AI에 직접 출자했으며, 이어 공동투자자와 함께 100억 달러를 추가 조성하며 단계적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2월 소프트뱅크는 오픈AI 기업가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은 지난 30일 홍태용 김해시장과 면담을 갖고 김해 한림지역의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대한 반대의사를 분명해 했다. 한돈협회 김해시지부 김진보 지부장과 이병민 부지부장 등 양돈농가들도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김해시청에서 이뤄진 이날 면담에서 이기홍 회장은 ”악취관리 지역 지정은 농가 생존권을 위협하는 과도한 규제
동부건설이 서해권 항만 인프라 확충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항만공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동부건설은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턴키 방식으로 발주한 ‘군산항 제2준설토투기장 축조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국가산업단지 군산지구 서측방파호안 전면 해상 일원에 투기장 외곽호안 2.12km와 부대시설 1식을 조성하는 대형 항만 인프라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2,627억원이며, 동부건설이 주관사로 참여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
'Believe in Process'. 세르지우 코스타 신임 제주SK 감독이 제시한 내년 시즌 목표다.코스타 감독은 지난 29일 열린 자신의 취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내년 시즌 구상 등에 대해 밝혔다.는 코스타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 발언을 다시 되짚어보면서, 그가 제주SK 사령탑으로서 추구하고자 하는 축구는 무엇인지 살펴봤다.코스타 감독이 추구하고자 하는 축구는 무엇인지는 기자회견 발언 곳곳에 숨어있었다. 그 중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Believe in Process'였다.코스타 감독은 2026시즌 목표를 묻는
지방선거를 불과 몇 달 앞둔 시점까지도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는 상황이 또다시 반복되고 있다. 선거구 획정을 논의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법정 시한을 넘긴 뒤에야 구성됐다. 선거 제도의 근간을 선거 직전까지 미루는 비정상적인 일정은 이제 낯설지도 않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헌법재판소가 더 이상 관행에 기대어 넘어갈 수 없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냈기 때문이다.헌법재판소는 최근 전북 장수군 도의원 선거구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인구 5만 명 미만 지역 1석 보장’ 조항이 투표가치의 평등을 침
는 29일 여수시교육지원청에서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전남동부지역협의회, 여수YMCA와 함께 ‘2025년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프로그램 하반기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GS칼텍스, 순천지청,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여수YMCA 관계자와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 등 약 50명이 참석해 수료를 축하했다.수료식은 GS칼텍스 바둑단 소속 프로기사들과 함께하는 지도 대국, 순천지청 소년담당 검사의 멘토링 프로그램, 하반기 과정 성과 공유 영상 상영,
로컬 콘텐츠를 기반으로 소멸위험지역 등 소도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 컨츄리시티즌은 양구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굿즈 개발을 중심으로, 지역 축제·행사와 연계한 다각적인 굿즈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또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굿즈 개발을 통해 지역 이미지를 확산하고, 지역 고유의 가치와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양구 프로젝트에서는 특산물인 곰취와 양구오대쌀, 향미쌀을 활용한 양구막걸리를 개발해 지역 축제에서 선보이고, 막걸리잔·접시 등 관련 양구막걸
생성형 AI가 개념 증명 단계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심장부로 진입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컴퓨팅 파워인 ‘서버’는 단순한 하드웨어 자원을 넘어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전략 자산이 되었다. 2025년 서버 시장을 심층 분석하고, 2026년 AI 인프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혁신 기술과 벤더별 전략을 조망한다.AI 인프라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벤더들의 전략은 단순히 하드웨어 스펙 경쟁에 그치지 않는다. ▲고성능 인프라 구축 ▲유연한 자원 공급 ▲운영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서귀포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문화관광체육국을 중심으로 10개 부서 협업 체계를 구축, 공간·콘텐츠·시설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체류 확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또 2025년 핵심사업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사업은 새섬–새연교–원도심을 잇는 공간 중심 콘텐츠로 본격 운영, ‘금토금토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등 상설 공연은 총 90회, 6만여 명이 관람하며 평균 만족도 96%를 기록했고, 새연쇼와 원도심 연계 효과로 약 85억 원의
카카오는 한 해 동안 카카오 그룹의 기술윤리 실천 활동의 기록을 담은 ‘2025 카카오 그룹 기술윤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해당 보고서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그룹 기술윤리 소위원회의 성과와 활동 내역을 포함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는 2022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