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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거리오롬은 몽골어 개(ГАЙ)와 한국어 거리(路)의 합성어

갯거리오롬은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 15번지에 있으며 해발 253.5m, 비고 69m의 높지 않은 오롬이다.

그런데도 이 오롬처럼 탐방이 망막한 곳은 없었다.

길가에는 ‘갯거리오롬’이라는 큰 돌비가 세워졌으나 사실은 어깨를 맞댄 선소오롬 남쪽이다.

그래서 갯거리오롬과 선소오롬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구분하기 어려워 보여도 지금은 길 하나로 갈린다.

또한 동네를 돌며 물어봐도 사람 찾기가 어렵고, “모른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거기 뭐하러 가느냐? 길도 없고 볼 것도 없는데…”라고 하거나 아는 것처럼 말 하나 전혀 도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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