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머리해안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원천 차단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용머리관광지 개발사업’의 사업계획이 일부 변경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용머리관광지 개발사업시행승인 변경 신청에 따른 열람공고를 하고, 오는 9월 11일까지 도민 의견을 받고 있다.이 사업은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일대 16만4552㎡ 부지에 236억원을 들여 놀이동산과 숙박시설, 해산물판매휴게소, 휴양문화시설, 박물관, 공공편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사업시행자는 서귀포시장과 사업 부지 내 토지를 가진 주민들이다.주요 변경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