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에서만 자생하는 목련 가운데 300년 된 최고령 목련이 올해도 만개했다.15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사흘 전인 지난 12일, 한라산에 자생하는 국내 최고령 목련의 만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최고령 목련은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한라산 계곡부에 자생하고 있다. 크기는 가슴 높이 둘레가 약 2.9m, 높이는 15m다. 수령은 약 300년으로 추정된다.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 중 하나인 목련은 목련과에 속하는 대표 식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 주로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한
한라산 봄의 전령 ‘최고령 목련’이 올해도 활짝 폈다.300년 수령으로 추정되는 최고령 목련은 올해도 어김없이 만개를 통해 한라산 고지대에 찾아온 봄소식과 나무의 건강함을 함께 전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12일, 한라산에 자생하는 최고령 목련의 만개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목련은 목련과에 속하는 대표 식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하는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1000m 이하의 낙엽활엽수림대에서만 드물게 자라며, 자생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생존의 위협을
산들바람이 봄꽃을 재촉하여 천지가 꽃향기로 가득하다. 매화를 시작으로 개나리, 목련, 수선, 난초, 벚꽃, 철쭉, 진달래가 치열한 춘투를 벌이더니만 세상을 꽃천지로 만들었다. 뒤를 따르는 복숭아꽃, 살구꽃, 자두꽃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빨간 꽃술을 뾰족이 내밀고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꽃피고 새우는 새하얀 목련·벚꽃 피고 지는 백 년 넘은 가톨릭 성지 성모당 성직자묘역에 서거나 앉아 손 모아 묵상기도 성스럽다. 사흘이 멀다 봄비가 자주 내린다. 비가 오면 몸과 마음이 가라앉아 차분해진다. 마음이 허전하면 방천시장 신천 제방 김광석 길에 간다. ‘60대 노부부이야기’
창녕 남지초교가 지난 4일 식목일을 맞아 전교생 1인 1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 이날 3~6학년 학생들은 학교 울타리에 무궁화 170그루를 비롯해 교내 곳곳에 장미, 목련, 앵두나무, 호두나무 등을 심었다. /이일균 기자
이곳저곳 봄기운이 완연하다. 각양각색의 꽃들이 세상을 수놓았다. 하얀 매화와 목련, 노란 산수유와 개나리, 분홍 진달래와 벚꽃이 연둣빛 잎과 어우러져 봄을 봄답게 만들고 있다. 길을 거닐다 꽃을 보고 있노라면 그 싱그러움과 맑은 향기에 흠뻑 취하기도 한다. 꽃을 마주하는 우리의 눈은
인천 대공원 활짝 핀 개나리  © 뉴스다임 주희정기자  인천대공원에 핀 할미꽃 © 뉴스다임 주희정기자  인천대공원에  핀 목련 © 뉴스다임 주희정
연일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2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찾은 방문객이 수선화가 만개해 노란빛 물결을 이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는 수선화뿐만 아니라 목련, 진달래, 개나리 등 벚꽃들이 개화를 시작해 화려한 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용규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형형색색 봄꽃이 활짝 핀 금강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금강수목원은 아름다운 봄꽃 뿐만 아니라 황토 메타길, 산림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충남 대표 수목원이다.올해는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 탓에 봄을 대표하는 목련, 산수유, 벚꽃 등이 일찍 개화하면서 봄소풍을 온 어린이들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봄을 만끽하고 있다.연구소는 다음달부터 주민 편의를 위해 금강수목원 개원 이래 최초로 야간에도 운영할 계획이다.홍순만 산림자원연
계절의 여왕으로 가는 길목에서 나무와 꽃이 활짝 만개하며 봄의 따스함을 더하고 있다.더불어 지난 5일 제79회 식목일과 연계해 나무와 꽃 시장의 판매량도 오름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중부권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괴산군 소수면 해밀원예조경에도 봄 단장을 하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과 주문 판매로 붐볐다.이곳 해밀원예조경엔 유실수와 과수나무 등이 빼곡하게 채워져 판매되고 있다.또 장미와 목련, 라일락, 낙엽관목류 등 유럽 사계정원 화훼도 수만 그루가 활짝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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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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