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9일 제5차 정례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공시한 이트론 등 3개 회사 및 관계자, 외부감사 과정에서 감사절차를 소홀히 한 감사인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했다. 아울러 관련 회계법인과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과징금과 함께 감사업무를 제한하고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조치했다.이날 회의에서 이트론은 관계기업투자 주식을 잘못 분류해 당기순이익을 과대계상 하는 등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했다. 이에 대해 과징금 23억7천만원을 부과했다.금융위는 또 이트론의 전 대표이사 등 4명에게 과징금
이마트가 경북 영덕군의 특산물 붉은대게를 활용해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지역 상생을 도모한다. 이마트와 영덕군은 지난 19일 영덕 붉은대게 간편식과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덕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남호원 이마트 델리·신선가공담당 상무, 남현우 팀장을 비롯해 김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 공동주최로 20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인공지능과 미래, 인간의 길’이라는 주제로 세계적 석학,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의 특별강연이 열린다. 이번 강연은 경북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에서 처음 출범하는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과 안동에서 12년째 열리는 21세기 인문가치포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 등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는 가운데, 유선호의 합류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극 중 유선호는 노무사 무진이 자주 방문하는 단골 편의점 아르바이트 생 윤재 역을 맡았다. 취업 준비생이기도 한 윤재는 녹록지 않은 현실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에서 윤재와 무진이 단순 편의점 직원과 손님의 사이를 넘어 어떻게 관계성이 변화할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
유럽연합이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고율 관세에 맞서 수입량 제한 강화와 새로운 무역보호 조치 마련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한국 철강업계의 대EU 수출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철강·알루미늄 산업 보호를 위한 '철강·금속 산업행동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EU 철강업계의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역내 철강 수입 쿼터량을 기존보다 최대 15%까지 축소하는 것이 핵심이다.현재 EU는 2018년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 제품에 부과한 고율 관세에 대응해 특정 국가별 수입 쿼
KG 모빌리티가 지난 5일 출시한 도심형 전기 픽업 ‘무쏘 EV’가 본계약 2주 만에 누적 계약 3200대를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지속되고 있는 전기차 캐즘 현상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전기 픽업 모델에 대한 기대감에 용도성까지 더해지면서 기대 이상의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KGM 측은 설명했다.KGM이 ‘무쏘 EV’ 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모델은 ‘블랙 엣지 2WD’였다.최상위 트림인 블랙 엣
경기 수원시 영통도서관 신축 사업이 18일 건축허가를 받았다. 수원 영통지구 내 종합의료시설용지 사전협상 결과에 따라 공공기역 방안으로 진행된다.오는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6월 착공할 예정이며, 기존 영통도서관 건물은 5월까지 철거한다.수원시 영통도서관 신축 사업은 2021년 6월~2023년 1월 동안 진행된 공공기여 방안에 대한 사전협상 과정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휴게시설, 문화시설 정비’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이에 따라 ▲ 영통중앙공원, 교통공원 리모델링 ▲ 영흥숲공원-영통중앙공원 보
동해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19일, 동해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기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날 행사에는 심규삼 동해소방서장을 비롯해 동해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및 대원, 문영준 동해시 부시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의용소방대의 헌신을 격려하고, 지역 안전을 위한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동해여성의용소방대 난타공연 △의용소방대 활동영상 상영 △표창 수여식 △기념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사회의 재난 대응과 화재 예방 활동에 기여한 대원들에게
함안군은 오는 5월 5일 전통적인 불꽃의 향연으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제32회를 맞이하는 함안낙화놀이는 함안군민은 물론 전국의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전통문화 축제의 장을 선사할 것이다.행사는 5월 5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함안 무진정 일원에서 진행되며 낙화 점화시각는 오후 7시 경으로 예정돼 있다.군은 총 65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1차는 함안군민을 대상으로 읍면사무소에서 800명, 2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예스24(YE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는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번 임시회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의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농업 외국인 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건과 군위군수가 제안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인구정책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1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등을 심사한
창원시는 17일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확산과 깨끗한 하천 조성을 위해 마산회원구 석전동 삼호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삼호천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지만, 겨울철 내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쓰레기가 미관을 해치고 있었다. 이에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산복지패밀리봉사회 회원 등 150여 명이 모여 삼호천 일대 투기된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도 직접 참석해 봉사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양구군은 오는 21일까지, ‘2025년도 학생 행복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학생동아리를 모집한다. 행복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관내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 등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모집 대상은 관내 학교 학생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연중 8회 이상 활동해야 하며 반드시 동아리 지도자가 배치되어야 한다. 또한 동아리 페스티벌, 버스킹 등 청소년 행사에 참여가 가능한 동아리는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양구군은 동아리 구성의 적합성, 지속성, 사업 내용의 적절성
170. 피플 워커"같이 산책 할래?""예, 좋아요."미국 LA에 '척 매카시'라는 배우가 있었다. 그는 영화사에서 출연 제의가 없어서 생계가 어려웠다."나 좀 불러주세요."그는 강아지 산책 시키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던 중, 사람을 산책 시켜주는 '피플 워커'를 생각 해 냈다."굶어 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 뉴욕에서 열리는 블록웍스의 디지털 자산 서밋에서 연설할 예정이다.1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는 현직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회의에서 연설하는 첫 사례다.제이슨 야노위츠 블록웍스 공동 창립자는 "블록웍스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은행 직원 한 명이라도 행사에 참석시키기가 힘들었다"며 "이제는 현직 미국 대통령이 2500명의 기관 참여자 앞에서 연설한다.
탄소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탄소 저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목재는 뛰어난 탄소 저장능력으로 친환경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구조재로 활용할 때 효과적이어서 특히, 저층 건축물에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고층 목구조 건축물이 늘고 있으며, 2020년부터 국내에서도 목구조 높이 제한이 해제되어 고층 목조건축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우리는 판교역 인근 주차장 구역을 대지로 선정하고, 팀버를 활용한 고층 목구조 복합문화업무시설을 계획하였다.이는 탄소 저감이 중요한 이 시대에 지속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이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자문위원에 위촉됐다. 김종희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는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걸스카우트회관에서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어 문대림 의원에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1946년 창립된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은 여성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세계변화를 주도할 여성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국제사회교육단체이다.지난해부터는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협회가 주최하는 ‘제주해녀 은퇴식’에서 은퇴 제주해녀들에게 명예 지도자증을 헌정하며, 유네스코
찌는 듯 불볕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1970년의 어느 날 남쪽을 향해 달리는 야간열차가 있었다. 이 열차는 N훈련소로 가는 군용 열차로 입대를 앞둔 20여세의 혈기 왕성한 청년들이 타고 있다. 부모님의 슬하에서 맴돌던 우리들이 새로운 세계 미지로 떠나니 마음은 그렇게 초조할 수 없다. 오늘 아침에도 가족과 정든 작별을 하고, 고향을 떠날 때만 해도 씩씩했었는데 열차 안은 모두가 숙연해져서 정적까지 감돈다.어느덧 열차는 목적지에 도착하고 모두가 역 밖으로 나오니 여러 대의 군용트럭이 있었다. 마중 나온 인솔자의 지
노형동 함박이굴 터위치 ; 노형동 2323번지 일대시대 ; 대한민국유형 ; 마을 터노형리는 1948년 12월 19∼20일에 소개되었다. 이호2구 등지로 피난갔으나 소개지에서의 위험한 생활을 피해 마을 인근에 숨어 사는 사람도 많았다. 1949년 봄 노형리 주민들은 정존에 성을 쌓고 고향마을로 돌아왔다. 그러나 월랑, 월산, 광평 주민들은 쉽게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함박이굴은 마을 북동쪽에 함박이굴이 있기 때문에 붙여졌다고도 하고 땅의 모양이 배가 정박한 모양 같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