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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64)

“이보게 지금까지는 뭐 그렇게 지냈다 치고 이제부터는 허물없이 지내보세! 밥도 함께 먹고, 주전부리도 같이 나누고, 그래 그렇게 지내보세! 내가 살면 이제 얼마나 살겠나!” 애원에 친구가 되었다.

시어머니가 행랑어멈과 손을 잡고 보니 고모의 일거수일투족은 부처님의 손바닥이나 마찬가지다.

게다가 행랑어멈과 행랑아범은 부부지간이다.

알려고 하지 않아도 절로 알게 된다.

베갯머리 송사란 이래서 좋고도 무서운 것이다.

그간 시어머니가 이렇다 저렇다 말은 안 해도 속으로 기뻐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며느리가 대신하고 있다 여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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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209 갤러리' 전시장 1층에서 대구 섬유미술 10인전을 오는 26일까지 개최한다. 10인전 참여 회원은 대학에서 섬유관련 기술과 섬유미술을 전공하며 제자를 가르킨 교수를 역임한 작가들 이다. 대구가 섬유도시로 명성을 떨칠때 대구는 섬유미술이 강한 도시였다.섬유산업이 쇠퇴하면서 섬유미술 또한 회원이 줄어들고 사양기로 접어들었다. 류미지 작가가 정년퇴임 개인전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면서 선후배 작가들이 만나 섬유미술을 활성화 하자고 다짐을 했다.류미지 작가가 "더 209 갤러리(대구 수성구 국채보상로209길 48. 만촌 1
경산소방서가 2023년 수행 소방행정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관서에 선정되어 지난 2022년에 이어 2년연속 최우수의 관서 선정의 쾌거를 거두었다.소방행정종합평가는 한 해 동안 경북 내 소방관서별 업부추진 성과를 평가해 소방정책 운영의 효율성 및 업무 생산성 향상, 전문성을 확보하고 차별화 된 소방업무 시책 개발과 성과를 도출해 도민에게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종합평가 제도로, 6개 분야 23개 지표를 통해 경북 내 21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박기형 경산소방서장은 “이번 성과를 위해 1
20시간전
한국수필 창작문예원장이며 사)한국수필가협회 명예이사장 최원현 수필가의 수필 선집 『고자바리』 북토크 및 문학특강이 열렸다. 북토크는 23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 북랜드 문화공간 라온에서 수필가들 30여 명이 참석하였고, 문학특강은 오후 7시에서 8시 30분 대구교육대학교 인문사회관 107호에서 많은 수필가와 수필과지성 동우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수필선집 『고자바리』 북토크는 수필과지성 창작아카데미 동우회 회장인 곽명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장호병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이 최원현 저자를 소개하였고 인사말을 하였
인구 절벽 시대에 두 분이 만나 105명으로 자손이 늘어났다.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감문2리에는 정씨들이 집성촌을 이루어 살아가는 농촌 마을이다.정수춘 김항이의 슬하에 7남매를 두었는데 내외종 사촌들만 20여 명 그 후손이 벌어져 105명이 되었다.1999년 사촌 형제들이 동의하여 격년으로 25년째 모임을 가져오고 있다.많은 인원이 모이기 때문에 달서중학교 운동장을 빌려 체육행사 및 친목 행사를 진행해 왔다.소프트볼 경기, 발야구, 축구, 윷놀이를 통해서 우의를 다지고, 노래방 기계를 임대하여 노래를 부르면서 흥을
전공 장르를 달리하는 40여 명의 문학인들이 “피어라, 활짝!”을 주제로 영천지역 문학기행에 나섰다.노계문학관에서 노계 박인로 선생의 문학과 삶을 새겨보았다.32세 때 임진왜란이 일어나 붓을 던지고 호수 정세아 선생이 주도하는 의병으로 참전하여 영천 성 탈환에 큰 공을 세웠다. 1599년 무과에 등과, 수문장·선전관을 제수받았다.인생 후반은 독서 수행과 성현의 경전 주석 연구와 창작활동에 전념하였다. 꿈에서 성·경·충·효의 네 글자를 얻어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았으며 한음 이덕형이 도체찰사가 되어 영천에 이르렀을
호접란은 날아다니는 호랑나비의 모양을 닮았다고 이름붙여졌다.아파트 베란다의 한 화분에서 1개의 호접란이 새순에서부터 5개의 연 노란 호접란 꽃을 피우는 것을 유심히 관망하니 신비로워서 보이는 모습을 촬영 정리했다.가정 아파트에서 호접란 꽃이 수 년동안, 매년 같은 줄기에서 같은 기간에 피어나고 있는 모습이다.핀 꽃은 2개월 정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호접란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진한 분홍색 꽃과 보라색 꽃이면 '만천홍’이라고 불리고, 노란색 꽃이면 '쥬피터’라고 불린다.꽃말은 : 행운, 행복이 날아온다.호접란 꽃,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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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6일 일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5월 26일 오늘의 운세36년 강하든 운도 기우는 때니 체면 유지에 최선 다 하라.48년 재물 아끼면서 각종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자제해야 길.60년 덕으로 바르게 처신해야 믿고 따르니 난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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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이 대구광역시 북구 학정동 일원에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에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인파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은 지난 24일 견본주택 개관에 나섰으며 착한 분양가, 우수한 상품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조성 등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25일 두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에는 오픈 당일에 이어 방문객들의 대기 줄이 길게 형성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젊은 신혼부부,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단위는 물론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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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겠으나, 동해안 지역은 동풍 유입으로 다소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나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선 동풍의 유입으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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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근무시절 외국인 상사를 모시고 국내 모 기업을 방문해 고위 임원을 만났적이 있다. 당시 이 글로벌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워낙 높아 우월적인 지위에 있다 보니 통성명 직후 곧바로 비즈니스 얘기를 시작하면서 직설적인 질문이 계속되자 상당히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며 필자도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그 미팅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면서 비즈니스가 불발된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신뢰형성고객과 약속을 하고 만난 경우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 갈지 생각해 보자. 글로벌 기업의 영업 강의를 준비하며 조사해본 경험에 따르면 정부를 신
6시간전
진보가 보는 보수는 어떤가?보수의 총선참패 이후 여당 의원이 주관하는 「진보가 보는 보수」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지금이 변화와 혁신의 최적의 타이밍이다. 보수 제자리 찾기 TF 만들자”고 밝혔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진보가 보는 보수’를 주제로 보수혁신 대장정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세미나의 발제는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토론은 원희복 전 경향신문 선임기자, 유성진 이화여대 스크랜튼학부 교수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에 대해 예견했다. 그는 24일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 2024 화상 인터뷰를 통해 "AI가 사람보다 모든 면에서 더 잘할 것"이라며 고용을 쓸모없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일론 머스크는 AI가 모든 일을 대체할 것이라는 암울한 미래 그림을 제시했다. 그는 "결국 AI가 모든 면에서 인간보다 뛰어나게 될 것"이라며, "인간은 기계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AI에 의한 일자리 대체가 기정사실인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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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노인복지관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 및 인식개선 사업인 2024년 교통안전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4년 교통안전은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주관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5월 7일~ 8월 30일까지, 홍천군노인복지관이 진행하고 있다.은 1기, 2기로 나누어 15명씩 총 30명이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안전보행에 관한 교육으로 교통표지판 바로 알기, 교통안전 수칙 외우기, 도로교통공단 연계 교육 등으로 이루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이 21대 국회 마지막 의정보고회를 오는 27일 오후 3시 광명시평생학습원 1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비명횡사, 친명횡재’로 얼룩진 이번 총선에서 박용진 의원 등과 함께 하위 10%에 포함된 양 의원은 지역에 연고가 전혀 없는 친명계 여성 신인과의 경선에서 패해 공천을 받지 못했다. 양 의원은 의정보고회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맞물린 광역교통대책 등 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비롯해 기후위기, 인구정책, 정치개혁 등 국가적 과제를 풀어가기 위해 뛰어 온 지난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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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농가 협력…한우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 박차 후계농가 조직력 탄탄…선진개량 시스템 이해도 높아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 윤현상 본부장은 전남의 지역적 특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전남은 한우사육두 수로는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고, 전남도가 한우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 다. 또한, 풍부한 국내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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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차 인천in 터덜터덜 걷기가 6월 22일 가평군 용추계곡~자라섬 약 10㎞ 구간에서 열립니다.경기둘레길 가평 20코스 시점인 '용추종점 정류장'에서 시작하는 이번 길은 연인산에서 내려오는 용추계곡 숲길을 따라 걷습니다. 아홉 번 돌아 승천하는 용의 모양새를 가졌다는 용추계곡 9곡 중 내리막길인 20코스에 두개의 곡을 지납니다.40여분 계곡을 따라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내려오면 연인산도립공원 산책로 및안내소에 닿습니다. 이어 승안천, 가평천변 따라 1시간 30분 가량 마을길을 걸으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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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핵심 법사위·운영위 위원장 동시 확보 노린다
4·10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과 제22대 국회 원 구성 논의를 본격화한다. 민주당은 국회의장뿐 아니라 통상 원내 2당이 맡아온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과 운영위원회 위원장직까지 차지하여 22대 국회의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가겠다는 심산이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원 구성 및 의사일정 협의를 위한 사전 논의에 착수했다. 그러나 만남이 이뤄져도 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찌감치 18개 상임위원회 배분을 놓고 만남 전부터 양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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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맑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10~40mm
기상청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차차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26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27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은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산지와 남부, 동부, 서부는 10~40mm, 북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