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국내 자동차 산업, 특히 울산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부품업계를 벼랑 끝으로 몰아가고 있다. 미국은 지난 4월 수입 자동차에 이어 이달부터 자동차 부품에도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했다. 국내 차 부품업계의 수출길을 사실상 가로막는 조치로, 부품 산업 현장에서는 벌써부터 경영난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다.특히 울산은 미국발 관세폭탄의 피해가 더욱 심각하다. 울산은 작년 기준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 수출이 전체 대미 수출의 68%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자동차 산업 중심지다. 현대차와 지역 내 900곳에 이르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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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안전 실천 결의대회 열어
김진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8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리감독자와 현업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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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보건의료원,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전국 258개 보건소가 참여하는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지역보건법’제4조에 근거하여 매년 시행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울릉군에서는 표본으로 선정된 약 800~900명의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태블릿 PC를 활용한 1:1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건강 관련 정보를 수집한다.주요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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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이규엽 교수, 제31대 대한청각학회장 취임
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규엽 교수가 최근 제31대 대한청각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2025년 5월부터 2년간이다.대한청각학회는 1966년 창립된 국내 최초의 청각학 전문 학술단체로, 청각 생리, 병태, 진단 및 재활 등 청각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학술 활동을 통해 한국 청각학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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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사양관리의 끝판왕(깔고, 먹이고, 퇴비 활용 3중 효과)
톱밥·왕겨와 혼합…습도 조절·냄새 저감·발효력 향상 미생물과 혼합 발효 시 가축 건강 증진·면역력 강화 축사 바닥재는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좋은 바닥재는 냄새 흡수가 잘되고 미끄럼 방지로 가축의 부상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대부분 농가에서 콘크리트 바닥 위에 톱밥이나 왕겨 같은 깔짚을 추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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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인사에 '정치브로커' 명태균 관여했나
경남경찰 간부 등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13일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언론에서 제기한 명 씨 상대 인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에서 대상자를 감찰해 진상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절차 위반이나 위법 사항 등 사실이 드러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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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법원, 멀티체인 재단 청산 승인
멀티체인 재단이 싱가포르 법원 결정에 따라 공식 청산 절차에 들어간다.싱가포르 고등법원은 소닉랩스 청구를 받아들여 멀티체인 재단 청산을 승인하고 회계법인 KPMG를 청산인으로 지정했다.이번 결정은 2023년 발생한 멀티체인 해킹 사태 이후 내려졌다. 당시 약 2억1000만달러 규모 자산이 유출되며 프로젝트 운영이 사실상 마비됐다. 멀티체인은 2024년 운영을 중단했고, 최고경영자는 한때 현지 경찰에 구금된 바 있다.소닉랩스는 “기존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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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세류1동 행정복지센터, 퇴원환자 연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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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지난 16일 수원시 세류1동 행정복지센터와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간담회는 '2025년 지역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의료기관과 지역 복지기관 간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퇴원 환자를 지속적으로 건강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퇴원 후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사례공유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기관 간 역할 분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또 '2025년 지역책임의료기관 사업' 전반을 소개하고 향후 지속적인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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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에서 울려 퍼진 앵콜송 ‘슈퍼스타’... “희망을 쏘았다”
1시간전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범죄자를 두둔하는 것은 아니지만 음악을 통해 속죄하는 맘을 다지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데 보탬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가슴 뭉클한 클래식에 감동하고 현란한 재즈 연주에 몸을 들썩이며 세상 사는 맛을 느끼게 하는 음악은 재소자에게 최고의 교정과 교화다.한국사법교육원이 지난 16일 인천구치소에서 연 ‘찾아가는 음악회’에서 ‘휘란앙상블’이 선보인 탱고와 클래식, 영화음악 연주와 소프라노 공연에 여성 재소자들이 켜켜이 쌓인 시름을 잠시나마 떨칠 수 있었다.“듣기 좋고 흥미 있는 곡이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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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선] 이재명 ‘임금 감소 없는 4.5일제’에…이준석 “방법 없는 공약, 사이비 종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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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주 4.5일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어떻게 할지 빠져 있다”며 “사이비 종교가 다가오는 것 같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준석 후보는 18일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제분야 TV토론에서 “임금은 줄지 않는데 근로시간은 줄이는 4.5일제를 어떻게 실현할 것이냐”며 “결국 기업에 모든 부담을 지우겠다는 것이냐”고 물었다.이에 이재명 후보는 “당연히 임금 감소 없이 4.5일제로 가야 한다”며 “이는 우리가 점진적으로 타협을 통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답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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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025년도 인구위기 대응 전사회적 인구교육 실시
속초시는 지난 14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인구위기 대응 전사회적 인구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의 인구위기 대응 인구교육 추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우택 인구교육 전문강사가 인구정책의 수립과 추진, 저출산·고령사회 속 지자체의 역할 등을 강의했다.