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8일 오후 극적인 두 번째 회동을 가졌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빈손으로 끝났다.이날 오후 4시 30분 국회 사랑재 옆 찻집 강변서재 앞에서 열린 회동은 김 후보의 공개 제안으로 급성사됐다. 한덕수,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 11일 이전 단일화 완료해야"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회동에서 양측은 한 후보의 국민의힘 미입당 문제, 단일화 일정, 지도부 개입 여부 등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다.한 후보는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오늘 저녁이나 내일 아침이라도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8일 당 지도부의 단일화 추진을 정면 비판하며, 대선 후보직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선거 캠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후보 단일화란 미명으로 정당한 대선 후보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고 강하게 주장했다.김문수, 지도부의 단일화 압박 정조준...단일화 반발 “무소속 위한 들러리 안 돼”김문수 후보는 자신을 끌어내리려는 당 지도부의 시도를 “어제 밤늦게 확인했다”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특히 “본선 후보 등록도 하지 않겠다는 무소속 후
전국 법학교수 119명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판결을 강력히 규탄했다. 교수들은 이 판결이 “위헌적이며 정치적 중립성을 포기한 사법부의 대선 개입”이라고 비판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발표된 성명서는 5월 1일 내려진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을 두고 “조기대선을 불과 30여일 앞둔 시점에 내려진 초고속 판결로, 대법원이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피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10일 경남 창녕에서 열린 ‘골목골목 경청투어 영남신라벨트’ 유세 현장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직접 언급하며 “정치적 입장은 다르지만, 변칙과 반칙을 용인하지 않는 점에서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이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며칠 전 홍준표 시장과 전화 통화를 했다”며 “그분은 정치적 입장이 다르고 저한테 미운 소리를 하기도 하지만 자기 입장을 유지해온 점에서 귀감이 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홍 시장은 귀엽지 않습니까?”라며 현장의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며 통합과
한국고용정보원은 7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0홀에서 열리는 ‘2025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진로 및 취업 상담과 청년정책 홍보에 나섰다.이번 박람회는 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방전직교육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국군장병 1만5천여 명과 150여 개 구인 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고용정보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군 복무 후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장병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용정보원은 행사 현장에서 청년정책 종합포털 ‘온통청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 ‘더 여민’은 9일 국회에서 ‘국민주권 거부, 대법원발 사법쿠데타 규탄 시국토론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더 여민은 대법원의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한 파기환송 결정을 ‘선거개입형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일, 대법원이 이재명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전원합의체를 통해 신속히 파기환송 결정을 내린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대법원이 통상적인 소부 심리를 거치지 않고 이례적으로 전합으로 직행하고, 불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속초시 관계자는 13일, 속초중학교 이전 부지를 방문하여 ‘속초중학교 이전 사업’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이 자리에서는 ‘속초중학교 이전 사업’의 주요 추진 경과 및 계획, 토지 보상 추진 현황을 공유하였고, 침수 대비를 위한 우수계획 및 학생 통학 안전 대책 등 속초시와 긴밀히 협조해야 할 현안 사안을 논의했다.이날 또한 속초시 조양동 마을 주민들이 이전 부지를 방문해 속초중학교 이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전 부지를 방문한 이병선 속초시장은
경남 밀양시는 상남면 예림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경남에너지와 도시가스 보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밀양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안병구 시장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도시가스 읍·면 지역 확대’의 하나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안전한 생활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예림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은 지역 주
경기 화성시가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용주사 주지 성효 큰스님을 초청해 ‘2025년 제1회 명사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기의 개념과 공직자의 마음가짐’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직원 3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특강에 앞서 정명근 시장은 인사말에서 “공직자의 마음가짐은 행정 변화의 시작점이며, 오늘 특강이 깊은 성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성효 큰스님을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수행자이자 지도자’로 소개했다.성효 큰스님은 강연에서 “공직자는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마음의 안정과
한국산업은행은 13일 한국성장금융과 2025년 ‘반도체 생태계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하고, 연내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출자는 정부의 반도체 지원 강화 정책 발표에 따라 올해까지 기존 3000억원 규모로 조성 중이던 반도체생태계펀드에 정부와 산업은행이 추가로 2027년까지 조성이 포함됐다. 올해는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는 해로, 산은은 블라인드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로 총 2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기존사업은 블라인드펀드와 프로젝트펀드로 구성되며, 프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사하라 폭풍이 유럽의 태양열 발전 미래를 위협 유럽이 기후 및 에너지 안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태양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면서 증가하는 대기 현상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사하라 먼지. 유럽 지구과학 연합 총회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북아프리카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광물 먼지가 유
삼성라이온즈가 약속의 땅 포항야구장에서 지긋지긋했던 8연패를 끊어냈다. 삼성은 13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신한솔뱅크 KBO리그 포항시리즈에서 경기 초반 터진 집중타와 선발 이승현의 호투를 앞세워 5-3으로 승리, 8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2회와 7회 2번의 희생번트 상
6·3 대선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네거티브’ 공방이 달아오르고 있다. 양당은 상대 후보의 과거 논란 발언 등을 적극적으로 끌어올리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역시 양당 후보 모두를 싸잡아 비판하며 ‘네거티브전’에 가세했다.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 ‘비상계엄을 옹호한 내란 극우 후보’라고 직격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를 ‘범죄자’라고 집중 비판했다.민주당은 13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비상계엄’ 관련 사과에 대해 “국민을 기만하는 위장 사과”라고 했다. 특
제주은행은 13일 본점에서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도내 난치병 학생 치료비 및 위기가정 긴급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기부금은 오는 17일 제주시 사라봉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5 제주사랑 자선 만보 걷기 대회’를 후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까지 12년 연속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올해도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이 대회에 직접 참가해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이희수 은행장은 “제주은행은 변함없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가맹본부가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며 가격을 대폭 인상한 사건에 대해 경기도가 분쟁조정으로 원만히 합의를 도출해 상생을 이끌었다.A가맹본부는 지난 2월, 전자서명 플랫폼을 통해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면서 필수품목의 가격을 50% 인상한다고 가맹점주들에게 통보했다.필수품목이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의 영업과 관련해 본부 또는 본부가 지정한 업체와 거래할 것을 강제한 품목이다. 가맹점주는 반드시 이를 해당 업체로부터 구매해야 한다.이에 14개점 가맹점주들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가격 인상이 통보됐다며 경기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
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이전·지역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2025년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성황을 이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대구시가 주관하는 이번 합동채용 설명회는 이전공공기관, 지역산하 공공기관, 지역기업 등 총 2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취업준비생 3000여 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행사와 본행사로 진행이 되었으며 사전 행사는 ‘공기업 합격을 높이는 스펙쌓기’라는 주제로 남태석 중부대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본행사는
한솔홀딩스가 자회사 한솔피엔에스의 지분을 대폭 확대하며 지배력 강화 행보를 본격화했다.7일 공시에 따르면 한솔홀딩스는 한솔피엔에스 주식 780만2387주를 추가로 취득해 총 보유 주식 수를 1724만2722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기존 46.07%에서 84.14%로 상승했다.이번 공개매수는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한솔홀딩스는 응모된 전량을 주당 1900원에 매수했다. 총 매수 대금은 148억2453만원으로, 5월 7일 지급이 완료됐다.한솔피엔에스는 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신한은행이 7일 서울시 중구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 10개국 통화 환전이 가능한 'SOL트래블 라운지 을지로입구역점'을 오픈했다.'SOL트래블 라운지'는 국내 시중은행 최초 10개국 통화 환전 기능을 도입한 무인 자동화 점포로 365일 연중 무휴로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신한은행은 도심
원주우체국은 13일, 원주우체국 대회의실에서 나린뜰)과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및 행복나눔’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원주우체국과 나린뜰은 지역사회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활동 방안을 논의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한상희 원주우체국장과 전주희 나린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
신한자산운용은 13일 2025년 ‘과학기술혁신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공고를 통해 총 1163억 원을 출자해 7개의 운용사를 선정하고, 총 2559억 원 이상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과학기술혁신펀드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개발 자금을 예치·관리하는 3개의 시중은행인 신한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의 자금으로 조성된 민·관 협력펀드로, 신한자산운용이 모펀드 운용을 맡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4개의 부처와 출자은행의 의견을 수렴해 운용한다. 이 펀드는 매년 1235억 원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ACE 미국배당퀄리티 상장지수펀드 시리즈 신규 상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는 ACE 미국배당퀄리티 시리즈 신규 상장을 기념해 마련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배재규 사장과 남용수 ETF운용본부장, 위즈덤트리 최고투자책임자인 제러미 슈워츠 등이 참석했다.ACE 미국배당퀄리티 시리즈는 이날 신규 상장한 ▲ACE 미국배당퀄리티 ETF ▲ACE
NH농협카드는 영농철을 맞아 경기도 고양시 원당농협 관내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NH농협카드 카드고객사업부 이명호 부사장을 비롯해 카드고객사업부 임직원 총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콩밭 정비, 제초 작업, 마을 주변 환경 정화활동 등을 수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NH농협카드 카드고객사업부 이명호 부사장은 “영농철을 맞아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농가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비롯한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