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이 고시되면서 도민사회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더욱 격화할 전망이다.제주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는 5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고시 환영 기자회견을 열고 “고시가 늦어져 아쉬움이 많으나, 이제부터 정부는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조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도민 의견을 빙자한 주민투표는 억지 주장이다. 어느 한쪽도 승복하지 않고, 오히려 갈등만 깊어질 뿐”이라며 “도민 갈등을 해소하고, 도민 이익을 극대화하는 길은 제2공항의 조속한 건설이 답”이라고 했다.제2공항건설추진위원회도 성명을
제주특별자치도가 서울 소재 출자·출연기관 사무실과 제주 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기숙사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건물 매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제주도는 지난 2001년 총사업비 190억5000만원을 투입, 서울 강서구 가양2동 2089㎡의 부지에 연면적 1만5508㎡ 규모의 탐라영재관을 완공했다. 제주 출신 인재 양성, 수도권 진학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 경감, 도내외 제주도민들의 문화·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이 주된 목적이었다. 따라서 그동안 탐라영재관은 지상 1~3층은 임대, 지상 4층은 서울도민회와 제
제주특별자치도가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오영훈 지사는 5일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보건복지부와 지역사회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오 지사는 “동네의원은 많지만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 보건교육 등이 작동하는 지역사회 보건의료체계가 부족하다”며 건강주치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오 지사가 구상한 건강주치의 제도는 의료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아동은 주치의를 선택해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다.이 제도가 도입되면 지역주민은 주치의로부터 건강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일 제주도의회 도정질문 중 질의에 나선 한 의원을 비아냥거리는 발언을 했다가 바로 사과했다.이날 김황국 의원은 “제주에 제2공항이 필요하느냐“며 질의를 시작했다.이어 “제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지금 국토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제주도의 정확한 입장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이에 오 지사는 “찬반 갈등을 더욱더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질문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제 입장은 2022년 7월 1일 취임 이후 단 한 번도 바뀐 적이 없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정상급 K-POP 한류콘서트인 ‘제15회 INK 콘서트’가 해외관람객 1만 2천 명을 포함한 총 2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글로벌 K-POP 콘서트로 거듭났다. INK콘서트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인천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온 K-POP 축제로, 매년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K-POP 콘서트이다.올해는 RIIZE(라
2024/25 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여자 싱글 종목에서 김유재가 최종순위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김유재는 7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개최된 2024/25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65.18, 예술점수 53.41로 117.59점을 획득했다.지난 6일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 61.20점으로 4위를 차지했던 김유재는 최종총점 178.79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출전선수 38명 중 3위를 차지하며
제일바이오는 지난 5~7일 중국 난징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VIV SELECT CHINA 2024’에 전시부스를 차리고, 동물약품 수출 확대에 나섰다. ‘VIV SELECT CHINA 2024’는 동물약품, 사료첨가제, 축산장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축산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제일바이오는 면역증강제 ‘멀티솔 –G’, 생
경산소방서는 9월 3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제16회 119의인상 수여식에서 민간인 유공자 이승주 씨가 소방청으로부터 ‘119의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19의인상은 재난이나 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을 도운 이들의 정신을 기리고 예우하는 취지에서 지난 2018년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현재까지 총 51명이 119의인으로 선정되었다.경산소방에 따르면 이승주씨는 지난 6월 4일 남천면 신방리에서 발생한 주택화재에서 두 아이 와 아이 엄마를 안전하게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가수 양준일 팬클럽 판타자이로부터 819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가수 양준일 팬클럽 판타자이는 8월 19일 응원하는 가수 양준일의 생일을 기념하며 819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해피빈 모금함 ‘아린이가 암을 이겨내는 날까지 함께 할게’에 기부됐으며, 소아암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어린이 3명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가수 양준일 팬클럽 판타자이는 가수 양준일의 복귀 이후 해피빈 모금과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며 가수의 선한 영향력 전파에 함께하고 있다.
중부지방국세청 최종환 조사2국장이 6일 국세신문 본사를 방문했다. 최 국장은 강민수 국세청장이 취임하면서 강조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행정' 구현에 국세신문사의 변함없는 협조 요청 및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이한구 발행인과 환담했다. 이날 최종환 국장의 방문에 국세신문사에서는 정창영 주필과 이승겸 편집국장이 배석했다.
10.16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와 진보진영 모두 후보 단일화가 최대 관건으로 떠오른 가운데 보수진영에서 제3의 후보 단일화 기구가 출범을 준비 중이다.전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들을 중심으로 퇴직교원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단일화 추진 기구는 오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추진 일정과 방식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새로 등장하는 제3 단일화 기구 상임대표는 한학수 전 서울시교육위원으로 내정됐다.이로써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기구는 바른교육국민연합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에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소설가 데뷔 소식을 알렸다.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한 표창원은 자신이 집필한 첫 소설 출판을 앞두고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 배우 정은표, 변호사 손수호를 초대해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그는 중단하고 뒤집어엎기를 반복하며 무려 10년 동안 준비한 추리소설이 완성됐다며 『카스트라토』의 준비 과정을 전했다. 프로파일러, 정치인, 방송인의 삶을 살아온 그는 소설가라는 꿈을 이루게 되었다며 자신의 열정을 뽐냈다. 최근에는 추리소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을 콘셉으로 본
심야 시간 청주국제공항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40여차례에 걸쳐 청주공항 주차장에서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4건의 동종 전과가 있던 ...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는 친환경적인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한 감귤궤양병 정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제주TP는 최근 감귤궤양병을 억제하는 신종 박테리오파지 유전체 분석을 마쳐, 국제학술지 'Data in Brief'에 연구 결과 게재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감귤궤양병은 제주 감귤산업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세균병이다. 특히 장마철 이후 태풍이 잦은 제주기후 특성상 감귤궤양병 발생률이 높아 이를 억제하기 위한 친환경 농법 도입이 시급하다.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9월이지만 한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린 7일 오후. 서울 강남에 2만여 명이 모였다. '기후정의행진' 참가자들이었다. 모인 이들은 이렇게 기도했다. "기후 약자와 노동자, 빈민과 소수자 삶이 희생되거나 착취당하지 않게 우선하여 보
노회찬재단은 2019년 1월 24일 창립했다. 노회찬이 바라던 노동존중과 선진복지국가의 꿈이 더 많은 시민 참여와 숙의 속에서 더욱 탄탄하게 대한민국에 뿌리내려야 한다는 의지로 첫발을 내디뎠다.재단 3기 경남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재단 사업을 경남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작년 11월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