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벅수골 ‘하얀 파도’=통영 극단 벅수골은 25일 오후 7시 30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창작극 ‘하얀 파도’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해안가에 위치한 담류마을은 오염으로 조업이 금지된 곳이다. 전직 해녀 고진주를 비롯해 어업에 종사할 수 없게 된 주민들은 재활용이 가능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살아간다. 고진주의 외동딸 윤전복은 고향을 떠나 배양 생선 제조업체에서 일한다. 휴가를 내고 고향에 내려온 윤전복은 집을 팔자고 설득하지만, 엄마는 요지부동이다. 바다에서 쓰레기를 건져내며 살아가던 사람들은 그
거제시농업개발원 내 시험포장에 3년 전부터 조성된 왕찔레나무 벽이 하얀 꽃으로 물들었다.2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흰색의 큰 꽃이 활짝 피어나 지나가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욱 하얀 왕찔레나무꽃이 높고 기다란 벽을 가득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시농업기술센터는 ‘거제왕찔레나무’로 알려져 있는 왕찔레나무의 확산보급을 위해 지난 2021년도부터 증식 시험 재배를 하고 있다.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왕찔레나무 꽃이 보통 5월 초에 만개해 7일 정도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주가 아름다움을 즐길 최적의 시기
울산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권경자 씨가 64집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아 등단했다. 권씨는 사랑과 희망을 가득 눌러 담고 찾아온 목련 같은 시 ‘끌림’ ‘만남’‘종소리’ ‘그대는’ 등 4편을 투고, 당선됐다. 이 중 ‘끌림’은 “칠흑의 어둠 속에서 걸어 나온 나는 그대를 하얀 치마 곱게 걸친 목련이라고 쓰고 천사라 읽어본다. 생의 격랑 다 흘려보낸 듯 사랑과 희망을 가득 눌러 담고 언약도 없이 찾아왔다.”라고 표현돼 있다. ‘끌림’에서는 하얀 목련을 천사로 의인화 해 시인을 어둠 속에서 이끌어낸 대상으로 설
순식간에 훅 지는 벚꽃은 구경할 날짜를 잡다 보면 어느새 ‘끝물’이 된다.이 봄을 놓치면 다시 내년 벚꽃을 기다려야 한다.수원 곳곳의 벚꽃 동산들은 TV에 나오는 전국 벚꽃 명소에 뒤지지 않는다.이미 ‘하얀 사월’이 펼쳐져 있는 수원 명소를 소개한다. 수원시가 벚꽃철을 맞아 가볼 만한 벚꽃 명소 5곳과 광교호수공원 철쭉동산 등을 소개, 수원의 아름다운 명소를 널리 알리고 있다.▲수원 벚꽃의 지존- 만석공원만석공원은 수원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다.공원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만석거 저수지 둘레에 심어진 왕벚꽃이 일
31일 강원 강릉시 경포호 주변에 활짝 핀 개나리가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멀리 백두대간에는 아직 흰 눈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31일 강원 강릉시 경포호 주변에 활짝 핀 개나리가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멀리 백두대간에는 아직 흰 눈이 쌓여 있다. 연합..
팝콘 터지듯 꽃망울을 터트렸던 하얀 벚꽃이 지는 사이 분홍빛 겹벚꽃이 활짝 피었다. 4월은 이렇게 피어난 꽃이 지고 다시 꽃이 피어난다./연합뉴스
아이가 혼자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막 바뀐 신호에 경계의 눈초리로 잰걸음이다. 이팝나무 하얀 꽃을 명지바람이 슬며시 몰고 와 흩뿌려 놓은 봄빛 찬 건널목. 얼룩말 무늬 같은 건널목 빗금을 세며 가는지 골똘하다. 다소 커 보이는 재킷 속에 감춰진 왜소한 체형에 짊어진 책가방의 무게를
제42회 경남연극제가 이달 28일 그 막을 내렸다. 경남 연극인들의 창작력과 실력을 한 자리에서 겨루는 자리다.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소속 12개 지부, 총 14개 연극단체가 참여했다. 지난 15일에 김해 극단 이루마가 개막작을 올리고, 창원 극단 미소가 폐막작을 선보였다. 총 280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하얀 몽우리 목련이 활짝 개화를 시작한 이후 순서를 시샘하듯 벚꽃도 서로서로 앞다투어 연분홍 꽃망울을 피우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산과 들, 도로변, 학교 캠퍼스가 봄꽃으로 물들었다. 따스한 봄기운이 우리의 일상을 감싸는 가운데 우리의 마음도 훈훈하게 해주는 이웃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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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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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재원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하반기에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노재원은 범죄 행동 분석팀 구대홍 경장으로 열연을 펼친다. 구대홍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된 인물로 따뜻한 성품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경찰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보다 이해하는 게 더 쉬운 구대홍 캐릭터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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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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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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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회담을 열어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회담하는 것은 지난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여야 협치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회담은 의제 제한 없이 차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1시간을 기본 진행으로 하되 별도 시간 제한은 없을 방침이다.배석자는 각 3명씩으로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천준호 대표비서실장, 박성준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