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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기획처 장관 후보자 첫 공개 사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30일 과거 내란 사태와 관련해 공개 사과하며 자신의 판단 부족을 인정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장관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내란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불법적 행위”라면서도 “당시에는 사안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1년 전 엄동설한 속에서 내란 극복을 위해 애쓴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내란은 헌정사에 있어 결코 있어서는 안 될 분명히 잘못된 일”이라며 “정당...
NH농협은행이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정, 재해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을 전달했다.농협은행은 24일 대한적십자사에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히며, 해당 기부금은 긴급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농협은행은 지난 2018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코로나19 확산 시기 지원을 비롯해 재해 현장 급식차량 기부, NH긴급구호키트 제작, 임직원 참여 헌혈 캠페인 등 위기 상황에 맞춘 사회공헌을
LG그룹이 서울 도심에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LG는 26일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 디앤오가 서울 중구 남산동에 조성한 ‘남산리더십센터’를 내년 1월 초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센터는 1월 중순부터 그룹 신임 임원 대상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남산리더십센터는 2023년 7월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됐다. 서울 중구 남산동 3가 일대 약 5,050㎡ 부지에 연면적 약 1만9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상 4층·지하 3층 구조다.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유학자 퇴계 이황의 과거시험 합격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16세기 문서가 처음으로 확인돼 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퇴계 이황의 이름이 포함된 과거시험 합격자 명단을 비롯해 고문헌과 근대 문헌 231종 899책을 새로 발굴·구입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확보한 자료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문헌은 ‘가정7년무자2월24일생원진사방목’이다. 해당 방목은 가정 7년인 1528년에 시행된 생원·진사시험 합격자를 기록한 문서로, 조선 시대 국립 교육기관인 성균관 입학
전남 장흥군이 민간 플랫폼과 손잡고 지역 맞춤형 출산·육아 지원에 나선다.장흥군은 23일 맘스커리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출산·육아 지원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행정과 민간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에 나선 사례로, 지역사회 공동 책임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흥군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우선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현대자동차에서 첫 여성 사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진은숙 ICT 본부장으로,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와 IT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현대차그룹은 24일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SW·IT 부문 대표이사 및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기술과 개발 역량을 갖춘 리더를 전면에 배치한 것이 핵심이다.현대차는 ICT를 총괄해 온 진은숙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진 사장은 2022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글로벌 원 앱 통합,
이번 주말 한반도에 강력한 겨울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기상청은 26일, 27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2~7도 낮겠다.27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5도~영하 3도, 28일 아침은 영하 6도~영상 2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27일 0도~영상 8도, 28일 영상 2도~12도를 기록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눈과 비도 일부 지역에 내리겠
아이들 글 읽기의 즐거움, 두 번째 시간입니다. 와 경남글쓰기교육연구회가 매년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남 어린이 글쓰기 큰잔치’ 수상한 글 중에 지면으로 소개되지 않은 작품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공부하는 일이 쉽지 않은 아이들의 마음을 모아봤습니다. 공부는 힘들
내년 광주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이 30일 '방학 중 비근무자의 365일 상시근무 전환'을 핵심으로 하는 '노동 존중' 공약을 발표했다. 김용태 전 교장은 "노동 존중의 교육행정은 공공기관이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책무"라며 "노동기본권을 무시하는 행정으로는 학교 현장의 협력과 안정성을 기대할 수 없다"고
한국노총 전국섬유유통건설연맹 신세계노동조합 측이 신세계그룹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서 사측이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려 한다”며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30일 신세계노동조합에 따르면 쿠팡 등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전 사회적인 비판을 받고 있는 지금, 신세계그룹의 이번 임직원 개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30일, 지난해 12·3 계엄사태와 관련한 과거 자신의 입장을 정면으로 사과했다.그는 “내란은 헌정사에 있어서는 안 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불법적 행위”라며 “당시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당파성에 매몰돼 있었다”고 고백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앞에서 도어스테핑을 열고, ‘단절과 청산, 그리고 통합’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낭독하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그는 차량에서 내려 카메라를 향해 고개를 숙인 뒤, “1년 전 엄동설
국민의힘이 각종 악재가 겹친 민주당을 향해 30일 "간판을 내려야 한다"며 총공세를 퍼부었다.집권여당인 민주당에서 김병기 원내대표의 각종 부패 의혹에 이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거액의 공천 뒷거래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는 것.국민의힘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강선우 녹취파일로 드러난 추악한 뒷거래, 민주당이야말로 해산돼야 할 부패정당"이라고 직격했다.최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의 '공천 장사' 실체가 MBC 뉴스 녹취 파일을 통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대한민국 제1야당의 공천 과정이 민주적 절차
대구교통공사가 올해 재난·안전 분야 각종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 2건을 포함해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공사는 30일 올해 재난·안전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 2건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4건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공사가 재난 예방부터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26일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정동코스메틱으로부터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전달받았다.이번 후원금은 사랑의 바자회를 열고, 정동코스메틱과 제주도 내 피부관리실 원장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 제품 및 애장품을 판매해 마련된 금액으로 총 1백19만7천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제주도 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겨울철 난방비로 지원할 예정이다.김지애 지사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준 정동코스메틱 직원들과 도내 피부관리실 원장님들께 진심으로
AI 기반 옥외광고 및 리테일 미디어 효과측정 솔루션 기업 피치에이아이는 일본 NEC그룹 자회사로 ICT·네트워크 시스템 통합 기업인 NEC넷츠에스아이와 AI 영상 분석 기술 공동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유통, 산업, 에너지, 시설 안전 등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실환경 기반 AI 영상 처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는 레퍼런스를 축적해 나가기로 했다. 단순 파일럿 수준을 넘어 실매출과 상용 공급을 전제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재희가 프로농구 시투를 한다. 서울 SK 농구단은 30일 “김재희가 내년 1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LG전자 2025-26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전에서 시투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김재희는 지난해 3월 SK텔레콤과 후원 계약을 맺고 처음 출전한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 펼쳐지는 정관장과 경기에서는 걸그룹 ‘세이 마이 네임’의 소하가 시투를 한다. 하프타임 때는 ‘세이 마이 네임’의 공연도 펼쳐진다. SK 농구단은 정관장과
올해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7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두번째 최다 기록이다. 항구별 입항 및 방문 관광객 수에 있어서는 강정항 중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제주항은 오히려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크루즈 관광객이 이달 30일 기준으로 75만299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6년 이후 두번째 많은 기록이다.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17%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크루즈 입항이 재개되면서 제주 크루즈 관광은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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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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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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