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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섬을 뒤덮은 하얀 알갱이의 정체

인천 옹진군 각흘도. 사람이 살지 않는 이 섬의 바위 틈을 쌀알만 한 하얀 알갱이가 빼곡히 메우고 있었다.

알갱이는 바다에서 부표로 쓰이던 스티로폼이 잘게 부서진 것이다.

틈 사이로는 폐밧줄과 플라스틱도 뒤엉켜 있었다.

'발을 내딛어도 될까.' 바위틈 사이로 약 1m 길이의 나무막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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