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한 하동 녹차 산업에 세계 각국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2024년 하동군은 차광 생엽 수매 401t, 수매 대금 9억2000만원 달성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42%, 275%가 증가한 수치다.이와 같은 결과는 차광재배 농가의 증가뿐만 아니라 올해 출범한 하동가루녹차유기농생산자협회와 녹차연구소의 유기적 협력에 의한 품질개선 노력, 지속적인 수출진흥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특히, 수매 대금의 상승은 곧바로 농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투표 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 탄핵안은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으나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면서 72시간 후 자동 폐기됐다.이날 오후 본회의에 상정된 윤 대통령 탄핵안에는 재적 의원 300명 중 195명이 표결에 참여했다.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 191명, 국민의힘 안철수·김상욱·김예지 의원 3명이 투표했다. 국민의힘 의원 105명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탄핵안은 재적의원 중 3분의 2인 200명이 찬성해야 가결되는데 의결 정족수가 5명 부족해 개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부산 명지지구 국회부산도서관에서‘2024 BJFEZ 입주기업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입주기업 지원사업의 성과공유 및 기업 애로·건의사항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했으며, 김기영 청장을 비롯한 BJFEZ 입주기업협의회원 및 외투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올해 경자청에서 추진한 ‘ESG컨설팅 지원사업’과 ‘중대재해처벌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참여기업의 후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현재의 정국 상황을 조속히 수습하고 국정 공백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대다수 여당 의원의 불참에 따른 정족수 미달로 폐기된 상황에서 국민과 국제사회의 우려를 덜기 위해 당과 정부가 공동 발표 형식으로 입장을 낸 것으로 보인다.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담화문을 통해 “질서 있는 대통령의 조기 퇴진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미칠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정국을 수습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
민간사업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도움 사천팀’이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8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위촉식을 가진 현장도움 사천팀은 KAI 안전환경팀, 유니슨㈜ 안전관리팀, ㈜디에이치아이 안전환경공무팀,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 등 4명으로 구성됐다.산업안전보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산업현장에서 안전보건 담당자로 활동 중인 이들은 관내 50인 미만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작업장 내 화재, 끼임, 낙하 등 사고발생 위험요인에 대한 지도·조언을 맡는다.특히 재해 예방 실효성 확보를 위해 사업장마다 3회 방문해 개선조치 확인 및
진주시는 지난 6일 ‘2024년 진주시 최고경영자상’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무림파워텍 이형수 대표, ㈜S&S밸브 안병헌 대표를 올해 진주시 최고경영자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진주시 최고경영자상은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19회째를 맞이했으며, 지역 최고의 경영인을 선정하는 상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무림파워텍 이형수 대표는 2020년 대표직을 맡은 이래 ㈜무림파워텍을 열병합 발전, 지역냉난방,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통해 기존 에너지산업
나 홀로 사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며 30년 뒤 도내 10가구 중 4가구는 1인 가구가 될 전망이다. 또한 급격한 고령화 추세로 30년 후에는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가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장래가구추계 시도편: 2022~2052년’에 따르면 제주지역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은 2022년 33.1%에서 2052년 39.3%로 6.2%포인트 증가한다. 2022년과 2052년 모두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높다.2022년 시도별 가장 주된 가구 유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12일 내란죄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여전히 나라도, 국민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오로지 자시만을 위한 변명과 궤변만이 가득할 뿐이다”고 했다.김 의장은 이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자신의 SNS에 “윤석열의 담화를 보고 다시 한
경기 오산시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와 화성캠퍼스에 반도체 생산을 위한 하수처리수를 공급한다.오산시는 지난 11일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캠퍼스에서 환경부, 삼성전자, 경기도,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경기권역 반도체 사업장 1단계 물 재이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2022년 체결된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 협약'에 따른 것이다.물 재이용시설과 유입·공급관로 등 설치를 위해 1단계로 국비 1920억 원 등 모두 3200억 원이 투입된다.오산공공하수처리시설에 처리된 하수
건양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과 재학생 23명이 드론 조종사 자격증 3종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건양대 디지털콘텐츠학과는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드론 조종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고화질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함으로써 향후 드론을 활용해 4차 산업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추도록 했다.이번 드론 교육은 학생들의 드론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비용을 전액 지원했다.한편 건양대 디지털콘텐츠학과는 방송, 홍보, 공연, 게임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증여세 회피를 위해 계열사 주식을 저가에 팔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는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허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상호 전 SPC그룹 총괄사장, 황재복 SPC 대표이사도 모두 무죄 판단을 받았다.허 회장 측 변호인은 "오늘 대법원 판결로 밀다원 주식양도는 적법한 것이었고 부정한 목적이 전혀 없었으며, 오히려 회사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조치였
인천시교육청과 교직단체가 초등학교 특수교사 사망사건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시교육청은 7개 교직단체와 진상조사위 구성과 운영 방안 등을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진상조사위는 시교육청·교직단체 각 5명, 유족 측 2명 등 위원 12명이 참여하며 위원장은 시교육청과 교직단체 대표위원이 공동으로 수행한다.진상조사단은 진상조사위가 추천한 외부 인사 3명과 감사관실 직원으로 구성하며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인사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시교육청과 교직단체는 그동안 위원 구성 등을 두고 이견을 보였으나 지난 11
서울시가 생명 존엄의 가치를 확산하고 동물도 억울한 죽음을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국 최초 동물 CSI ‘수의법의검사’를 운영한다. 시는 검사를 통해 학대 등이 의심되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할 자치구와 경찰에 넘긴다는 방침이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9월부터 학대 피해 의심 동물에 대한 부검, 중독물질·감염병 검사 등 죽음의 원인을 파악하는 수의법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는 경찰로부터 학대 등이 의심되는 동물 폐사 사건을 의뢰받아 진행된다.연구원은 현재까지 동
충북 청주 대성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주최한 ‘2024 대성인의 밤’ 행사가 3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9일 대성고 대성전당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15회 자랑스러운 대성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경배 동문에게 상패가 수여됐다. 김 회장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대한적십자사충북도지사 회장, 대한건설협회 감사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건복지재단 이사장, 한국종합건설 대표이사·충북일보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 한해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임각빈,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다음은 담화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약 2시간 후 12월 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해제 결의에 따라 군의 철수를 ..
매일유업의 상하목장이 연말을 맞아 그림책 작가와 협업한 새로운 디자인의 '상하목장 유기농 락토프리 우유'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로 잘 알려진 이수지 작가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작가는 '선', '동물원' 등의 작
청소년 학교폭력을 다룬 독립영화 '미성년자들'이 OTT 플랫폼을 통해 개봉 하루 만에 4천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극중에서 김수진 역을 맡은 이시안의 연기력에 대해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시안은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폭력과 돈을 빼앗기는 캐릭터를 연기 했다.영화를 본 시청자들은 이시안의 연기력에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신인배우로서 첫 주연을 연기한 이시안은 웬만한 프로배우 못지않게 수진이라는 캐릭터를 살려냈고 제작진에 따르면 ‘이시안 배우는 촬영 현장이 굉장히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감정과 호흡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12일 내란죄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여전히 나라도, 국민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오로지 자시만을 위한 변명과 궤변만이 가득할 뿐이다”고 했다.김 의장은 이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자신의 SNS에 “윤석열의 담화를 보고 다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