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산림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를 주제로 산림정화 활동, 백두대간 사랑 나무심기, 심포지엄 등 민간, 학계, 정부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행사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먼저,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경상북도 문경시 백두대간 하늘재에서 지역주민, 대학생, 백두대간보전회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고유 고산 수종인 구상나무 500그루를 심는다.25일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산림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
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란 말을 자주, 그리고 여전히 사용한다. 수천 년이 지나도록 통용된다는 것은 그 속에 진리가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무리를 이루며 그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야 했기에 관계 맺기는 개인의 성장에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동했을 것이다.인간은 `관계의 삶' 속에서 살아야 하기에 상대방에게 인정받기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동한다. 인정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거나 혹여 충족 했다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상처를 받게 되면 심리적 갈등으로 생긴 상처를 무의식에 저장한다. 유년기의 상처를 치유하
홍세화 선생님을 처음 뵌 건 아버지의 서재에서였다. 나의 아버지는 퇴근하고 나면 자신의 방에서 무언가를 읽었다. 언젠가 그의 책상 위에서 그가 읽던
계절이 바뀌면서 알록달록한 색이 세상 밖으로 나왔다. 조용하던 교정도 생동감으로 넘친다. 그동안 학교에서 많은 날을 보냈으나 신학기에는 늘 허우적거린다. 조금은 달라지려고 노력해보지만 언제나 도돌이표다. 사는 대로 생각하지 않고 생각대로 살아야 하는데 어렵다. 나다움을 잃지 않도록 마
산림청은 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산림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를 모토로 전국적으로 산림정화 활동, 백두대간 사랑 나무심기, 심포지엄 등 민간, 학계, 언론, 정부가 참여하는 탄소감축 실천행사를 개최한다.이날 경상북도 문경시 하늘재에서 열린 백두대간 사랑 나무심기는 지역주민, 대학생, 백두대간보전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구상나무 500그루를 심었다. 백두대간 하늘재는 삼국시대인 156년에 생긴 1800년된 옛길이다.구상나무는 우리나라 고유 재래종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나무다. 한편, 나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이번 선거로 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 총 300명의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충청권에서는 충북 8명, 충남 11명, 대전 7명, 세종 2명 총 29명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당선인들은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 당선된 만큼 선거기간 유권자들에게 약속한 지역 일꾼으로의 삶을 살아야 한다.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겠지만 이번만큼은 믿고 싶다. 유권자들의 기대치를 뛰어넘을 정치인다운 정치인들이 대거 나오기를 실낱같은 희망을 걸어본다.선거 기간 정치인들은 민 낯을 여실히 드러냈다. 유권자의 마음을 잡겠다고 상
최형만 개그맨·목사 초청강연연예인서 목회자 된 삶 등 밝혀“인생 살면서 꿀벌처럼 살아야”대경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3주차 특강이 4일 오후 포스텍국제관 대회의실에서 개그맨 최형만 목사를 초빙해 성황리에 열렸다.방송가에서 ‘개그맨을 웃기는 개그맨’, ‘책 쓰는 개그맨’으로 통했던 최 목사는 지난 1987년 KBS 공채 5기 개그콘서트로 첫 데뷔, SBS 코메디 전망대, KBS 2TV 유머일번지 등에 출연, 국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그의 바짝마른 얼굴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표정, 막힘없는
동원F&B가 용기째로 간편하게 즐기는 신개념 국물요리 ‘양반 뚝배기’ 3종을 선보이고 국내 HMR 시장의 새 지평을 연다고 23일 밝혔다.‘양반 뚝배기’는 프리미엄 한식 HMR 브랜드 ‘양반’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다. ‘재료가 살아야 맛이 산다’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엄선한 자연 재료를 가마솥 방식으로 12시간 이상 우려내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이 살아있다. 가마솥 방식은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끓여내 감칠맛을 높여준다.‘양반 뚝배기’ 3종은 용기
양산시는 ‘지방대학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최초 구성해 지역 내 대학 지원사업을 심의·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위원회는 대학, 산업체, 문화, 예술 분야 등의 전문가 중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에 관한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조현옥 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지역 내 지방대학 활성화와 지역인재 육성에 필요한 내실있는 지원사업을 심의·의결했다조현옥 부시장은 “대학은 지역발전의 활력소가 되며 대학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며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인재들을 키워낼 수 있도록 교육, 취업, 지역정주로 이어지는
진주시상인연합회는 지난 15일 진주시 상인회관 회의실에서 진주시 상인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이임하는 7~8대 차성수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과 함께, 홍혁 9대 진주시 상인연합회장이 취임했다.제9대 진주시상인연합회장으로 취임한 홍혁 회장은 “진주시의 전통시장이 살아야 원도심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면서 “상인 회원들간의 친목 뿐만 아니라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좋은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임하는 차성수 회장의 4년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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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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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코,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
‘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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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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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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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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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전남도의회, 손잡고 글로컬교육박람회 홍보 나서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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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나로부터 시작되는 청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은 사람이 태도를 바꾸는 것만으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매일의 시간을 살아가며, 마음에 담아두면 좋은 글귀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시간과 하루에 대한 태도, 인생에 대한 태도가 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이 말은 나에게 주어진 업무, 내가 대하는 민원인과 동료들, 공직자로서의 나의 태도가 나의 공직 생활을 바꾸고, 우리 공직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그렇다면 우리는 공직자로서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할까? 조선시대 이상적인 관료라고 여겨지는 다산 정약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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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황희찬, 4개월 만에 귀중한 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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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이 4개월 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골 갈증을 해소했다.28일 영국 버밍엄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울버햄튼과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이 전반 39분 팀의 귀중한 첫 골을 작렬시켰다.이 골은 황희찬의 리그 11호 골이자, 지난해 12월 브렌트포드전 이후 넣은 올해 첫 득점이다.또한 EPL 개인통산 19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활동했던 박지성의 프리미어리그 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뤄냈다.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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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퇴계 이황에게서 청렴을 배우다
내 이름에도 있는 따뜻한 계절 “봄”이 오고 나서 벚꽃과 함께 자주 볼 수 있는 꽃이 바로 매화이다.매화는 하얀 눈을 뚫고 고고하게 피어나 맑은 향기를 전해준다고 해서 예로부터 ‘선비의 꽃’으로 불려왔다고 한다. 이러한 매화를 유독 좋아한 조선시대 인물이 있는데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퇴계 이황’ 선생이다.퇴계 이황은 청렴한 삶을 살아간 조선시대 문신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하루는 영의정을 지낸 권철이 도산서원으로 이황을 찾아왔다고 한다. 두 학자는 기쁜 마음으로 학문을 토론을 하였고 이후 식사 시간이 되자 저녁상에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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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친절’은 소통의 수단
공직자에게 민원 응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업무이고,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업무이다. 나 역시 민원대에 앉아 매일 민원인들을 맞이하고 있다.나에게 민원 응대란 업무에 대해 습득한 지식을 가지고 민원인에게 명확하게 안내하고 처리하는 것이었다. 업무에 대한 공부가 곧 신속한 민원 처리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물론 업무 숙지도 중요하지만 민원 응대를 하면서 느낀 것은 민원인과의 소통의 수단은 ‘친절함’이라는 것이다.요즘 업무 중 걸려오는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한 민원인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본인이 알고자 하는 업무를 정확히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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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서귀포시 관광 홍보관’ 운영
서귀포시는 지난 2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해 서귀포 관광홍보관을 운영하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는 축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로 열리는 대규모 축제 전문 박람회로서, 이번 축제박람회에는 전국 지자체와 축제 관련 기업 등 300여 곳이 참여, 5만여 명이 방문했다.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칠십리축제 등 서귀포 주요축제와 웰니스관광, 하영올레 등 서귀포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지역관광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