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서점은 단순히 책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다.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독서모임을 비롯하여 북토크쇼, 공예체험, 북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명실상부한 우리 동네의 문화사랑방이다.문산읍에 위치한 ‘보틀북스’는 경남 권역에서 최초로 동네서점 스탬프 투어를 개최하였고, 지방에서 보기 어려운 베스트셀러 저자를 초청해 북토크쇼를 진행하기도 했었다. 대표적으로 조해진 소설가, 김초엽 소설가, 김금희 소설가, 김혼비 에세이스트, 고명재 시인 등이 방문했었는데, 본 북토크쇼에 참가한 한 지역민은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