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젊은 공무원을 사로잡기 위해 연공서열과 관계없이 승진할 수 있는 ‘속진형 간부후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근무평정에 기초한 실적을 바탕으로 하는 심사승진이나 개인의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승진과 달리 ‘속진형 간부후보제’는 개인의 업무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승진을 할 수 있는 파격적 인사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할 예정이다.올해 첫 시행인 만큼 전국 경사 계급 중에서 5명을 선발하고, ’25년에 점차 10명, 이후 최대 20명까지 인원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또한, 선발된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봄이 왔다. 새로 시작하기 좋은 이 계절에 올해의 새로운 다짐을 고민하다 보니 문득 새내기 공무원이었던 나의 다짐은 무엇이었는지 떠올려 보게 된다.공무원을 준비하면서 제일 열심히 준비하고 고민한 것은 ‘청렴’에 대한 것이었다. 공무원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청렴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직에 입문한 후에도 각종 청렴 교육과 청렴 자율학습 등을 통해 청렴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서 이따금씩 생각해 보긴 했지만, 구체적으로 업무를 하면서 어떻게 청렴을 실천할지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았다. 공무원이 가져야
경남도청 간부 공무원이 자신보다 직급이 낮은 공무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창원중부경찰서는 같은 부서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남도청 간부 공무원 50대 A씨를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 5분께 도청 내 화장실에서 자신보다 낮은 직급의 같은 부서 공무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동아리 모임 참석차 자리를 비우겠다’는 B씨 말에 격분해 이 같은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폭행당한 B씨는 경찰과 경남도청 공무원노조에 이 내용을 신고했다.경남도청
광주시는 방세환 시장이 전날 악성 민원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김포시 공무원을 추모하기 위해 1인 시위를 벌였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법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또 민원 담당 공무원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힐링 워크숍을 열고 심리상담비도 지원한다.이밖에 사무실 출입구에 부착된 직원 배치도의 얼굴 삭제, 민원실 투명 가림막 및 폐쇄회로TV‧비상벨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 민원실 배치, 특이민원 응대 교육 등을 했다.방세
양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신규 전입자, 복직자 등 저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계약 입문자를 위한 연수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경남도교육청 산하의 교육지원청에서는 매년 지역 특색에 맞는 ‘계약교실’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계약업무는 관련 법령의 수시 제·개정과 청렴 추진 등에 따른 계약의 전문성·책무성 증가로 업무 피로도가 높아 저경력 공무원들이 업무 추진에 있어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고 있는 기피 업무다.이에 양산교육지원청은 올해 계약 교실을 통해 저 경력 공무원을 중심으로 대상자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연수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연
충북경찰청은 7일 민원봉사실에서 민원대응 공무원을 보호하고 돌발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했다.
경기 하남시가 협박과 폭언을 일삼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응대를 단호히 거부할 수 있는 메뉴얼을 마련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국장·단...
경북도가 ‘도민생명 최우선 원칙’을 기반으로 한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은 재난으로부터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12시간 사전대피 예보제를 운영하는 사전예측단계, 마을 순찰대와 1마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운영하는 조기대비..
13시간전
포항남부경찰서는 1일 특이민원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흉기 난동 등 돌발상황 발생 시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실을 방문하는 다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
창원시는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인 위법 행위에 대응하고 소속 공무원을 보호하는 대책을 마련했다.지난해 창원시에서 발생한 민원인 위법 행위 287건을 유형별로 보면 전화 폭언이 62%, 방문 폭언이 3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성희롱·협박·폭행 등도 있었다.민원인 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주인공 산티아고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양치기로 살아가는 청년이다. 그는 반복되는 꿈에서 이집트 피라미드 근처에 보물이 있다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집시 여인은 꿈이 예언의 메시지라고 말하며, 운명을 찾아 떠나야 한다고 조언한다.“자네는 정말로 이집트 피라미드에 가게 돼. 거기서 자네를 부자로 만들어 줄 보물을 발견하게 되는 거야.”길에서 만난 살렘의 왕 멜기세덱도 그가 이집트로 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보물이 있는 곳에 도달하려면 표지를 따라가야 한다네. 신께서는 우리 인간들 각자가 따라야 할 길을 적어 주셨다네.”그는 자아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 개교 50주년 기념 경기도 고등학교 대상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
신구대학교는 1974년 개교한 이래 2024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는 지난 50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성과로 이어졌다. 신구대학교는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며, 이에 따라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에서 경기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는 1981년에 경영과로 시작해 4300여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과는 경기도 성남을 비롯한 서울 수도권의 미래 직업교육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문건설,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주택전시관 오픈
동문건설은경기도평택시화양지구 6-2블록에 위치한 ‘평택화양동문둥이이스트’의 주택전시관을 25일 오픈하고 본격적 인분양에 나선다.평택화양동문둥이이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753 가구규모로 건립된다. 타입별로▲84㎡A 530 가구▲84㎡B 139 가구▲107㎡ 84 가구 등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청약 일정은 5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국 대체로 맑고 출근길 ‘쌀쌀’...큰 일교차 주의
1시간전
목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낮아 쌀쌀하겠다. 낮 기온은 최고 26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과 내일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클 것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강 근력 자랑하는 한미동맹과 조선,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힐라
2시간전
저는 이제부터 제 의견을 피력할 때에는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혹은 '조선'이라고 표현하고자 합니다. 조선에 대한 인식은 달라도 윤석열 정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
Generic placeholder image
노동 존중 세상으로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주최한 134주년 세계노동절 경남대회가 1일 오후 창원시청 옆 도로에서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노동자들이 구호와 함성을 외치고 있다./김구연 기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창영 칼럼] 尹 정부, 정책 불확실 어떻게 할 것인가
Ⅰ“글쎄요, 그게 될까요?”윤석열 정부 출범 2년 동안 잃은 것 중 가장 뼈아픈 대목을 꼽는다면 ‘불신’, 그것도 정책불확실, 정책 불신일 것이다.둘로 ‘쫙’ 갈라진 지난 정부의 반목과 갈등에 지친 국민이 공정과 상식을 내세운 정치 신인 윤석열에 호응하며 그에게 국정을 맡기는 위험을 감수한 것은 분열에서 화합으로, 불통에서 소통으로 가라는 명령이었지만 불과 2년이 채 되지도 않은 현 상황을 진단한다면 상처는 더 곪고 깊어졌다.단지 외양으로만 본다면 분열과 갈등의 아픔에 걱정하고 흥분했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도에서 들려준 인문학 강좌 '우도세바시' 눈길
2시간전
섬 속의 섬 우도에서 명강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우도작은도서관은 지난달 29일 우도초·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우도세바시’ 첫 강연을 진행했다.이날 강연은 전 SBS아나운서 윤영미씨가 ‘지금, 당장, 바로!’라는 주제로 우도 주민들에게 인생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프리랜서 방송인 윤씨는 제주살이를 하고 있다.우도초 인근 우도생활문화센터 2층에 있는 우도작은도서관은 고영주 관장과 우도 주민 등 15명이 회원으로 모여 만들었다. 회비와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우도면에서 주민참여예산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