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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청약통장 쓸 일 있을까”…통장 깨는 도민 늘어

2개월전
분양가 폭등으로 지난 2년 동안 제주지역 청약통약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청약제도를 개편해 문턱을 낮췄지만, 분양가는 계속 오르고 인기 단지 당첨은 어려워 청약통장 유지를 포기하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제주지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24만91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만2361명 대비 1.3% 줄었다.

제주지역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010년 4만4566명에서 2015년 15만1428명으로 10만대에 진입한...
국토교통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를 하루 앞둔 5일 제주시 용두암 제주국제공항 계류장 주변에서 한 관광객이 항공기 이.착륙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일 제주도의회 도정질문 중 질의에 나선 한 의원을 비아냥거리는 발언을 했다가 바로 사과했다.이날 김황국 의원은 “제주에 제2공항이 필요하느냐“며 질의를 시작했다.이어 “제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지금 국토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제주도의 정확한 입장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이에 오 지사는 “찬반 갈등을 더욱더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질문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제 입장은 2022년 7월 1일 취임 이후 단 한 번도 바뀐 적이 없
제주특별자치도가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오영훈 지사는 5일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보건복지부와 지역사회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오 지사는 “동네의원은 많지만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 보건교육 등이 작동하는 지역사회 보건의료체계가 부족하다”며 건강주치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오 지사가 구상한 건강주치의 제도는 의료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아동은 주치의를 선택해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다.이 제도가 도입되면 지역주민은 주치의로부터 건강위
추석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5일 발표한 ‘2024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석을 앞둔 중소기업의 77.1%가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했다. 올해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업체는 46.0%로, 지난해에 비해 11.1%포인트 감소했지만, 자금 사정이 ‘매우 곤란하다’는 응답은 31.1%로 지난해보다 20.4%p 급증했다. ‘자금 사정이 원활하다’는 업체는 1.6%로, 전년에 비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가 2015년 11월 입지를 발표한 지 9년이 걸렸다.그동안 찬반 논란과 총사업비 증가 등으로 추진 여부가 불투명했던 국책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번 고시로 해소됐다.하지만 연착륙까지는 환경훼손 문제 해소와 쟁점 사항 검증, 주민 수용성 확보 등 과제가 산적해있다.국토교통부가 6일자로 기본계획을 고시했지만 제2공항 개항 시기는 앞으로 10년 이상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기본계획 후속절차로 환경영향평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토지·시설물 보상이 남아있다.제주특별법 제364조를
▲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 연장허가 영향 조사부성하, 제주시 농업기반팀장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촌 기상이변이 더욱 잦아지고 있다. 이는 우리의 삶에 전반적인 영향을 끼친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증발산량 및 강수량의 증가는 집중호우에 의한 홍수와 가뭄의 발생빈도를 증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역시 기후변화로 평균기온과 강수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한편 강수일수가 짧은 집중호우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지하수의 효율적 이용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제주시는 유효기간 5년이 만료되는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 134곳의 기간 연장을 위해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지난 9월 1일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서울, 광주, 부산에서 열리는 다양한 미술 행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전국 미술관이 참여하는 우리나라 대표 미술축제 브랜드다. 9월 한달간 이어지는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를 비롯,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아트위크, 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까지 대규모 미술행사를 연계하고, 9월 한 달 동안 전국
6시간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지부가 지난 6일 지부 2층 회의실에서 ‘경신라이온스클럽’ 29대·35대·36대 백용호 회장의 법무보호사업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기금 전달식은 경신라이온스클럽 백용호 36대 회장, 이남인 38대 회장 및 회원 6명, 대구지부 임동문 지부장 ..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인 '금강초롱꽃'이 강원 원주시 치악산국립공원 비로봉 일대에 활짝 피었다. 2024.9.9 [치악산국...
7시간전
경북장애인체육회 탁구실업팀 이미규가 지난 8일 프랑스 파리에서 막내린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탁구 여자복식경기서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거뒀다. 경북장애인체육회는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 육상1명과 탁구2명 등 모두 3명의 선수가 한국대표로 출전했다. 탁구경기에는 이미규가 여자복식에서
최근 노동자들의 사망이 잇따른 쿠팡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김민석 노동부 차관은 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쿠팡에 대한 신속한 특별근로감독이 필요하다'는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의 지적에 "저희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충분한
공채가 줄어들고 수시채용이 늘고있는 지금 합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스펙은 결국 직무 경험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 경력이 없는 청년 미취업자들의 경우 경력을 쌓기 위한 첫 직장을 들어가는 것부터 쉽지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어떤식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 요즘 기업들이 바라는 인재상은 어떠한지, 어떠한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는지 알아보자. 올해 채용시장의 가장 큰 변화 전망에 대한 조사에선, '경력직 선호도 강화'라는 응답이 56.8%, '수시채용 증가'라는 응답이 42.2%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
단양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승인될 공산이 커졌다. 단양군은 지난 8일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단양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선정 심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단양지질공원은 서면심사와 현장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만장일치로 심의를 통과했다. 단양 지질공원은 세계적인 카르스트 지형으로 발달된 동...
9시간전
저출산·고령화 현상 심화로 일터 역시 빠르게 늙어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지역 경제계와 지자체,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일과 가정의 양립, 육아 친화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이들 주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9일 오후 2시 인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대한
9시간전
제주대학교병원은 적자 개선을 위해 비상경영을 계속 유지하고, 의료수익 증대에 나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제주대병원에 따르면 코로나19에 이어 전공의 파업으로 올해 재정적자는 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제주대병원은 2013년 처음으로 1000억원 이상 의료수익을 올렸고, 하루 평균 외래환자 수는 3000명에 육박했다.그런데 코로나19 기간 환자가 줄면서 2020년 137억원, 2021년 30억원, 2022년 87억원, 지난해 33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는 600억원대에 이르렀다.이에 따라 제주대병원은 지난
9시간전
농협경제지주가 9일 추석 명절 성수기를 맞아 농산물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농협가락공판장과 고양유통센터를 방문해 주요 성수품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했다. 이날 김주양 산지도매본부장은 농협가락공판장을 방문하여 사과·배 등 명절 성수품목 출하물량과 경락시세를 확인하는 한편, 주요 성수품목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공급관리를 당부하고, 우리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힘쓰는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같은 날 오후에는 고양유통센터를 찾아 추석 선물세트의 가격과 판매동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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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공정위 과장급 전보(9월 6일자)
▲대통령비서실 파견 박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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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궤양병 잡는 신종 박테리오파지 유전체 분석 완료..방제 가능성 커져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는 친환경적인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한 감귤궤양병 정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제주TP는 최근 감귤궤양병을 억제하는 신종 박테리오파지 유전체 분석을 마쳐, 국제학술지 'Data in Brief'에 연구 결과 게재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감귤궤양병은 제주 감귤산업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세균병이다. 특히 장마철 이후 태풍이 잦은 제주기후 특성상 감귤궤양병 발생률이 높아 이를 억제하기 위한 친환경 농법 도입이 시급하다.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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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건망고"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문제+정답!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베트남 건망고"관련 퀴즈를 제시했다.토요일인 9월 7일 낮 12시경 제시된 '베트남 건망고'관련 문제는 "통째로 말린 100% 리얼 망고 순수 베트남 현지에서 직수입한 00망고. 00에 들어갈 문구는 무엇일까요?"다.정답은 '천연'이다.다음 새로운 퀴즈는 오후 4시경 제시될 예정이다.캐시워크 돈버는퀴즈란 누구나 퀴즈를 풀고 상금의 일부를 랜덤하게 캐시로 받을 수 있다. 다만 한 퀴즈의 정답을 반복적으로 수차례 입력한 경우, 부정한 방법을 사용해 당첨금을 중복으로 수령하거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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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선거 보수진영 단일화 기구 또 나온다
10.16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와 진보진영 모두 후보 단일화가 최대 관건으로 떠오른 가운데 보수진영에서 제3의 후보 단일화 기구가 출범을 준비 중이다.전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들을 중심으로 퇴직교원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단일화 추진 기구는 오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추진 일정과 방식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새로 등장하는 제3 단일화 기구 상임대표는 한학수 전 서울시교육위원으로 내정됐다.이로써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기구는 바른교육국민연합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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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이근우 교수님 글 잘 읽었습니다 - 8월 27일 자 5면 '진경대사 왜인 후손 아니다'에 대한 반론
교수님! 글 잘 읽었습니다. 몇 가지 의문이 드는 내용이 있어서 질문을 합니다. 교수님께서는 진경대사탑비문은 "사륙병려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정확한 표현은 '사륙변려체'인데 '변'을 '병'으로 오기했습니다. 진경대사탑비문은 처음에 5-5로 시작되고, 문장의 전편이 4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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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의 몇몇 인사들은 "일본 제국주의 시절 선조들의 국적은 일본이다", "1945년 광복을 인정할지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겠다",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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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노회찬재단 경남모임 9월 회원함께데이를 마치고
노회찬재단은 2019년 1월 24일 창립했다. 노회찬이 바라던 노동존중과 선진복지국가의 꿈이 더 많은 시민 참여와 숙의 속에서 더욱 탄탄하게 대한민국에 뿌리내려야 한다는 의지로 첫발을 내디뎠다.재단 3기 경남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재단 사업을 경남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작년 11월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