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기관 5곳이 일제히 의안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시장의 관심은 핵심 안건으로 평가되는 '이사 수 상한 설정'과 '집중투표제 도입'에 쏠린 가운데, 다양한 의제들에 대한 평가와 문제 제기도 부각되고 있다. 특히 장기적
신한투자증권은 15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신한 SOL증권에 '주주 우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신한 SOL증권은 쉽고 편한 투자는 기본이고,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주주 우대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의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 보트’로 떠오른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핵심 안건인 집중투표제 도입에 대해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경영권 방어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국민연금의 이 같은 결정으로 7~8%로 추정되는 소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주력 사업의 견고한 시장 지배력과 미래 신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15일 동원산업에 따르면 3년물 1400억원과 5년물 600억원으로 구성된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기존의 회사채
사무기기 대여업체로 한국컴퓨터산업협동조합인 코코렌탈이 프리즘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디스플레이 렌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양사는 1월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자의 강점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밝혔다.협약 내용은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프리즘코리아의 우수한 제품을 기반으로 코코렌탈 전국 100여 개 지점을 활용한 시장 확대 ▲렌탈 활성화 등이다.프리즘코리아는 전자칠판, TV 등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2024년 9월 1
조규일 진주시장이 2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구본상 LIG넥스원 회장을 만나 진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조규일 시장은 구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등을 소개하고, 초소형위성 및 미래항공기체 등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최첨단 미래 우주항공 분야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이어서 조규일 시장은 “우주항공 분야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2045년에 세계 우주항공 분야 규모가 20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우주항공 분야를
수원농업협동조합이 20일 화성시 봉담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설을 맞아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500만 원 상당 쌀 10㎏ 150포대를 기탁했다.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쌀을 기부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지역주민께 받은 사랑을 환원하는 차원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에 최병주 봉담읍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이렇게 뜻깊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염규종 조합장과 직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설 명절을 맞아 투명하고 윤리적인 명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명절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한다.이번 선물 반송센터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포스코 본사와 포항제철소 내 문서 수발실에서 진행된다.포스코는 2003년 윤리경영을 선포한 이래 매년 설과 추석마다 선물 반송센터를 열어왔다. 올해로 43회째를 맞이한 이 제도는 직원들이 외부 이해관계자로부터 받은 선물을 회사가 대신 반환함으로써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또한 발송인이 불분명하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등 연예인을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가짜 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30대 유튜버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인천지검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유튜버 A씨의
고양시는 보행 환경 개선과 도시 경관 향상을 위해 시민과 함께 걷기 좋은 '고양 라온길' 조성을 추진한다.고양 라온길 조성은 민선8기 공약 사항인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의 하나로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도시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라온'은 '즐겁다'는 뜻의 순우리말로 '라온길'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걸을 수 있는 보행로를 뜻한다.특히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 제안과 평가 과정에 참여한 주민 참여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지난
울릉교육지원청은 21일 울릉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울릉도에 전입된 새내기 공무원 11명과 선배 공무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공무원 후견인제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연식을 새내기 공무원들이 울릉도에서 교직생활을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업무 이해를 돕는 동시에 업무 외적인 고민에도 조언을 제공하는 공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멘토와 멘티는 선서를 통해 각자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청렴 실천 서약서를 작성해 청렴 문화 향상에 기여키로 하는 등 섬지역 근무에 대해 다양
충분한 숙면을 돕는 슬립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각자의 취향에 맞춰 매트리스 경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하나의 침대를 두 개의 독립된 침대처럼 좌우 분리해 경도 조절이 가능해 개인 선호에 맞춰 사용할 수 있어 체형이나 취향이 달랐던 부부, 커플들이 환영하고 있다. 코웨이가 선보인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사용자가 매트리스의 경도를 개인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코웨이만의 수면 기술인 슬립셀과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맞춤형 수면환경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영양과 실속을 모두 갖춘 ‘설 한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한국인이 언제 어디서나 가장 많이 찾는 삼겹살,목살 등 신선육 세트부터 돼지갈비, 동그랑땡 등 명절 음식을 만들 때 활용할 수 있는 한돈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수제햄 세트,한돈 샤퀴테리 등 편리함을 갖춘 육가
컴투스의 신작 방치형 RPG ‘갓앤데몬’이 출시 이틀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지난 15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갓앤데몬’은 출시 이틀 만인 17일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정상에 올랐으며, 원스토어 인기 게임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컴투스는 ‘갓앤데몬’의 이번 1위 달성을 기념해 전 세계 유저들에게 게임 내에서 영웅 뽑기, 아이템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다이아 2,000개 쿠폰을 제공한다.컴투스가 서비
마상소프트는 내달 13일까지 온라인게임 '라그하임'에서 설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청사의 해를 기념한 '을사년 설빔' 테마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하루 한번 획득할 수 있는 '고급 한복 원단'을 모아 '청사 잔대꽃 한복 세트' 및 '설날 떡국' 등 특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게 했다.이 회사는 또 사냥을 통해 '푸른 뱀의 보옥 조각'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였다. 보옥 조각은 버프 효과를 지닌 부적을 제작하거나 '신묘한 알'을 성장시키는데 사용할 수 있다.신묘한 알을 부화시키면 크리티컬
부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특별 사은·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한다.오는 20일부터 부산 38개 전통시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이 제공된다. 참여자는 카드 매출 영수증이나 현금영수증을 제시해야 하며,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온누리 전통시장'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괴정골목시장, 망미중앙시장 등 부산 전통시
함안군이 2025년 노인복지 예산으로 730억 원을 편성, 어르신들의 든든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지난해 12월 말 기준 함안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만 8566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31.5%을 차지하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군은 기초연금
창원시가 산업통상자원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창원시는 21일 도청에서 경남도와 함께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경남에너지㈜, 창원누리에너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 협약
국민의힘 소속 김유상·이미애 김해시의원이 19일 창원시청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서울서부지법 난입 폭력 사태를 두둔하고 "김해에는 빨갱이가 많아요"라고 발언한 것으로 놓고 비판 목소리가 크다.김해시의회 누리집 '의회에 바란다' 게시판에는 21일 두 시의원 징계를
12.3 내란 사태로 말미암은 내수 침체를 해소하려면 경남도 등 지자체가 민생회복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1일 경남도 브리핑룸에서 “일부 지자체가 지역화폐와 선불카드, 현금 등 민생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경남도와 각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경남 대학가에서도 울려 퍼졌다. 대학 곳곳 대자보가 붙는가 하면, 시국선언에 나서는 학생이나 교수의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진주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다른 학교와 사뭇 다른 ‘연대’를 꾀하고 있다. 교수·학생·교직원 등 구성원이 ‘윤석열 탄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